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석 일반 50000원, R석 일반 40000원, S석 일반 30000원┃20개월이상
국내 최초의 창작 어린이 오페레타 <부니부니>가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2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한다. 모차르트, 바흐,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등 천재 작곡가들의 명곡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가 만나 어렵고 지루한 오페라가 아닌 쉽고 재미있는 아동극으로 어린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오페라다.
‘부니부니’는 <마리아마리아>, <친정엄마> 제작진과 BDR Company에서 3년여에 걸친 제작기간을 통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작품으로써 초연부터 지금까지 약 2년 동안 많은 이들이 찾으며 관객으로부터 탄탄한 내용구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본 공연은 “게임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동훈이가 주인공이다. 게임 속 캐릭터인 ‘크크크대마왕’에게 납치된 엄마를 구하기 위해 게임 속 ‘소리마을’로 들어가게 되고, 그 곳에서 부니부니 친구들과 함께 엄마를 구출하기 위한 긴장되고 흥미로운 모험이 시작된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소재와 전개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면서도 한편으로 생소한 것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발시킬 수 있다.
극이 전개되면서 자연스럽게 오페라 ‘쟌니스키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밤의여왕”, 베토벤의 “운명”, 바흐 “G선상의아리아” 등 20여곡의 주옥 같은 클래식이 연주된다. 또한 “게임이 제일좋아”, “부니부니타이틀” 등 아이들에게 익숙하고 대중적인 음악도 새롭게 창작돼 귀를 즐겁게 한다.
교육과 재미의 두 마리 토끼가 담긴 어린이 오페레타 ‘부니부니’는 음악과 드라마, 가족에 대한 소중함,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이 함께하는 흥미롭고 격식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