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배우 박하선과 함께 경제적 격차로 인해 교육기회 불균형에 노출되는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엄마, 꿈꿔서 미안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월드비전은 지난 2013년부터 국내 위기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는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날개 장학금과 꿈 지원금 등의 경제적 지원, 비전 찾기 및 자아탐색 프로그램, 국토대장정, 부모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가난의 무게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꿈 지원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금액은 월드비전 복지관의 후원아동 모두 비전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쓰여진다. 8월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매달 1만 원씩 정기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박하선이 영상에 출연해 참여를 독려한다.
배우 박하선 씨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서 국내 아동 이슈에 관심을 두던 중에 월드비전 꿈 지원 캠페인을 함께 하게 됐다”며 “저 역시 많은 분들의 도움을 통해 꿈을 향해 걸어올 수 있었다. 이제는 제가 아이들의 든든한 언니이자 누나가 되어 꿈을 지켜주려 한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어호선 마케팅부문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 조차 꾸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경제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의 꿈을 지원해주는 비전지원사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월드비전 국내 복지관에서 후원하고 있는 국내아동들 모두가 비전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