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기독교인만의 안식처가 돼줄 추모공원이 생긴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추모공원을 조성하는 (주)효림원은 지난 1월 10일 효림원 사무실에서 개소예배를 드리고 추모공원 설립에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예배는 본보 사업국장 김영철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서울고려신학교 학장인 홍연표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침례신문사 사장 신철모 목사가 “믿음의 사람”(마1:23)이라는 제목으로 “믿음의 사람들은 과거의 실수를 뒤돌아보고 주저앉지 말고 분명한 목적과 푯대를 세우고 나가야 한다. 또한 믿음의 사람은 미래의 것을 소망하며 믿음으로 순종해야 한다”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사람이 계획한다고 해도 하나님이 안된다고 하면 안되는 것이니 믿음의 사람은 사업을 할 때 사업에 대해선 냉철하게 계획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으며 나아가 인생에 승부를 겨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주)효림원의 심재공 회장과 이성수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박경식 본부장의 광고가 있은 후, 침례교 증경총회장 김용도 목사(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사무총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충남 아산시 영치읍 서원리 산66번지에 설립되게 될 추모공원은 총 500억의 예산을 책정, 올해 6월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추모관의 대지는 4,500평이며 추모관 외에도 추모관 관리동, 기독교연수원 등을 세울 예정이고 총 면적은 15,000평이다. 대지크기와 부지시설은 기존에 충청권에 있던 추모공원에 비해서 월등히 앞선다고 할 수 있으며 교회와의 연계사업시엔 납골당 안치 비용을 조정할 수 있게 계획하고 있다.
한편, (주)효림원에서는 “앞으로 50~100년 이상 유지할 수 있게 유행에 따르지 않는 건물을 만들 것이다. 기독교계에서 납골을 저희 추모공원에 안치했을 때 품위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을 설립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