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2월 14일 전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개그우먼 신보라를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10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개그우먼 신보라는 ‘넬라 판타지아’, ‘용감한 녀석들’ 등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나누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월드비전과 아시아투데이가 공동 주최한 ‘사랑 나눔 콘서트’와 ‘등록금 기부 콘서트’에도 참석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재능기부를 했고 최근 발매했던 CCM 앨범과 그녀가 속한 그룹 용감한 녀석들의 첫 싱글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 등의 음원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들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월드비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그녀는 “나는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 그 동안 너무 많은 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것 같다”며 “주신 사랑을 이제는 나누며 살라는 의미로 알고, 월드비전과 함께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국내뿐 아니라, 기아와 전쟁, 재난 등으로 고통 받는 전세계 1백 여 개국의 어린이들을 위해 긴급구호사업, 지역개발 및 옹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기구이다. 1991년, 국내에서 연예인 친선/홍보대사 활동의 효시인 배우 김혜자 씨를 친선대사로 위촉한 것을 시작으로
박상원, 정영숙, 한인수, 정애리, 최인혁(CCM 가수)을 친선대사로 위촉했으며, 배우 한혜진, 박정아, 지진희, 이광기, 아나운서 박나림, 前 프로야구선수 양준혁, 2PM 준호, 김효진-유지태 부부, 유준상, 홍은희 부부가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신보라 씨가 우리와 함께 했으면 하고 생각해왔었는데 이렇게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고,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보라씨와 월드비전이 함께 지구촌 어린이들의 풍성한 삶을 위한 고귀한 나눔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