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지난 6월 7~17일 공군 제17전투비행단(17전비)에서 장기기증캠페인과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17전비는 지난 6월 10일 장기기증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와 충북지부 황성현 국장을 초청해 장기기증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박 목사는 “장가기증만을 간절히 기다리는 장기부전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생명 나눔을 전하자”고 독려했으며 총 86명의 간부와 장병들이 장기기증에 동참했다. 또한 2주간 986명의 장병과 군무원들이 참여한 헌혈캠페인도 전개됐다. 이번 헌혈 운동에는 4대의 헌혈차량이 동원됐으며 약 39만 4400cc의 혈액이 모아졌다.
항공의무대대장 안창호 중령은 “헌혈은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고귀한 생명 나눔의 실천이다. 헌혈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 또한 신성한 국방의 길”이라고 전했다. 한편 17전비는 지난 3년 동안 약 1만 명의 장병과 군문원이 헌혈에 동참해 400만cc에 달하는 혈액을 기증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 최치영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