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이올린 선율에 희망을 담는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희망콘서트 열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와 기아대책이 함께하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를 열었다.


이 콘서트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며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국내 저소득/요보호 아동을 후원하기 위해 기획, 공연 수익금을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의 아동들의 야간보호활동을 위해 후원한다.

 

GSK와 기아대책은 콘서트 수익금으로 지난 2011년부터 행복한홈스쿨 아동들의 야간보호교실인 ‘별빛학교를 개소해 운영해오고 있다. 별빛학교는 기존에 7시까지 운영하던 ‘행복한홈스쿨’ 운영시간을 10시까지 연장해 늦은 시간까지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행복한홈스쿨에서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지난 10월 17일 부산 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20일 광주 518기념문화회관, 21일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했고 서울이 마지막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씨가 클래식의 본고장인 체코의 대표 오케스트라인 ‘야나체크 필하모닉’과 함께 스메타나, 드보르작, 브루흐의 대표곡들을 동유럽 특유의 감성으로 전달했다.


이 날 공연장에는 GSK 초청으로 노량진행복한홈스쿨, 성진행복한홈스쿨, 암사꿈나무행복한홈스쿨 아동과 교사 40여 명이 공연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GSK 한국법인 김진호 대표이사는 “강동석 콘서트가 험한 세상에 희망의 빛을 밝히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 많은 희망을 주는 한편, 이웃들과는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총회

더보기
“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