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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우리의 걸음을 멈추게 하지 않으십니다!

춘천한마음교회 2015년 겨울 수련회를 마치고


하나님의 강권하심과 인도하심 속에 춘천한마음교회(김성로 목사) 겨울 수련회가 무사히 마쳤다.


우리 모두에게 수련회가 끝이 아니라 복음 사역의 시작임을 누구나 알고 있기에 이번 수련회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부활 복음으로 새로이 마음을 다져본다. 이번 수련회에 219교회 905명이 참석했다. 겨울이기에 여름보다 참석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부활 복음에 대한 열정은 겨울 한파를 무색할 정도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내는 시도별 70개 지역에서 해외는 6개국에서 참여했다. 수련회 참여 동기는 오직 주만이등 간증영상과 교회 홈페이지, 국민일보 등 매체, 교단 소식을 통해 참석했다.


특히 씨채널오직 주만이의 위력은 상상했던 그 이상이었다. 270명의 사진이 나온 전단지를 들고 한 명, 한 명 찾아 출연자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등 간증 자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추억을 가지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결같이 간증에 대한 자신들의 소감과 이를 통해 변화된 일을 또 간증하며 기적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대구에서 오신 모 장로님 부부는 수련회에 대한 부푼 기대로 참석했다고 한다. 수련회를 오게 된 이유는 너무나 간단했다. 자기도 복음에 변화된 삶이 무엇인지 경험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보름에 한 번씩 성경을 통독할 정도의 열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변화되지 않는 삶에 고민했던 와중에 오직 주만이간증을 접했고 기꺼이 수련회를 신청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수련회 기간 동안 이 장로님 부부는 마치 천국에 온 것처럼 기쁨이 넘쳤으며 자신의 변화를 수련회에 참석한 다른 이들에게 간증하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한다. 이번 수련회에 참석한 여러 많은 이들의 공통적인 질문은 왜 이들은 이렇게 180°로 변했는가? 였다.


그러면서 김성로 목사의 설교에 대한 질문, 찬양, 공동체 훈련, 기도와 음악에 관한 것, 공동체 모습 등 춘천한마음교회에 대한 궁금증은 한도 끝도 없이 질문하였다. 이들의 공통적인 것은 변화에 대한 갈급함, 복음의 확신에 대한 갈급함 등이 여전하였다


 수련회 말씀의 전체적인 맥락이 부활의 확실한 증거를 반복해 전하면서 모두 다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수련회 참석자들은 여전히 부활에 대한 말씀, 동일한 영상 자료 등을 통해 반복하는 것에 아마 자신감을 가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모 목사님이 부활이 답이고, 반복하면 된다는 말씀에 확신에 찬 믿음을 보여줬다.


춘천한마음교회가 가진 부활 복음뿐만 아니라 전 신자 사역에 대한 소망도 서서히 자리 잡기 시작한 것 같다. 각자가 부활의 주님 앞에 서서 전진해 나가고 싶은 열망들이 보였다. 사실 평신도로서 자신이 직접 이곳에 찾아올 정도의 열정이 있는 자라면 동일한 고민들을 했을 것이다.


한편, 흥미로운 사실은 cbs‘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비롯해, cts‘내가 매일 기쁘게씨채널오직 주만이’, 교회 홈페이지 영상들을 샅샅이 다 뒤져 보고 수련회에 참석한 이들이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성로 목사의 설교 영상도 다 봤단다. 작은 이 나라 구석구석에서 참석한 이들의 뜨거운 마음을 보니 정말 아직 우리에게 소망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에게 주신 이 복음으로 우리나라와 세계를 살리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너무나 기대가 된다. 이번 집회를 통해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시간들이었다. 부활의 복음은 정말 들을수록 새로웠다. 이번 34일간 메시지에서 하나님의 관점에서 본 근본적인 죄, 부활의 주님을 만나버렸을 때 무릎 꿇지 않을 수 없었던 도마와 같은 완벽한 굴복, 십자가에서는 율법에 빠질 수밖에 없는 주되심이 아니라, 부활을 통해 흔들릴 수 없는 주 되심, 너무나 선명해졌다.


그동안 희미했던 부분들이 너무나 선명해지며 너무나 가슴이 시원해 졌다. 어떤 목사님은 여태껏 사랑에 대해 내 자신이 시원 하지 못했는데 그토록 주님이 원하시는 그 사랑이 뻥 뚤렸다고 고백한다. 그분의 고백이다 나는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마땅한 존재가 이미 되어버린 것이며 능력도 부어진 것이다. 저 사람만은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은 핑계요, 불신앙이다. 김성로 목사님 말씀처럼 무엇을 더 알 것이 있겠는가?”1334~35 말씀이 그대로 열리게 됐다고 한다.


주님은 사랑하라고 명령하신다. 사랑이 주님의 명령이라면 당연히 우리는 순종해야 한다. 순종할 능력도, 주님과 연합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다. 행위가 아니라 사랑을 통해 제자임을 드러나는 것이다. 또 다른 어떤 목사님은 신학교시절, ‘목적이 이끄는 삶을 원서로 삼아 소그룹을 인도했으며 교회를 개척하고 G12, 셀 사역 등 너무나 열정을 다해 달려왔다.


자신의 목회 열정을 타 태울 만큼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이제 태울 열정조차 더 식어 버린 상태에서 이번 수련회에도 참여했다. 그런 그가 셋째 날, 자신의 사모에게 이렇게 전했다. “여보, 우리 지식 붙들지 말자. 부활 복음이면 끝나! 다른 건 다 필요 없어! 하나님 말씀의 부활 복음이면 우린 승리자야!” 아내가 뭐라 할 겨를도 없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부활 복음의 본질을 보게 된 것이다.


여러 목회에 대한 프로그램이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우리는 그것이 마치 목회 문제의 만병통치약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살아있는 부활 복음이 안 되어 있는 교회가 프로그램에 올 인한다면 그 결과는 분명하다. 모든 것을 불태우고 결국 재만 남게 되는 것이다.


이번 수련회는 통해 올 한해 주님 앞에 결단한 것은 더욱더 하나님 말씀 앞에 서는 시간을 더 늘리고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의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하는 것이었다. 내가 무슨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매일 매순간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 안에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주님을 만나기 위해 그토록 사모했던 제자들처럼 나도 2015년을 기대하고 소망한다.


소망의 근거가 부활하셔서 나의 주가 되신 주님께 있기 때문이다. 춘천한마음교회를 통해 부활 복음을 듣고 난 후, 지금까지 부활하신 주님만 붙들고 가고 있다. 복음을 전할 기회는 아직도 너무 많이 남아 있다. 결과는 주님이 하시는 것이기에 조바심 내지 않는다. 결국 진리가 이김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보지 않았는가!


박순상 목사 / 부천주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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