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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하는 대통령 되길”

제45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열려

 

우리나라 첫 여성대통령으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제45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김명규 장로)가 지난 37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국가조찬기도회는 대통령과 국가발전’, ‘경제부흥과 민족화합’,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전 세계 16개국 해외지도자 200여명을 비롯해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규 장로의 사회로 시작한 기도회는 황우여 장로(국회조찬기도회장)의 개회선언, 김진표 장로(국회의원)의 대표기도가 있은 후 이영훈 목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정치 지도자들에게 권세를 준 것은 정의를 실천하기 위함이라며 정의가 있는 나라는 공동체를 평화롭게 해야하며 약자를 보호할줄 알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이 때에 정치 지도자들 모두가 본연의 소임이 무엇인지 스스로 되돌아봐야 한다앞으로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많은 신뢰와 믿음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항상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위기 극복에 중심이 됐던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나라를 위해 헌신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국민 통합화 화합을 이끌어 주시고 국민 행복의 새 시대를 열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 후 김 신 대법관과 박래창 장로(한국 CBMC 직전회장), 김요환 집사(2작전사령관 육군대장)가 경제성장과 한반도에 안정을 위해, 남북간, 동서간, 계층간, 여야간에 두터운 갈등의 장벽이 사라지도록 특별기도를 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문희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계 인사들과 데이비드 보이드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장 등 해외 기독인사, 장미란(전 역도 국가대표선수), 인요한 박사(세브란스 병원) 등 사회 인사들도 함께 자리해 대한민국 정부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38일 국회 귀빈 식당에서 16개국 기독정치인 등이 참석하는 국제친선조찬기도회를 열고 모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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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