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형원)는 2017학년 신학기를 맞아 미국LA한인교회 박성근 목사를 초청해 “새 시대를 열라”라는 주제로 대학부흥회를 가졌다.

지난 3월 14~15일 양일간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4회로 교단기념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대학부흥회는 대학 찬양팀 ‘샤마’와 ‘브니엘’의 찬양 인도, 혼성합창단, 여성합창단, 교회음악대학원 중창단, 금관앙상블이 매 집회마다 은혜로운 찬양으로 특송했다.

박성근 목사는 “이번 집회에 초청해준 이형원 총장직무대행 및 침신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드렸다.

첫 번째 집회를 통해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삼상 3:1~9)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있어야 할 곳에 바르게 있어야 하고, 두 번째는 영적 집중이 있어야 하며 세 번째는 순종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역자로 불렀을 때 사무엘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그리스도에게 잡혀라 (엡 3:1~7)” “본질을 개혁하라(왕하 10:23~31)” “비전의 산에 오르라(참 22:1~14)”란 주제로 설교했으며 참석한 학생들은 새로운 학기를 맞아 신학생으로 갖춰야 할 삶의 자세를 확인했다.

또한 예비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로서 신앙적으로 준비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비전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박성근 목사는 서울대학교(B.S.),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학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M.Div., Ph.D.(신약전공)를 졸업했으며, 북미 남침례회 한인 총회 총회장(1997~8)과 게이트웨이신학대학교(Gateway Seminary) 전신인 골든게이트침례신학대학교(Golden Gate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초빙교수(1992~2002)를 역임했고, 현재 서던침례신학대학교(Southern Baptist College & Seminary)에서 총장을 역임하고, 1989년부터 미국 LA 한인침례교회 담임으로 섬기고 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