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상임대표 김영진 장로)는 지난 4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KBS가 제작한 순교자 주기철 목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일사각오’를 한국 교회가 많이 관람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상임대표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장관), 전용태 장로(공동총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장헌일 목사(공동사무총장, 생명나무숲교회) 등이 참석했다.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는 호소문에서 “일제 36년의 억압통치 하에서 신사참배를 단호히 거부하고 순교를 마다하지 않으신 주기철 목사님의 신앙과 삶을 우리는 영원히 잊을 수가 없다.”며 “최근 일부에서 특정종교 등을 내세워 반대가 있었지만 KBS 권혁만 PD의 헌신적 노고가 많은 사람들을 감동케 하여 마침내 위대한 순교자 주기철 목사님의 삶과 신앙을 그린 ‘일사각오’ 라는 타이틀의 선교영화가 시중에 상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안타깝게도 일반인들과 특히 교계에 적극적인 홍보 부족으로 현재 60여 극장에서 상영 중인 선교영화 “일사각오”가 이런 추세로 다음 주까지 계속된다면 상영을 더 이상 계속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선교영화 제작도 어려워질 것“이라며 한국 교회가 영화 관람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영화 ‘일사각오’는 지난 3일까지 5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파악됐다.
/ 제휴=뉴스파워 김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