“다시 복음 앞에 설 수 있었다. 이제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단지 선교사라는 이름 때문에 이렇게 넘치는 섬김을 받아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교회가 어려운 상황에도 수련회를 개최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선교지에 와서 지금까지 웃었던 것보다 수련회 몇 일 동안 더 많이 웃었다.” “이렇게 맛있는 아사도(소갈비 구이) 평생 처음 먹었다.(소 15마리 분 갈비를 구었음)
“이렇게 맛있고 비싼 수시(회)를 배불리 먹고 싶을 만큼 처음 먹었다.” “6개월 굶어도 아사도 생각하며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섬기시는 성도님들의 얼굴에 진심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2년에 한 번이 아니라 매년 해주시면 너무 좋겠다.” “담임 목사님과 섬기시는 분들이 너무 겸손하여 은혜가 되었다.” “리마(페루 수도)는 비가 안 오는데 도착 날부터 비가 와서 너무 좋았다.”(진행하는 저희는 정말 힘들었는데…)
“아마존에서 왔는데 날씨가 추워서 살아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이상기온으로 봄에 한 겨울 가장 추운 날씨 같아서 너무 긴장했음, 비싼 돈 주고 대형 강의 텐트와 숙소 텐트도 쳤는데 추워서 사용도 못함, 졸지에 교회에서 잠바를 모아오고 스웨터를 가져다 나누어 주어야 했음)
“선교지에서 한국 사람이 너무 보고 싶었는데 한 방에 여러 명이 자서 너무 좋았다.”(교회 기도원의 200명 들어가는 숙소를 갑자기 사용할 수 없게 되어 한 방에 적게는 9명 많게는 20명 이상 들어갔음)
9월 16에서 19일까지 3박 4일간 아르헨티나 중앙교회 벧엘 기도원에서 제3회 남미선교사 재충전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협력사역하고 있는 중앙교회가 매 2년마다 남미 6개국(브라질, 파라구아이, 칠레, 볼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 선교사들과 자녀들을 초청하여 수련회를 합니다.
교회에서 참석하시는 선교사님들과 가족들의 여행경비 절반을 지원합니다. 매번 선교사수련회를 준비할 때마다 많은 방해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수련회를 할 수 없는 돌발사건이 수련회 개최 2주전에 있었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수련회를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순회선교단 김용의 선교사님께서 강사로 오셨고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라는 주제로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련회에 오시겠다는 선교사님들이 너무 많아서 예상 인원의 140% 등록 받았고 142명의 선교사님들과 자녀들이 참석하여 은혜 받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www.chungang.org.ar(아르헨티나 중앙교회)에 방문하시면 선교사님들 간증 동영상과 사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마귀가 선교사들이 회복되는 것을 너무 너무 싫어하는구나, 그래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하는구나” 라는 사실을 다시 알았습니다.
Kwon, O Mook
Jose Bonifacio 2673 (1406). Cap.Fed. Bs.As. Argentina. Tel/Fax:54-11-3974-9038
E-Mail: pedrokwon@hanmail.net
권오묵-이설희 선교사 후원
외환 181-04-01155-203 침례교해외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