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기독교방송은 지난 1월 14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창사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를 발표하고 최고의 스마트 미디어 그룹, 최고의 미디어 선교기관으로 거듭날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다짐했다.
CBS 박재홍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선포식은 재단 이사장 권오서 목사와 이재천 사장을 비롯한 교계, 정·재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됐다.
이어 ‘지난 60년 동안 CBS가 걸어온 길’이란 주제의 영상이 상영되고 변상욱 CBS콘텐츠본부장의 CBS의 역사와 의미 설명, CI 공개, 이재천 사장의 비전 선포, 연중캠페인 영상 상영, 권오서 재단이사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CBS 이재천 사장은 비전 선포에서 “최고의 스마트 미디어에 가장 적합하고 차별화된 방송을 생산하고 유통할 것이며 특히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소셜미디어를 대폭 강화 할 것이다”라며 “우리 방송이 존재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에 있으니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한국교회에 영성을 회복하는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의 젊은 크리스천들을 육성하고 젊은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미디어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오서 재단이사장은 “앞으로 또 다른 60년, 더 나아서 앞으로 100년까지 CBS는 변함없이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포식 위해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 박종덕 KNCC 회장, 박위근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이 축사를 전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한선교 국회 미방위원장, 천호선 정의당 대표, 유진룡 문화부장관이 “CBS가 위안과 용기가 필요한 시대에 믿음으로 힘을 주고 갈등과 좌절이 만연한 사회를 신뢰운동으로 치유해달라”고 격려했다.
CBS는 이날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창사 60주년 기념 대형공연 시리즈’, ‘찾아가는 콘서트’, ‘창사 기념 홈커밍데이 방송’, ‘당신을 믿습니다 라디오 연중 캠페인 스팟’ 등과 함께 CBS TV가 펼치는 중보기도운동 ‘I Pray for you’와 해외선교 지원운동 ‘당신을 믿습니다, 힘내십시오!’ 등 사회 공헌 운동 이벤트들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