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2012년 9월 13일, 국내에서 개봉했던 휴먼다큐영화‘한경직’이 미국LA CGV극장에서는 오는 1월 18일 개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는 개봉일인 1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특별 상영된 후 추후 상영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개봉 전 1월 14일 오전 11시에는 CGV 씨네마 LA(621 S Wetern Ave, Los Angeles, CA 90005 - 6가와 웨스턴)에서 LA 지역 교회의 목사와 사역자들을 초청해 특별시사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화<한경직>(감독: 천정훈, 내레이션: 정애리, 제작/배급: (주)마운틴픽쳐스, 제공: (사)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은 20세기 대한민국 격변의 시대를 이끌며 작은 예수로서 이웃 사랑을 실천했던 98년 간의 기적 같은 故 한경직 목사의 일생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로 국내 개봉 이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예술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또 다큐 영화로써는 드물게 2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영화에서는 미국인 선교사 밥 피어스 목사와 함께 설립을 주도했던 월드비전을 비롯해 템플턴 재단, 빌리 그레이엄 센터 등을 찾아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목회자와 유족들의 인터뷰를 카메라에 담았으며,
교회 목회자에만 머물지 않고 평생 전쟁과 재난, 기아에 시달리는 어려운 이웃을 보듬으며 사회 복지 사업과 교육 사업에 힘쓴 그의 강력한 신념과 추진력 등 인간 한경직의 다양한 면모를 되돌아 본다. 또한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배우 정애리 씨가 내레이션 작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