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함정호 목사) 제33회 목사안수식이 지난 4월 25일 분당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 본당에서 성대히 드려졌다. 이날 목사안수를 받고 목회자로 첫 걸음을 내디딘 장수만 외 106명은 눈물과 감격으로 성직을 받았고, 본당을 가득 채운 가족과 친지들은 아낌없는 축복을 쏟아냈다.
목사 안수자 대표로 인사한 이근수 목사는 “부족한 107명을 목사로 기름부어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와 존귀와 찬양을 올려드린다”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설교를 위해 성경읽기와 연구에 전념할 것, 참된 종의 길을 걷기 위해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함을 받아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살 것,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지식을 터득하기 위해 노력할 것, 선입견과 편견을 극복하고 언제나 하나님께 초점을 두는 영적 지도자가 될 것, 우리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닌 목회자가 될 것”이라 다짐했다.
홍경욱 목사(주님의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정용비 목사(전주온누리)가 대표기도하고, 쿠일오퀄텟의 ‘축복하노라’ 특별찬양에 이어 함정호 목사(영화)가 베드로전서 5장 1~6절을 본문으로 ‘목사의 고난과 영광’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형국 목사(나들목)의 헌금기도에 이어 김승욱 목사(할렐루야), 이웅조 목사(갈보리), 정의호 목사(기쁨의)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영성과 부흥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를 위해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2부 안수식에서는 장수만 외 106명의 안수자들이 기립한 가운데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무오한 유일한 법칙으로 믿는다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이 신앙고백을 자신의 신앙고백으로 받아들인다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세워주신 사역의 자리에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소명에 순종하겠다고 서약했다.
특히 자리를 함께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와 송용필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는 권면사를 통해 새내기 목회자들이 바른 마음가짐으로 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 이필재 공로목사(갈보리)와 정인찬 목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는 축사를 전했고, 이재훈 목사(온누리)와 이영환 목사(장자교육원 대표)가 영상축사를 보내왔다.
이날 목사안수식을 통해 인사말을 전한 연합회장 함정호 목사는 “오늘 이 자리에 선 여러분은 하나님의 특별한 택하심을 받아 목자로 세움받는 것”이라며 “한 번 종이 된 몸으로 그 누구보다도 충성된 일꾼이 되도록 힘써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