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기록된 한 말씀, 한 말씀 모두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어졌으며 우리는 이것을 ‘축자영감설’이라 하고 이 사실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신앙의 핵심이라고 증거합니다. 우리 시대에 증거 되는 복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지 우리 자신의 신앙태도를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 이 시대에 가장 끔찍한 비극은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에서 객관적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믿는 믿음위에 우리가 확실하게 서 있다면 우리는 성경을 사랑하며 기독교 진리를 기쁨으로 증거 하게 될 것이고 우리 믿음은 날로 새롭게 될 것입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성 없는 앵무새처럼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적으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고백되고 있는지? 자문해 봐야 할 것입니다. 성령께서 감동하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모든 권위의 원천이 됩니다. 라고 우리는 고백해야 합니다. 성경은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안에 역사하셨던 성령께서 택하신 사람들에게 감동하셔서 그들의 손을 빌려 기록하셨고 완성하신 인류에게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기록되어졌으며 하나님 사랑의 절정은 하나님의 구속하심과 그 계획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가 성경을 가지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경우에도 세상과 동화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성경 안에서만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성경만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세상을 향해 순수한 영성으로 계속 증거 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진리인 성경을 증거 하도록 위임 받았다는 믿음을 떠난다면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과 전능하신 그분의 능력 또한 우리를 떠나게 될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염려가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삶 가운데서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이단가운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개혁교회 우산아래서 보호받고 있는 소수의 학자들 가운데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는 이런 반성경적인 주장을 깨뜨릴 수 있는 도전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절대 진리이며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다는 진리를 수호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 증거를 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복음증거란 무엇입니까? “성령에 감동된 진리의 말씀을 교리로 잘 함축해서 증거 하는 일”입니다. 1962년 샌프란시스코 미남침례회총회에서 합의되고 결의된 “성경의 신성한 권위에 순종하기로 한 결정”은 오늘 기독교한국침례회 3,500교회도 동일한 결정으로 존중해야 합니다. 현대신학이 성경에서 진리를 공급받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신학의 놀이기구로 전락시키고 있음을 개탄해야 합니다.
성경은 진리의 원천입니다. 이 성경에서 진리를 퍼 올려 매 주일 거룩하게 위임된 강단에서 진리를 선포합니다. 거룩한 주일, 말씀의 강단에서 인간 지성과 인간 여론을 선포할 수는 없습니다. 오직 성경의 권위를 따라 영원한 생명, 거듭남, 용서와 회복, 구원의 복음만 선포해야 합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복음은 인간의 감성과 지성으로 선포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계시로 기록 된 말씀, 성경만이 객관적으로 증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충만과 역사이신 갈보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나타나야 합니다. 종교적 신념, 이상, 교파의 주장, 목사의 주관적 해석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권위의 원천인 성경을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어진 성경은 잃어버린 자들을 구원하는 절대적 요소입니다. 성경 안에만 하나님의 영적질서와 하나님의 영적지도가 있고 방황하는 영혼들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인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축자영감설은 오직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에 의해 기록되었다는 믿음이며 어둠의 권세 아래 있는 세상을 올바른 신앙으로 인도하게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 시대는 합의되지 않은 신학과 교리, 성경비평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성경의 권위 안에서만 예수께서 누구신지 질문해야 합니다.
성경의 권위는 누가 지키는 것이 아니라 성경 스스로가 지킵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고 선포합니다. 여기서 감동이란 하나님의 숨결(God-breathed, 딤후 3:16)입니다. 성경의 모든 본문은 하나님의 영감(inspiration)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어두운 인간의 마음으로는 깨달을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의 빛으로 조명해 주셔야 깨닫고 증거 하게 됩니다. 성경의 무오류를 성경이 그 사실을 주장하고 우리는 지지하며 순종합니다. 성경은 모든 가르침과 고비에 최종을 확증하는 유일한 척도입니다.
현대신학은 성경을 대패질 하듯 깎아내립니다. 이들은 우리에게 믿을만한 교리를 제공하지 못합니다. 현대신학이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라는 사실을 양보해 버린다면 성경의 권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가 됩니다. 성경이 최종적인 권위를 가지지 않는 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가 복음을 기쁨으로 증거 하는 이유는 성경의 축자영감설을 지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영감(inspiration)은 성경은 완벽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입니다. 도대체 누가 어떤 기준으로 성경의 권위를 훼손합니까? 그 기준은 하찮은 인간의 이성(理性)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어떤 부분만 선택해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할 위치에 있지도 않습니다. 성경의 무오류의 영감을 믿는 교리야말로 역사적 복음주의의 기초입니다.
/ 이정일 목사 청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