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지난 5월 4일 어린이 주일을 맞아 전국 9개의 교회에서 대대적으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드려졌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주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상현교회(최기학 목사)는 2, 3, 4부 예배에 박진탁 본부장을 초청해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지난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리는 상현교회는 특별히 이번 어린이주일에 온 가족이 함께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도록 캠페인을 계획해왔다.
특히 지난 2월에 사랑의장기기증운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은 예장통합교단(총회장 김동엽 목사)의 임원인 최기학 목사가 이번 사랑의장기기증캠페인에 앞장선 것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예장통합교단의 총회장인 김동엽 목사가 시무하는 목민교회에 이어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린 상현교회에서 이 날 214명의 성도들이 사후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최기학 목사는 “어린이주일을 맞아 이렇게 온 가족이 모인 예배당에서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사랑의장기기증은 우리가 마땅히 실천해야 할 아름다운 나눔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장기부전 환우를 돕는 정기 후원에도 동참하는 등 최 목사는 솔선수범으로 생명나눔을 실천했고, 성도들에게 적극적으로 장기기증을 독려했다. 이에 올해로 3번째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한 상현교회는 지금까지 536명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를 모집하며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