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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대표회장 선거에 박위근 목사 입후보 등록

 

)한국교회연합 제2대 대표회장 선거에 박위근 목사(예장 통합 직전총회장)가 단독 입후보했다. 박위근 목사는 대표회장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1217일 총회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를 한교연 사무실에 보내 강경원 목사(선거관리위원회 접수 및 심사자료분과위원장)에게 후보등록기금 5천만원과 함께 입후보에 필요한 제반 서류를 접수시켰다.

 

한교연 선거관리규정 제4조에 의거, 이번 제2대 대표회장에는 가나다군 중에서 가군(5천교회 초과 교단)만이 입후보할 수 있으며, 현재 한교연 가입교단중 가군은 예장 통합 총회만이 해당된다. 이로써 내년 131일 오후 2시에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리게 될 한국교회연합 제2차 정기총회에서는 경선없이 단독 후보로 대표회장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박 목사는 총회장으로 재직 당시 한기총의 개혁을 요구하며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과 함께 비상대책위를 주도해 왔으며, 한국교회연합 태동의 핵심 역할을 해 오면서도 어떠한 기득권이나 자리에도 연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박 목사는 소견서에서 총회 연합사업위원회가 자신을 추천했으나 부족하다는 이유로 여러번 고사했다고 밝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에 소속한 목사의 한사람으로 교단의 결정에 순종하는 것이 옳다는 소신 때문에 입후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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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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