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홍보대사로 꼽히는 배우 이광기와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오는 1월 12일 일산 고양 아람누리극장에서 3년전 대지진 이후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를 안고 있는 아이티 희망학교 건립 후원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2013 이광기와 굿프렌즈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에는 딕펑스, 박상민, 아이비 등 국내에서 많이 알려진 스타들이 함께한다.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이광기 씨는 “1월12일은 아이티 지진 3주기이며 하나님 주신 선물! 늦둥이의 탄생일이기도 하다. 하나님께 감사함과 우리 가족이 힘든 시절 함께 동행해준 친구들, 그리고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들을 위한 콘서트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1월 12일에 대해 요한복음 1장 12절의 말씀을 언급하며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는 말씀처럼 1:1아동결연도 좋고 아이들을 품는 마음도 좋다. ‘그들(아이티 지진 피해자들)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모두 공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콘서트에서는 슈퍼스타K 준우승팀인 딕펑스가 슈퍼스타K 이후 최초로 단독공연을 펼치며, 총 4곡을 부를 예정이다. KBS남자의 자격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이 리더로 있는 ‘부활’도 4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박상민, 아이비, 홍서범, 바다, 추가열, 박종호 등 국내 유명 가수들과 정애리 월드비전 친선대사, 배우 김영호, 이성미, 플루티스트 송솔나무가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