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병은 귀신의 짓인가?” 제목으로 지난 주에는 말씀드렸는데, 예수님의 사역에서 질병 중에 귀신과 악영으로 오는 것도 있기 때문에 모든 질병이 귀신의 짓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도 잘못이라고 성경은 말씀한다.
의사들이나 약사, 신경정신과 의사, 무당이나 박수 및 접신자가 뭐라고 말하든 성경과 예수의 사역은 늘 웅변적으로 증거하고 있다. 예수께서 귀신도 쫓아내어 고치고 병자도 고치고 죽은 자도 살리셨다. 의사의 의술로나 약사의 약물로나 또는 다른 방법으로 치료하여 고치는 것은 치유라고 본다면 예수님께서 병고침심은 치유가 아니라 신유(神癒 Divine Healing)이다.
지난 50년간 목회현장에서 복음으로 영혼을 구원하여 양육하는 사역 외에 병든 자와 정신병자 또는 귀신들린 자들을 교회에 데려오니 말씀과 기도로 치유하는 사역도 자연스레 이뤄졌다. 병들어 3개월간 고통 중에 임부춘 전도사님께서 말씀으로 권면하여 함께 기도하여 치유와 소명을 받아 신학교에 갔던 과거 저의 처지를 생각해서 복음서와 치유책을 많이 읽고 받은 은혜를 문자를 통하여 후배 동역자들에게 나누고져 이글을 계속 쓰고 있는 바이다.
1. 예언의 성취
예수님의 신유는 구약성서의 많은 예언들 특히 이사야 선지자의 메시야 예언의 성취였다.(눅4:18~19) “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그 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사35:4~5),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사42:6~7),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53:4-5)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마8:17)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2:24)등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불뱀에 물려 죽어가고 있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구리뱀을 만들어 장대에 높이 달아놓고 이를 쳐다본 사람은 다 고치신 것(민21:8-9)은 예수의 십자가 구속과 신유의 상징(요3:15, 마8:17)으로 볼 수 있다.
예수께서 마귀의 시험을 “성령의 충만함”(눅4:1)으로 이기시고 “성령의 권능으로”(13) 갈릴리에 오셔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이사야의 글을 인용하여 첫 번하신 말씀은 곧 자신이 그 예언의 성취자인 메시야로 세상에 오셨음을 선포하신 내용이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눅4:18-19)
침례 요한이 옥중에서 자기의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어 과연 메시야로 오실 분이 예수님이신가 다시 확인했을 때에 그의 신유의 사역이 메시야의 증거임을 대답한데서도 볼 수 있다
“마침 그 시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자를 많이 고치시며 많은 소경을 보게 하신지라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 보고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치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눅7:21~23)
2. 집단적 신유기사
예수께서 병고친 사역은 불쌍히 보시고 민망히 여기사 많은 사람이 찾아왔을 때 집단 치유(Mass Heaing)로 기적을 보이셨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4:23~25)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마8:16~17)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마9:35)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사 갈릴리 호숫가에 이르러 산에 올라가 거기 앉으시니 큰 무리가 다리 저는 사람과 장애인과 맹인과 말 못하는 사람과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앉히매 고쳐 주시니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고 장애인이 온전하게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이 걸으며 맹인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놀랍게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마15:29~31)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마21:14)
“저물어 해 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온 동네가 그 문 앞에 모였더라 예수께서 각종 병이 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막1:32~34)
“이는 많은 사람을 고치셨으므로 병에 고생하는 자들이 예수를 만지고자 하여 핍근히 함이더라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막3:10~11)
“그 온 지방으로 달려 돌아다니며 예수께서 어디 계시다는 말을 듣는 대로 병든 자를 침상 째로 메고 나아오니 아무 데나 예수계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막6:55~56)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지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눅4:40~41)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얻은지라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 나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눅6:18~19)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 이름을 믿었으나”(요2:23)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요6:2)
(계속)
한명국 목사
전총회장 BWA전 부총재
예사랑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