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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갱협 제8차 장로(부부)섬김수련회



교회갱신협의회는 지난 11월 11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개혁!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롬 1:17)라는 주제로 제8차 장로(부부)섬김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예배는 정명철 목사(교갱협 차세대위원)의 인도와 심요섭 장로(정읍성광)의 기도에 이어 장소를 제공한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교갱협 공동대표)가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어 개회인사를 전한 대표회장 김태일 목사(계산교회)는 “한국교회 목회현장이 상당한 어려움 가운데 있는데 다시 한 번 새 힘을 얻고 독수리처럼 비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수련회의 개회를 선언했다.


“화목하게 하신 예수님처럼”(롬5:11)이라는 제목으로 개회예배 설교를 전한 이건영 목사(교갱협 명예회장)는 “은퇴나 조기은퇴 전에 교회를 떠난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우리 교회 장로님들의 특징은 문제를 극대화하지 않고 최소화하는데 서로 마음을 합친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륜을 인정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당회가 목사님, 성도들의 거침돌이 되지 않고 디딤돌이 된다”면서 “교인의 대표인 당회원들은 다른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덕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당회원들은 악을 선으로 갚아야 한다. 악을 악으로 갚으면 예수님이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서 죽이면서까지 살리신 성도들의 삶에 얼마나 깊은 상처를 주게 된다”고 당부했다.


개회예배를 마친 후 김희수 목사(교갱협 교회현장부위원장)의 사회와 유성은 목사(교갱협 운영이사)의 기도 후에 이정훈 교수(울산대 법학전공 교수)의 주제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서 최근 총신 사태를 바라보며 현상민 목사(교갱협 상임총무)의 인도로 긴급기도회가 열렸다. 현목사는 “총신이 110여 년 동안 교단의 목회자를 양성한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사유화되는 상황을 막을 방법이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당과 양지에서 학생들이 수업거부와 시위를 하고 있다. 우리도 지켜볼 수만은 없다”고 말하며 △개정된 총신대 정관이 원상회복되도록 총장의 마음을 바꾸어 주길 △총신의 사유화, 교단화를 막을 수 있도록 모든 교회가 마음을 모아 협력하기를 위해 모든 참석자가 마음을 모아 간절히 기도했다.


최치영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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