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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구원받은 게 뭡니까? ‘왜 구원인가?’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56쪽 / 12,000원



현대인들은 구원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이단들의 소란 탓일 수도 있지만 구원은 이단이나 광신도를 연상시키는 비호감 낱말이 됐다.
게다가 많은 성도들이 구원의 가치를 이단보다 더 모른 채 신앙을 무거운 짐처럼 짊어지고 살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조정민 목사도 젊은 날 예수님께 코웃음을 쳤던 시 걸, 가장 듣기 싫었던 단어가 바로 구원이었다.
기독교의 독선이라 생각했고,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구원을 베풀어 주셨다는 말이 불쾌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난 후 그 분이 바로 구원임을 직감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분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 구원의 섭리에 모든 걸 맡기는 것임을 깨달았다.
이 책은 왜 구원인지에 대해 12가지 키워드로 탐구하고 있다. 구원이 어떤 단계로 이뤄지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우리에게 다가오는지, 그렇게 주어진 구원은 인생을 통해서 어떻게 우리 삶을 완성시키는자, 완성된 구원은 이 땅을 떠나서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지를 탐구해 가다 보면, 구원받은 자녀로서 험하고 악한 세상을 넉넉히 이길 수 있을 것이다. 구원의 본질을 분명히 안다면, 우리 생애는 더 이상 메마른 들판처럼 황량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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