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소형 JBL 스피커를 샀다. 크기는 스마트 폰 2배의 크기지만 그 음색과 음량은 30평 내부를 넉넉히 커버할 만큼 우렁차다. 고급 자가용에 들어가는 음향기기 대부분이 JBL 제품이니 믿을 만한 제품이다.
그동안 가정이나 직장 예배시 찬송가 반주기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이제는 따로 구입할 필요 없이 미가엘 반주기 어플을 스마트폰에 받아 음정 박자를 맘대로 조정할 수 있어서 여간 편리한 게 아니다.
섹소폰 연습할 때도 음원만 다운받으면 얼마든지 악기 소리에 묻히지 않고 반주기 역할을 대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스피커는 선이 필요 없이 블루투스로 연결이 가능하여 운전할 때도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걸려오면 이 스피커 폰으로 얼마든지 대화 할 수 있으니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블루투스는 10세기 스칸디나비아 국가인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통일한 바이킹으로 유명한 “헤럴드 블루투스”(Harald Bluetooth :푸른 이빨) 이름에서 유래됐다.
스칸디나비아를 통일한 “블루투스”처럼 블루투스 기술이 서로 다른 통신 장치들 간에 선이 없고 단일화된 연결 장치를 이룰 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블루투스” 기술의 호환성이 전 세계 어디를 가든 모든 통신 환경을 일원화 시켜주듯 우리의 신앙도 어디에서나 주님과 일원화 되었으면 좋겠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는 기도를 통해 주님과 소통이 가능하다.새로 산 스피커처럼 주님의 음성이 명료하고 크게 들려왔으면 좋겠다. 기도의 스위치만 켜면….
김용혁 목사 / 대전노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