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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창사 60주년 육군훈련소 침례식 집례

4천여 장병 주님 영접 고백하고 침례 받아


492차 육군훈련소 장병침례예식이 지난 86일 연무대 연무관에서 4800여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침례식은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사장 한기붕) 창사 60주년을 기념해서 극동방송에서 주관했다. 이날 예식에는 침례교리문답을 시작으로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예배에는 김종천 목사(연무대군인)의 사회로 극동방송 양육부장 한홍근 목사의 기도, 시청자위원장 조용근 장로의 성경봉독, 극동방송 어린이연합합창단의 찬양이 있은 뒤, 김장환 목사가 오늘 참석한 내빈을 소개하고 침례 예식의 벅찬 감동을 전했다. 이어 미국종교방송협의회 제리 존슨 목사가 침례에 대한 의의”(6:1~4)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통역 김요한 목사). 침례를 받는 이들을 위해 극동방송에서 마련한 침례 기념품(성경책, 십자가목걸이, 폼클랜징, 샴푸, 가나초코바, 몽쉘통통, 콜라, 아이스크림, 신앙서적 교재, 김장환 목사 저서 소책자)을 증정했으며 연무대군인교회는 극동방송에 기념액자를 증정했다. 또한 극동방송은 연무대교회 건축을 위해 11천만원의 헌금을 전달한 뒤, 침례교총회 총회장 유영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침례예식에는 침례교군목단장 배동훈 목사의 침례서약, 침례교 군선교회 명예회장 양회협 목사의 침례기도, 김종천 목사의 침례공포가 있은 뒤, 전투수영장으로 이동해 침례식을 거행했다. 이번 침례식에는 침례교 총회장 유영식 목사를 비롯해 침례병원 이사장 홍석훈 목사와 침례교 군목 등 40여 명의 교단 목회자와 20여명의 미국 목회자 및 미군 군목회자는 미국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미국 유수의 방송 기관장들과 각 교회 목사 및 미 8군 군종 목사들이며 에드 캐넌(Ed Cannon) 미국 극동방송 본사 사장, 제리 존슨(Jerry Johnson) 미국 종교 방송 협의회 NRB(National Religious Broadcasters) 회장 등 미국 내 방송사역자들과 윌콕스(Wilcox) 윌콕스월드트래블(Wilcox World Travel) 회장, 제임스 그룬(James Groen) 글로벌 커넥션 인터네셔널(Global Connection International) 회장, 클리프 매카들(Cliff McArdle) 벨헤이븐 대학 부총장 등 미국 내 저명인사들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장병들에게 침례는 새로운 삶의 시작임을 이 순간 고백했으면 한다. 극동방송이 이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논산=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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