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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군사를

해외선교회 고기영-유정주 선교사(캄보디아)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6:9)

쭈므립쑤어!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동역자님들의 관심과 기도와 사랑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현재 캄보디아는 수도인 프놈펜과 그 주변을 중심으로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건물들이 빠르게 건축되고 있고 환경이 더 세련되어졌으며 외국인들도 많아지고 거리에 차도 많아져서 길이 막히는 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나라가 발전하면서 육적으로는 더 편리해졌지만 영적으로는 세상의 많은 유혹 속에 더 노출되게 되면서 안타까운 일들을 듣고 보게 됩니다.

얼마 전 한 선교사님이 약 14년 만에 현지인에게 사역을 위임했다는 좋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선교사님께 한 분이 질문했습니다. “선교사님은 왜 그 현지인사역자에게 위임하셨나요? 그 현지인사역자의 어떤 면을 보고 위임을 결정하셨나요?” 그러자 그 선교사님이 대답하시길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저 그 현지인 사역자가 기본적 훈련을 잘 따라와 주었고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사역자였기 때문에 위임한 것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한 영혼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선교의 자유로움으로 많은 사람들을 모아 많은 선교사역이 이루어지는 캄보디아지만 기독교인구 2%미만에서 볼 수 있듯이 진정한 주님의 제자를 세워내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는 나라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현지인 사역자를 세워 자립하게 하고 그들에게 위임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저희 가정에 이런 사실은 때때로 영적인 답답함과 어려움으로 다가와 저희 가정을 힘들게 하고 저희 가정의 한없는 연약함을 절감하게 합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결국 그 어려움이 더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은혜만을 구하게 되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선함으로 바꿔주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구원과 주님의 제자로 세워가는 것은 내가 아닌 하나님께 달려 있고 주님이 이 캄보디아 영혼들을 사랑하시며 포기하지 않으시고 지금은 비록 소수이지만 신실한 주님의 제자들을 세워가고 계시기에 저는 부르심에 따라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고 캄보디아 한 영혼 영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도록 가르치는 일을 성실히 감사함으로 감당하려 합니다. 이 일을 위해 함께 기도로 동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국 능치 못함 없는 하나님이 이 캄보디아 땅에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들을 세워주셔서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실 줄 믿습니다.

 

1. 61일 침례교회 연합 말씀 사경회

(현지인 리더 대상)

캄보디아 선교사 11명 포함하여 침례교 현지인 리더 약 150명이 연합하여 처음으로 침례교 연합말씀사경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현지인 리더들과 선교사들이 함께 성경을 나누며 서로 기도하고 교제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고 연합하여 뜻 깊고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거에 침례교 선교사님들을 통해 복음을 받고 양육 받았던 그 어린아이들이 이제는 믿음 안에서 잘 성장하여 교회의 리더가 되어있는 모습에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영육 간에 어리기에 현실 속에서 많은 장애물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지만 소망하기는 그들이 캄보디아에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주님을 사랑하여 주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하나님의 제자들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2. 신학교 사역 및 교회사역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새벽예배와 저녁예배가 드려지고 오전에는 신학생을 대상으로 성경공부와 말씀암송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복음의 통로로서의 기술학교 (영어, 컴퓨터, 한국어)가 진행됩니다. 주일에는 주일 예배를 드리고 주일예배 후 성도들을 대상으로 성경공부가 진행됩니다. 예배와 말씀공부, 기술학교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들이 세워지며 캄보디아 전체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소망합니다. 이 일을 위해 관심과 기도와 사랑으로 동역해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8월 말쯤에 성경암송대회 및 찬양대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2번째 침례교연합말씀사경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잘 연합하여 영육 간에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가족 소식과 기도제목

1) 가족 소식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저희 가정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고 예준이와 예빈이도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요즘 예준이는 과거와는 다르게 수다쟁이가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궁금한 것이 많은지 계속 물어보고 부모의 말을 잘 따라서 말합니다 또 QT를 하면서 말씀을 읽고 기도를 할 때도 잘 따라서 말합니다. (강압에 의해서인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 예빈이는 계속 오빠에게 빼앗기고 밀쳐지고 있으나 계속 오빠랑 같이 놀아 보려고 오빠만 졸졸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저희는 하나님의 선물인 예준, 예빈이를 돌보면서 전쟁을 치르며 힘들 때도 많지만 저희는 이 아이들을 보면서 너무 행복하고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예준이 예빈이가 주님 안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기도제목

1. 신학교 연합사역을 위해서

2. 우리 가정이 예배와 말씀으로 무장되고 기쁨과 평안과 감사가 넘치도록

3. 예배와 말씀암송 및 성경공부를 통해 신학생들과 성도들의 믿음이더 단단해지고 성장하도록

4. 언어의 진보와 아이들의 교육 및 환경을 위해서

5.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이 메 일 : meat78@hanmail.net

연 락 처 : 001 855 12 624 018 / 070 -7518 - 4057

후원계좌 : 외환은행 990 - 018690 - 281

(예금주 : 고기영)

연말정산 서류가 필요하신 분은 선교회로 요청하시면 서류를 보내드립니다.

현지주소 : No. #26A, Str. #492, Sangkat Phsar Doemthkov, Khan Chomkamon Phnom Penh, Cambo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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