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라디오인 K-라디오와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이 미디어 복음전파를 위한 연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K-라디오 성상모 사장은 “복음은 세상 속에서 전해져야 생명력을 갖는 것, 그런 차원에서 현대 사회의 넘쳐나는 광고라는 매개체를 통해 복음을 전한다는 아이디어가 너무 신선했다. 이것이 지금 시대에 필요한 전도 방법”이라며 “앞으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전방위적으로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복음의전함 고정민 이사장은 “뉴욕 한인들의 대표 미디어인 K-라디오와 함께 협력관계를 맺게 해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린다. 우연한 기회를 통해 여기까지 인도해주셨다. 정말 귀한 동역자를 보내주신 하나님의 은혜 말고는 설명할 수 없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두 단체의 만남은 지난 12월 초 복음의전함이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의 시작으로 뉴욕 타임스퀘어에 복음광고를 집행한 시기에 이루어졌다. 당시 뉴욕을 방문한 고정민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우연한 기회에 K-라디오 본사를 방문하게 됐고, 현장에서 미디어 선교에 대한 많은 공감대를 나누게 됐다.
복음의전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뉴욕과 뉴저지의 대표 라디오채널인 K-라디오를 통해 50만명의 뉴욕 인근 교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복음의전함은 K-라디오와의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라디오 복음광고 캠페인과 같은 다양한 복음 컨텐츠의 공동기획을 진행할 계획이다.
/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