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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을 주께로> ‘캄보디아의 영적전쟁’ 해외선교회 한대희 선교사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새해에 하나님 주시는 큰 은혜가 동역자 여러분의 삶 가운데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지난 20131230일 밤늦게 캄보디아에 도착해 그리운 교회 식구들과 만났습니다.

송구영신예배를 프놈펜에서 2시간도 더 가야 하는 엉로까에서 드리기로 이미 리더들이 결정해서 그레이스 승합차에 40명이나 타고 엉로까교회에 도착했습니다.

5교회 식구들이 모여 찬양을 하고 캠프 파이어를 하며 결단하고 말씀을 선택하고 뜨겁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들 없는 1년 동안 교회가 많이 성장했음을 보았습니다.

재정만 자립이 되면 이제 스스로 충분히 교회를 해 나갈 수 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송구영신예배 드리고 11일 첫날부터 엉로까 지역 전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프놈펜에 올라와 시내에 나가 일을 보고 있는데 교회에서 급하게 전화가 왔습니다.

스라이포아란 중학교2학년 여학생이 근처에 모래를 쌓아 건축을 해가는 지역에서 놀다가 귀신들림 증상이 있었는데 교회에 와 발작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나 교회 리더들은 정말 여러 달치 기도를 한꺼번에 다 할 정도로 밤 늦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상황이 더 심각해져 귀신들림 증상이 전이가 되어 현상적으로 발작증상이 나타난 청소년이 4명이고 크게 두려움에 눌린 청년이 한 명 있었고 그 외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두려움에 빠져 교회에 큰 시험이 왔었습니다.

10명도 넘는 동료 선교사님들이 와서 함께 기도 해주셨고 때론 밤을 새다시피 저희들과 함께 기도 해 주셨습니다.

교회리더들과 저는 놀라기도 했지만 끝까지 영적 전쟁에서 물러나지 않고 기도하며 믿음을 지켜 결국 지금은 교회가 안정이 되어 평상시처럼 사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주일엔 지방교회까지 다 돌아보며 교회식구들을 격려하고 말씀으로 축복했습니다.

2014년에 저희들이 전도하며 새해를 시작했고 또 사도행전을 외우니까 사탄이 큰 시험을 저희에게 주었지만 마침내 이겨 내어 이제 교회가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모두 열심히 기도하고 있고 리더들의 삶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직장생활 하는 청소년들도 교회에 들러 기도한 후 삶의 현장으로 나갑니다.

사역자들의 메시지도 확신이 들어가 있고 교인들도 능력 있는 간증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초대교회 사도행전에 나타난 역사가 이곳 캄보디아 사역지에도 나타나도록 강한 은혜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심한 영적 전쟁을 치루고 있을 때 많은 교회와 동역자들이 기도 해주시고 격려 해주셨습니다.

그 기도에 힘입어 하나님이 저희에게 능히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요즘은 교회 식구들에게 교회에서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능력 있게 살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2014년 저희들 사역지의 사역 표어는 성령의 권능으로 부활을 증거하라입니다.

열심히 기도하며 성경말씀 외우고 말씀대로 살아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삶을 최선을 다해 살겠습니다.

<계속>

 

캄보디아에서 한대희 선교사

dhh153@hanmail.net http://cambodia.ijes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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