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통대협, 사무총장 이영선 목사)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통일교 주최 행사들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관심과 경계를 당부했다.
통일교는 최근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 다사라스 랑가살라 스타디움에서 “2015년 다문화 가정교육 평화축제”를 개최했으며 최근에는 “천일국기원절” 2주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평화축제”는 기혼자를 대상으로 재축복 결혼식을, “천일국기원절”은 통일교에서 주장하는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을 의미하는 천일국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으로 2월 24일 “천지인 참부모님 성탄기념식”을 시작으로 3월 21일 “제2회 문효진 뮤직 페스티벌”까지 진행하며 다양한 포교활동을 시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노원구 유천궁교회에서 “참사랑 평화학교” 개교식을 비롯해, 3월 7일 3,000쌍을 대상으로 “국제합동축복결혼식” 등 통일교가 주관하거나 후원, 주최하는 행사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통대협은 “문선명, 한학자의 생일을 맞아 통일교의 다양한 활동을 이용한 포교활동이 거세지고 있다. 심지어 독거노인이나 사회적 약자들 정치인들, 각국의 지도자들을 동원해 통일교 포교활동을 미화시키려 노력하고 있는 만큼 통일교에 대해 제대로 알릴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