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명실상부한 한국교회 연합기구 ̒한교총̓ 탄생



한기연이 이름을 ‘한교연’에 양보하고 ‘한교총’으로 이름을 교체했다.
한국기독교연합은 지난 12월 5일 서울시 종로구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1회 총회를 열었다.
30개 교단과 120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한기연’으로 법인명을 변경한 한교연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한국교회총연합회’로 이름을 변경하기로 결의했다.
전명구 감독(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에는 김원교 목사(예성 총회장)가 기도를 박삼열 목사(예장합신 총회장)가 열왕기하 23장 24~28절 말씀을 봉독했다.
김선규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가 ‘구약의 종교개혁’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고 조광표 목사(예장개혁)의 축도로 예배가 끝났다.
이어서 상임회장 유충국 목사(대신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축하의 시간은 한용길 사장(CBS)과 김관상 사장(CTS), 최삼규 사장(국민일보), 유원식 회장(기아대책)이 참석해 축사를 전 했으며, 서기행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순권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가 격려사를 밝혔다.
3부 회의는 이성희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를 의장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결의된 신임원은 공동대표회장에 전계헌 목사(예장합동), 최기학 목사(예장통합), 전명구 감독(기감), 이영훈 목사(기하성 여의도), 상임회장에 우리교단 안희묵 총회장, 유충국(예장대신), 정서영(합동개혁), 신상범 목사(기성), 김상석 목사(예장고신), 조광표 목사, 김원교 목사(예성), 박삼열 목사(예장합신), 정동균 목사(기하성 서대문), 김영희 목사(합동중앙), 김영수 목사(나성), 신조광 목사(그리스도교협), 서기 김진호 목사(기성 총무), 부서기 조원희 목사(침례교 총무), 회계 구자우 목사(예장고신 사무총장), 부회계 엄진용 목사(기하성 여의도 총무), 총무 변창배 목사(예장통합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예장대신 사무총장) 등이다.

모든 안건과 보고사항이 끝난 후 제1회 총회 결의문이 채택됐다. 낭독은 우리 교단 안희묵 총회장과 김상석 목사(예장고신 총회장)가 맡았다.

한편 우리교단은 한기총을 탈퇴하고 한교총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범영수 기자



총회

더보기
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