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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회 행복 바이러스-32

건강한 가정을 위하여

우리 사회는 수많은 가정들이 무너지고 있으며 무너지지는 않았지만 위태위태한 가정들 건강하지 못한 가정들이 많다. 최근에도 황혼 이혼에 대한 상담과 신청이 많이 늘고 있다고 한다. 가정이 건강해야 자녀들이 올바르게 자라고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도 나라도 건강할 수 있고 인생이 행복 할 수 있다.

 

건강한 가정을 세우는 원리.

튼튼한 건물을 세우려면 기초가 튼튼해야 하듯이 건강한 가정도 기초가 튼튼해야하는데 믿음과 말씀의 기초위에 세워져야 건강한 가정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7:24-25)

반석위에 세운 집은 무너지지 않듯이 믿음 위에 세워진 가정은 건강하다. 우리사회에 많은 부부가 이혼하고 가정이 무너지지만 진실한 믿음의 가정은 이혼하지 않는다. 오히려 가정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부부가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면서 가정이 건강하게 세워지는 경우가 많다. 부부가 함께 믿음을 갖는다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세울 수 있다.

 

사랑과 순종의 기둥

기초위에 건물을 받쳐주는 기둥이 있어야 하는데 건강한 가정의 기둥은 남편의 사랑과 아내의 순종이다. 건강한 가정에는 사랑과 순종의 두 기둥이 있어야 하는데 남편은 사랑의 기둥이 되어야 하고 아내는 순종의 기둥이 되어야한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 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5:22-25)


가정에서 남편은 아내의 머리이므로 아내는 머리인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예수님께 하듯이 해야 한다.

또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되 예수님이 교회를 위해 생명을 주신 것 같이 아내를 사랑하라고 했으니 남편은 아내를 위한 희생적인 사랑이 필요하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지 않아서 사랑의 기둥이 부실해지거나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지 않아서 순종의 기둥이 부실해지면 그 가정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남편은 많은 여자들 중에 아내 한 사람을 사랑의 대상으로 선택하여 결혼했으므로 오직 아내만 사랑해야 한다. 아내는 많은 남자들 중에 남편 한 사람을 머리로 받아들였으므로 남편 위에 올라서려고 하지 말고 남편을 존중하고 순종해야한다. 그럴 때 가정의 질서가 세워지고 건강한 가정이 되는 것이다.

 

이해와 용서의 창문

건물에는 창문을 통해 공기순환이 되고 햇볕이 들어오듯이 우리 가정에는 이해와 용서의 창문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3:12-13)


남이 잘못해도 이해하고 용서하라고 했는데 남편의 잘못을 아내가 이해하고 용서하고 아내의 잘못을 남편이 이해하고 용서 할 때 공기순환이 잘되는 건강한 가정이 된다. 부부나 가족은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장단점과 허물이 다 보인다. 실수나 허물을 이해하고 용서하며 사는 것이 부부요 가족이다.


이해와 용서가 없다면 창문 없는 집과 같이 답답하여 살 수가 없을 것이다. 황혼 이혼이 증가하는 것은 그동안 참다 참다 더 이상 답답해서 못 살겠다고 이혼을 신청하는 것이다. 건강한 가정이 되려면 이해와 용서의 창문을 활짝 열어놓아야 한다. 잘못했을 때그럴 수도 있지, 괜찮아요. 이해합니다. 용서합니다.”라고 해보자. 아무리 좋은 조건을 두루 다 갖춘 남녀가 결혼했어도 이해와 용서의 마음이 없어서 어떤 실수나 잘못이 있을 때 꼬치꼬치 따지고 정죄하면 숨 막혀서 살 수가 없다.


이혼하는 부부들의 이혼 사유 중에 성격이 안 맞아서 도저히 못살겠다고 하는 부부가 많다. 그 성격이라는 것이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답답해서 못살겠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남편이 아내를 숨막히게 할 수 있고 지나치게 깔끔한 아내는 남편을 숨막히게 할 수 있다. 가정은 행복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


부부가 함께 있을 때 조금도 부담이 없고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잘하는 것이다. 어떤 실수나 잘못을 해도 서로의 눈치를 살피며 숨기지 않고다 이야기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서로 간에 이해와 용서의 창문을 활짝 열어 놓아야한다.

 

신앙생활의 지붕

지붕이 튼튼하지 않으면 비가 새고 벌레가 들어와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사단은 틈만 있으면 우리의 가정을 공격하여 어려움을 준다. 사단의 공격을 막아주는 지붕은 예배, 말씀, 기도, 전도, 봉사가 있는 신앙생활이다. 우리의 가정을 공격하는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신앙생활로 무장해야한다. 사단은 남편을 통해 아내를 공격하고 아내를 통해 남편을 공격하며 갈등과 분쟁을 일으킨다.


사단은 남편과 아내를 죄짓게 하고 자녀들을 죄짓게 하여 가정을 무너뜨리려한다. 사단의 교묘한 속 임수에 속지 않기 위해 말씀 잘 듣고 신앙생활을 잘해야 한다. 신앙생활 잘하는 가정은 어떤 풍랑과 비바람이 몰아쳐도 능히 감당 할 수 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5:16)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사는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이다.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육체의 욕심대로 하면 갈등과 문제가 생긴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1:19) 가정을 세우는 것도 허무는 것도 말이다. 말을 할 때는 생각해서 하고 상대방이 말 할 때는 잘 들어 주고 남편에게 아내에게 자녀들에게 칭찬의 말, 사랑의 말, 격려의 말, 감사의 말을 많이 하며 이웃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세우자.

유병곤 목사 / 새울산교회, 울산CBS기독교방송 실행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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