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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초대교회의 본고장 ‘터키’로!-1

유네스코에서 인정한 터키의 세계유산

 

1. 이스탄불(콘스탄티노플) - 이스탄불은 거의 2천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큰 제국의 수도이었다. 로마 제국, 비잔틴 제국, 오스만 터키 제국의 유물들이 이 안에 가득하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성소피아 교회, 블루모스크, 톱카프 궁전등이 있다. 걸어서 여행하기에 충분하고, 아름답다. 특별히, 기독교 문명과 이슬람 문명의 조화를 볼 수 있는 곳이고, 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2. 트로이 유적 - 호메로스가 전한 이야기인줄만 알았던 고대 도시가 독일인 슐리만에 의해 발굴되어 오늘날 우리 눈 앞에 나타났다. 제일 대표적인 것은 트로이 목마라 할 수 있다.

 

3. 파묵칼레와 히에라볼리 - 자연 온천수가 흘러 내려 아름다운 성을 이룬 모습이 마치 목화의 성과 같다하여 파묵칼레라고 불리워 진다. 고대 페르가몬 왕이 건설한 도시 히에라볼리가 산 위에 있다. 특히, 빌립 사도의 무덤이 최근에 발견되었다.

 

4. 갑바도기아 - 화산과 바람의 풍화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버섯 바위에서 인간이 생활하기 위해 파 놓은 집과 교회 그리고 일터들을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초대교회 성도들이 핍박을 피해 파 놓은 지하도시(일명 카타콤”)는 신앙인들의 눈을 꽉 붙잡는 곳이다.

 

5. 넴룻 산 - 터키 남동부 타우르스 산맥 가운데 해발 2000m를 넘는 넴룻 산 정상에 만들어진 능묘등이 있다. 기원전 번성했던 콤마게네의 왕인 안티오코스 1세의 유골이 이곳에 묻혀있다. 묘 앞에는 5개의 거대한 신상이 늘어서 있다. 참으로 놀라운 모습이다. 구약성경에서 말하는 영걸들의 모습이다.

 

6. 페티예(크샨토스와 레톤의 유적) - 터키 무글라 주의 도시로 작은 규모의 중소도시이다. 고대 리키아의 중심도시이다. 이곳은 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다. 지금도 레프팅이나,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이상으로 터키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터키 여행을 해 보자.

 

 

기독교 세계의 보물 이스탄불

이스탄불이라는 도시는 매우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

동서양의 다리” “실크로이드” : 동양의 시작이며, 끝이고, 서양의 시작이며, 끝이기 때문이다. 실크로이드의 시작과 끝이다. 왼쪽 지역은 유럽, 오른쪽 지역은 아시아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보스프루스”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가 많지 않다. 하지만 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도시가 바로 이스탄불이다.

콘스탄티노플” : 동로마 제국의 수도로 1100년 가까이 수도였다.

오스만 터키의 수도” : 세계에서 가장 큰 이슬람 제국이었던 오스만 터키 500년의 수도이었다.

종교회의의 본산” : 2, 5, 6차 종교회의가 열렸던 이레네 교회와 소피아 교회, 4차 종교회의가 열렸던 칼케돈의 에우페미나 교회가 있다.

 

이스탄불은 로마의 수도로 시작해서 비잔틴 제국을 거쳐 오스만 터키의 수도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제국의 수도로서만 1600년간 버터 온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네스코에서도 인정한 세계 문화 유산의 보물이다.

 

이 도시는 기원전 667년 고대 그리스 메가리의 식민지로 건설되고, 자신들의 왕 이름을 따서 비잔티온이라 불리웠다. 전설에 따르면, 비자스가 델포이 신전에서 어디에 도시를 세우면 좋은지 물었다. “눈먼 사람들이 사는 반대편에 도시를 세우라는 신탁을 받는다.

 

여기에서 눈먼 사람들의 도시는 그리스 식민지였던 칼케돈(지금 이스탄불 안에 있는 카디쿄이)이고, 그 건너편이 지금 톱카프 궁전과 소피아 성전이 자리한 사라이부르느 즉, 비잔티움이다. 이곳은 보스프러스 바다 입구에 있기에 흑해로부터 지중해를 지나는 선박을 감시할 수 있고, 통행세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이스탄불의 역사는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최근 보스프러스 바다 밑으로 지나는 해저 터널을 만들었다. 그 공사 현장에서 여러 유물들과 무덤이 나왔는데, 발굴된 무덤을 면밀히 여러 각도로 조사한 결과 8,500년 전 시대의 사람으로 결론지었다.

 

고고학자들은 너무나 놀라운 이 사실에 역사를 다시 써야할 판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동안 많은 유적과 무덤들이 나왔으나 이 처럼 완벽하게 8,500년의 역사를 알게 해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그러다가 콘스탄디누스 황제가 로마 제국의 수도를 비잔티움으로 옮기면서 도시가 네배의 크기로 재건되었다. 그리고 황제는 도시의 이름을 콘스탄티노플이라고 불렀다(AD.330). 그 후 1453년 오스만 제국에 의해 함락된 후, 이름이 이스탄불로 바뀌게 된다.

<다음에 계속>

 

엄 폴 선교사 / 침례교해외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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