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사람과 자기와 함께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창35:1~3)
하나님의 명령 따라 야곱처럼 누워있거나 앉아있지 말고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듯 우리도 예수님의 말씀에 일어나 따라가자! 예수님은 회당장의 죽은 외딸의 시신을 향하여 “달리다쿰” 곧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막 5:41, 눅 7:15)고 명령한 즉 소녀가 곧 살아서 일어났다.
나인성 과부의 외아들의 장례 행열을 가로막고 관에 손을 대어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눅 7:14)하시니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했다.
죽은 지 4일이 된 나사로의 무덤을 향해 “나사로야 나오너라”(요 11:42)부르시매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 일어나 나왔다. 사도 베드로도 “다비다야 일어나라”(행 9:40)하니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았다. 죽은 자들에게 “일어나라!”고 명령하여 다시 살아나게 하셨다.
스미스(Smith Wigglesworth)의 명령
하루는 스미스 전도자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내가 죽은 지 2시간이 지났다고 했다. 스미스는 “아니요, 아내는 죽지 않았소!”라고 대답하고 점심밥통과 일한 도구들을 내려놓고 방으로 들어가서 아내를 침상에서 끌어내어 일으켜 벽에 기대어 세우고는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내가 너에게 지금 명하노니 회생하라!”고 말했다. 그때에 그는 물러섰고 그의 아내는 회생했다.
하나님의 말씀에 확신을 가진 주의 종이었고 그 후 간질 병자를 중심으로 치유사역을 하였고 그의 메세지의 표어는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Only believe 막 5:36)였다.
예수님은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걸어가라” (마 9:5, 막 2:11) 하시니 즉시 일어나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갔고, 한편 손 마른 사람에게도 먼저 “일어나 가운데 서라” (눅 6:8)하시니 일어서매 네 손을 내밀라 명령하여 고치셨고, 베데스다 못가의 38년 된 병자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요 5:8) 하시니 곧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갔다.
베드로와 요한도 예루살렘 미문 앞의 40년 된 앉은뱅이에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하고 오른 손을 잡아 일으켜 고침 받았다. 병든 자에게도 “일어나 걸으라”고 명령하여 고쳤다.
바이럼(E. Byrum)의 순종
신유부흥사 바이럼은 지역사회에서 유행하는 극심한 열병으로 가족 중 세 사람이 쓰러졌다. 몇 날을 견디다가 침상에 누워 고도의 열과 혹독한 고통으로 신음하다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으나 차도가 없었다. “주여, 제가 이 지역과 사람들을 복음으로 섬겨야 할 책임이 있는데 속히 고쳐 줍소서!” 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런데 “너희가 내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는 말씀을 주셨다. 그리고 “나의 말을 붙잡고 일어나라!”는 말씀에 그는 “아멘, 주여, 나는 일어나겠습니다”(Amen, Lord, I will) 하고 일어났는데 즉시 고침 받아 사역하러 나갔다.
여호수아는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강을 건넜고 여리고성을 하나님의 명령대로 7일간 돌다가 기적으로 함락시키니 자만하여 아이성 침공에서는 대패하게 되었다. 여호수아는 옷을 찢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렸을 때 여호와는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수 7:10)하셨다.
요나는 여호와께서 “일어나 니느웨로 가라”(요 1:2) 하셨는데 다시스로 도망가다 물고기 배속에서 회개하고 일어나 니느웨 구원의 사명을 감당했다. 에스겔 선지자는 여호와의 말씀을 대언하니 생기의 역사로 뼈들이 “곧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겔 37:10)
하나님의 말씀도 예수님의 기적도 성령님의 생기도 “일어나라!”하신다. 일어나서 말씀의 명령따라 순종하라신다. 누워있거나 앉아있지 말고 일어나 따라오라신다. 실망과 좌절에서 일어나라. 이기주의와 무사안일의 추구에서 일어나라. 죄악과 오만의 자리에서 일어나라.
불의, 불법, 타락에서 진정으로 회개하고 믿음으로 일어나라신다. 말씀 따라 기도하고 성령충만으로 패역하고 장망성 같은 세상을 향해 일어나 용진하라고 말씀하신다. 일어나라. 곧 일어나라. 힘차게 일어나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일어나 어디든 가라! 일어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예수님의 지상명령대로 성령님의 인도 따라 두려워 말고 담대히 나아가 정복하고 승리하라! 일어나 따라가자.
황혼에 일어나 네 문둥이를 따라가자. “성문 어귀에 나병환자 네 사람이 있더니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만일 우리가 성읍으로 가자고 말한다면 성읍에는 굶주림이 있으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만일 우리가 여기서 머무르면 역시 우리가 죽을 것이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 두면 살 것이요 우리를 죽이면 죽을 것이라 하고 아람 진으로 가려 하여 해 질 무렵에 일어나 아람 진영 끝에 이르러서 본즉 그 곳에 한 사람도 없으니(왕하7:3~5)
네 문둥이는 먹고 마시고 은과 금과 의복을 취한 뒤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9)하였거늘, 오늘 우리가 황혼같은 말세에 영적으로 죽어가는 수 많은 사마리아성의 영혼들에게 아름다운 소식인 복음을 어찌 전하지 않으랴! 문둥이를 따라 즉시 일어나 꿈속에 보이신대로 노동복, 죄수복, 환자복을 입을 예수를 따라가자!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41:10)
한명국 목사
BWA전 부총재
예사랑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