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지방회(회장 최현권 목사)는 지난 11월 24일 오후에 중령교회 오병환 목사의 은퇴감사예배를 드렸다. 전도부장 정치호 목사(도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이기종 목사(사동)의 기도와 이근영 목사(현포)의 성경봉독, 지방회 여선교회 임원들의 축가에 이어 지방회장 최현권 목사(보혈의)가 “에피티마오”(마 16:21~28)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은퇴식에는 지방회 총무 한래훈 목사(열린)가 은퇴하는 오병환 목사의 약력을 소개하고 안중진 목사(천부)의 기도와 하상선 목사(저동)의 축사, 김만수 목사(추산)의 축시로 축하하였다. 이에 은퇴하는 오병환 목사가 지난 35년간의 목회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감당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축하의 자리에 모인 이들에게 인사했다.
감사 및 축하의 시간에 총회와 지방회에서 준비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중령교회에서 은퇴하는 담임목사에게 예물을 증정했다. 이어 교회 대표 차원복 안수집사가 은퇴하는 담임목사와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김정웅 목사(석포)의 축도로 모든 예배와 예식을 마쳤다. 참석한 이들이 교회에서 준비한 애찬을 나누며 교제했다.
이번에 은퇴하는 오병환 목사는 침신대 목회대학원을 졸업하고 대전에서 삼일교회와 한밭제일교회를 개척 시무했으며 울릉도 서달교회와 중령교회를 시무하며 35년간의 목회사역을 오직 주님 주신 사명과 은혜로 목자의 사역을 감당했으며 예수와 말씀, 기도만으로 목회의 자원으로 삼고 성실하고 겸손하게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며 복음의 전달자로 헌신했다.
또한 울릉도의 복음화를 위한 기도의 열정이 각별하여 선후배 목회자들의 귀감이 되었기에 이번 은퇴예배는 축하와 결단이 함께한 감동과 은혜의 시간이었다.
/ 지방회 공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