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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공공성과 사회 신뢰 회복하는 한해가 될 것”

교회협, 2013 기자간담회 및 워크샵 가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대표회장 김근상 주교, 총무 김영주 목사)는 지난 111~12일 연세대학교 상남경영관에서 교회협의 2013년 핵심사업에 관한 신년기자 간담회 및 워크샵이 있었다.

 

교회협은 제61회 총회 주제를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로 정했으며 한국교회의 공공성 회복에 중점을 두고 교회의 분열과 상호불신, 교회와 권력의 유착관계, 교회 세습, 교회재정의 불투명성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의제를 설정하고 신학적인 연구과 실제적인 행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목회자의 납세 문제에 있어서는 교회가 수동적으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을 들어주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아니라 한국교회가 먼저 합의를 통해 납세를 해야 한다고 했으며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막혀있던 민간교류들이 다시 활성화 되고 남북 교회의 활발한 대화가 진행되길 바라며 새로이 출범하는 정부에 대한 감시와 협력의 행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오는 1031~ 1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세계교회협의회(WCC) 10차 총회에 대해서는 이번 총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일치되는 계기가 되고 한국교회가 노력하고 있는 평화적 과제와 청년, 여성, 장애인 노동자 문제등 한국교회가 감당하고 있는 사회적 과제를 공유하고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교회협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에큐메니컬운동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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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