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제목에는 의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창조적이고 혁신적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와 근본적인 차원에서 본질에 기초한 성경적 교회로 회복하자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저자는 미국교회를 연구하며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교단들이 죽어가고 있는 반면 새로운 교회운동이 발생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풀어내고 있다.
교회를 떠난 젊은이들이 다시 모이고 그들이 예수의 제자가 되길 원하고, 선교에 동참하는 세대가 되길 소망했다. 그 안에는 모이는 교회에서 흩어지는 교회로, 세상 속에서 세상과 함께 세상을 위해 살아가며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로 변화되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과 새롭게 피어오르고 있는 생명력이 있었다. 본 저서에는 수년간 미국교회를 탐방하고 성도들과 지도자들을 면접하고, 각종 자료를 통해 교회를 분석해 가급적 독자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미국교회를 통해 보이는 외적 행태가 아니라 교회 공동체를 이끄는 정신과 영성의 본질이 어떻게 회중과 공유되고, 진정성있게 세상 속에서 표현될 수 있는가 하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결국 각기 다른 모습과 환경 속에서 동일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