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7 (금)

  • 구름많음속초 -0.5℃
  • 구름조금동두천 -5.4℃
  • 흐림파주 -6.6℃
  • 구름조금대관령 -10.3℃
  • -춘천 -5.8℃
  • 구름조금북강릉 0.4℃
  • 구름조금강릉 0.7℃
  • 구름조금동해 -0.2℃
  • 구름많음서울 -2.3℃
  • 연무인천 -2.0℃
  • 구름많음수원 -2.8℃
  • 흐림영월 -4.3℃
  • 구름많음대전 -1.7℃
  • 흐림대구 -1.2℃
  • 흐림울산 2.8℃
  • 흐림광주 2.1℃
  • 흐림부산 4.5℃
  • 흐림고창 0.8℃
  • 흐림제주 7.0℃
  • 구름많음성산 5.7℃
  • 흐림서귀포 8.2℃
  • 구름많음강화 -5.2℃
  • 흐림양평 -3.5℃
  • 흐림이천 -4.2℃
  • 흐림보은 -4.7℃
  • 구름많음천안 -3.2℃
  • 흐림부여 -2.1℃
  • 흐림금산 -1.9℃
  • 흐림김해시 3.2℃
  • 흐림강진군 2.3℃
  • 흐림해남 1.0℃
  • 흐림고흥 1.0℃
  • 구름조금봉화 -5.0℃
  • 구름많음문경 -0.7℃
  • 흐림구미 -1.1℃
  • 흐림경주시 -1.2℃
  • 흐림거창 -0.9℃
  • 흐림거제 3.6℃
  • 흐림남해 3.2℃
기상청 제공

영국 북동부의 한 초등학교에 청각장애 학생이 입학하면서 학교 전체가 진정한 우정과 사랑의 배움터로 거듭나 감동을 주고 있다.

보청기를 통해 희미하게 소리를 듣는 조슈아 브라이언트(7)가 링컨셔의 클린턴파크 초등학교에 입학한 것은 지난해 초. 그의 부모는 선천적 장애인인 아들을 특수학교 대신 일반 학교에 입학시켰다.

부모의 의사를 받아들인 학교는 곧바로 브라이언트를 위한 수화전담 교사를 임용했다.

이때부터 학교는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교실에는 늘 두 명의 교사가 동원됐다.

교단 한편에 서서 수업 담당 교사의 말을 수화와 표정으로 전달하는 마리아 해리슨 교사 덕분에 브라이언트는 다른 학생들과 나란히 앉아 공부를 했다. 급우들은 브라이언트가 수화교사와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는 동안 지루함을 참아주었다.


그로부터 1년여, 처음엔 인사조차 꺼리던 학생들이 브리이언트와의, 의사소통을 자유자재로 하기에 이르렀다. 수업시간마다 해리슨 교사의 손동작을 지켜본 학생들이 자연스레 수화를 익히게 되었다.

현재 이 학교 190명학생 중 절반 이상이 수화를 할 수 있다. 수화교사 해리슨은 어린 학생들이 브라이언트와 사귀기 위해 서로 앞장서 수화를 배운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놀랐다고 한다.

클린턴파크 학교는 또 브라이언트가 음악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자 수화합창단을 만들었다. 이 학교 매기 앨런 수석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배운 수화는 평생 그들이 간직해야 할 기술이다. 우리들의 작은 실험은 브라이언트, 뿐만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왕따를 당하는 많은 경우의 학생들이 그들이 지닌 약점들에서 비롯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우리의 현실 속에서 위의 예화를 그저 먼 나라의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고 여겨져서는 안 될 것이다. 나와 같지 않은 다른 사람의 차이를 인정하고 용납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말로만 하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심으로 우리와 같이 되셨듯이 우리도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같이 되어 그들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왕따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한 조건을 모두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 안은 영국의 이야기가 우리들의 이야기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이렇듯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사랑이기 때문이다.

Today's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배너

총회·기관

더보기
침례교 동반성장의 키워드는 ‘기관협력’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지난 1월 13~14일 양일간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에서 허브·교단발전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단의 1년 사업을 위해 총회와 기관, 지방회 및 개교회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뤄내 함께 동반성장하는 방향을 제안하고 제시하는 길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윤재철 총회장(대구중앙)은 인사말을 전하며 이번 허브·교단발전협의회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윤 총회장은 “우리가 함께 동역하고 있는 기관들의 사역을 모두가 공유하며 총회가 협력하고 총회의 사업에 보조를 맞춰 지원하고 협력하는 방향을 잡아보는 시간”이라며 “대화를 통해 지방회와 개교회도 총회와 기관이 함께 협력하고 헌신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우리 모두가 침례교회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머리를 맞대고 모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13일은 오전에 총회 전도부장 김종임 목사(동도중앙), 오후는 교육부장 조현철 목사(천안충무로)의 사회로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를 시작으로 교회진흥원(원장 이요섭 목사), 국내선교회(회장 유지영 목사), 침례신문사(사장 신철모 목사), 해외선교회(회장 이재경 목사), 군경선교회(회장 한일정 목사), 교역자복지회(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