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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 인생인데-2

인생길을 어떻게 걸어 갈 것인가?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저가 이루시고”(37:5) 우리의 앞날을 여호와께 맡겨야 한다. 그리고 우리 인생길을 마지막까지 완수해야 한다(20:24). 인생길은 짧으나, 하나님은 그 길에 따라 각각 사명을 부여 하셨다.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는 것이 인생길을 완수하는 것이 된다. 하루 한 page씩 글을 쓰면 10년이면 3650page의 대저술을 할 수 있다. 인생이 비록 짧으나 한 가지 일을 계속하면 죽기까지 대사업을 성취할 수가 있다.


지금 나는 세계 비전을 보며 태평양 한 섬, 사이판(Saipan)에 다문화 인종을 대상으로 선교 센터를 세우고 땅끝까지 복음전파의 사명을 걸고 있다. 주님께서 꼭 이루어 주실 것을 믿고 매일 매일 기도하고 있다.

인생길의 마지막에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심판 주를 만나봐야 한다. 인생길을 어떻게 걸었는지, 인생방향을 어디에 잡았는지 직고(直告)해야 한다. 무엇을 남겼는가? 도 중요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걸어왔는가? 가 중요하며, 맡겨진 사명을 차근차근 잘 감당 했는가가 정말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에 의해 지배돼야 한다.


인간이 공기 중에서 살고 있듯이 우리는 결코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질 수 없고, 그 안에서 살고 있다. 그리스도의 뜻이 우리의 유일한 법이 돼야 한다. 죄 된 인간의 본성과 욕망과 행동으로 지배되는 사람은 사망의 길로 걸어가는 것이다. 세상적인 삶에 완전히 지배당한 사람은 자멸로 끝나고 영혼이 파멸된다.

하나님의 영으로 지배된 삶은 생명으로 가는 삶이다. 비록 이 땅에 살아도 하늘에 가까워지는 삶이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다가 하나님이 데려간 에녹과 같다. 죄와 함께 사망이 온 사람은 필연적으로 멸망의 종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으로 지배된 사람은, 그 마음이 그리스도로 꽉 차 있는 사람은 죽으나 다시 살아난다. 그리스도를 소유한 자는 생명으로 가는 길이며, 영생의 축복이 그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인생은 세 권의 책과 같다. 1권은 과거(Past)라는 책인데 이미 써버린 것이고, 책장 어느 구석에 꽂혀 있을 것이다.


2권은 현재(Present)라는 책인데 지금 매순간마다 내 몸으로 살고 있는 책이다. 3권은 미래(future)라는 책인데 아직은 끝나지 않았고 나의 펜이 무엇을 그릴지 예상하기 어려운 미지수의 책이다.

나의 인생이라는 좋은 저서를 남기려면 제2권에 전력을 쏟는 것이 현명하다. 실상 제3권은 제2권의 부록(Appendix)이기 때문이다. 돈을 벌려면 돈을 투자해야 하듯, 내일을 벌려면 오늘을 투자해야 한다.

오늘의 축적이 내일이 되기 때문에 현재의 한 시간, 한 시간을 알차게 살지 못하고 알찬 내일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과거란 취소된 수표(Canceled Check)같고, 미래란 약속어음 같은 것이지만 현재는 내가 분명히 가진 유일한 현찰이다. 이 현찰을 슬기 있고, 가치 있게 잘 써야 한다.

오늘은 그대 인생의 첫 날이다.’(Today is the firstday rest of your Life.) 이 정신으로 새날을 날마다 맞이한다면 모름지기 미래도 만족할만한 인생의 시간이 될 것이다.

얼마나 소중한 내 인생인데.

 

고흥식 목사 / 영통영락교회

전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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