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회(회장 유상철 목사)는 지난 4월 21일부터 11일간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등 종교개혁지와 유럽을 방문하며 목회적 쉼과 식견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이기쁜투어 강은수 팀장의 인솔로 진행했으며 가는 곳마다 감사의 고백과 선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프랑스 에펠탑과 개선문, 루브르박물관, 세느강 야경,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고성, 루터의 심문이 이뤄진 보름스성당, 프랑스와 독일의 문화가 만나는 도시 스트라스부르의 성토마스교회, 쁘띠뜨프랑스, 산악열차를 타고 오른 3454m의 스위스의 융프라우, 스핑크스전망대, 이탈리아의 밀라노대성당, 수상도시 베니스, 피렌체대성당, 단테의 생가, 베키오궁전과 벤츠투어로 돌아본 로마의 포로로마노, 판테온, 대전차경기장, 콜로세움, 카타콤베, 바울의 순교 터 등을 숨가쁘게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성지순례는 앞서간 믿음의 선진들이 걸어간 백절불굴의 신앙흔적과 순교의 피로 뿌려진 거룩한 복음의 능력을 힘입고 회복과 열정의 목양을 향해 다시 나아가고자 결단하고 다짐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27일 주일 예배는 준비위원장 변의석 목사(엘림)의 인도로 지방회 부회장 심재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작은 일이 큰 결과를 가져온다. 미국의 패튼 장군은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인물이다. 하지만 부하들에게 무척 악명 높은 존재였다. 그는 군인의 생활 속 사소한 부분까지 가혹하게 요구했는데 이는 부하들이 신발 끈이 풀려 전쟁터에서 넘어지거나 철모를 제대로 쓰지 못해 목숨을 잃는 일이 없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1943년 제2사단장으로 임명된 패튼 장군은 부대에 도착하자마자 시찰을 시작했다. 옷이 단정하지 못하거나 모자를 비뚤게 쓰고 단추가 고르지 않은 부하들을 호되게 꾸짖었다. 구두에 먼지가 조금 묻어 있는 것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는 부하들에게 항상 자신의 철모, 총 및 다리 보호대를 잘 간수하고 매일 면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군의 요구 사항을 들은 교만한 부하들은 하찮은 일에 신경 쓰라는 사단장의 말에 불만을 품었다. 전쟁터에서 용감하게 싸우는 정신을 심어줘도 모자랄 판에 면도나 하라는 말에 코웃음을 쳤던 것이다. 그러나 패튼은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지시를 엄격하게 따를 것을 요구했다. 사소한 부분이라도 무시하는 부하가 있으면 엄격한 처
‘라이즈 업 뱁티스트’는 온라인으로 시작했지만, 전국 교회가 각 교회와 가정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함께 참여하며 우리에게 다시 사명을 일깨우고, 모든 일상이 멈춘 순간에도 말씀과 기도를 잊지 않고 붙들고 나아가는 침례교인이 되도록 선포하고 합심으로 기도한 모임으로 유명하다. ‘라이즈 업 뱁티스트’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1년, 팬데믹을 극복하고 침체되고 무너진 교회를 기도로 세워 나가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전국 기도운동이기도 하다. 이는 당시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코로나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라이즈 업 뱁티스트’는 명실상부 기도하는 침례교회의 모습을 보여준 시간이었고, 특별히 교단을 대표하는 목회자들의 메시지를 들으며 도전받는 시간이었다. 전국 침례교회가 연합으로 기도하는 ‘2025 라이즈 업 뱁티스트(전국침례교회 연합기도회)’가 오는 6월 1일 주일, 대전은포교회(이욥 목사)를 시작으로 6월 13일까지(단, 6월 7일 제외) 전국 12개 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기도회는 전 총회장 김인환 목사를 비롯해 이욥 총회장, 박춘광 목사(신동탄지구촌), 최인선 목사(은혜드림), 김재홍 목사(성광), 강신정 목사(논산한빛), 강석원 목사(거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는 지난 5월 11일 임직감사예배 및 새성전입당예배를 드렸다. 수원중앙교회는 2019년 7월 새성전건축을 위한 비전추진단 구성을 확정하고 2020년 임시사무총회를 거쳐 성전건축을 결의했다. 2년 후인 2022년 9월 25일 새성전건축 기공예배를 드리며 새성전 건축의 첫삽을 떴으며 약 1년 8개월 만에 입당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 임직감사예배는 백경선 목사의 기도로 고명진 목사가 성경을 봉독하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이 “복음 사역의 네 가지 특징”(엡 3:10~12)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피영민 총장은 복음 사역의 4가지 특징을 설명하며 “교회의 직분은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우리는 이 땅의 교회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 직분에 순종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 영혼 구령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로·권사 임직식은 고명진 목사가 신임장로 13명(김영호, 박대원, 박철우, 박홍구, 변광석, 안승국, 유충모, 윤태양, 이원일, 이인복, 이중하, 정구민, 홍황의)과 명예장로 20명(강성희, 권오주, 김준호, 민효기, 박대원, 박명원,
경인(인천・부천)연합회(회장 소진홍 목사, 사무총장 정성민 목사)는 지난 4월 22일 인천시 중구 국민체육센터에서 32회 목회자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과 부천지역 5개 지방회 목회자와 사모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예배는 경인지방회장 황인전 목사(시흥찬송)의 사회로 인천지방회장 김철기 목사(새성)가 대표기도, 경인동지방회장 이창재 목사(인천중앙)가 성경을 봉독한 뒤, 연합회 직전회장 전종진 목사(보라)가 “더불어 사는 행복”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축사를 전한 뒤, 부천지방회장 박순상 목사(주원)가 축도했다. 전종진 목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목회 마무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젊을 때부터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하며, 이번 행사로 경인연합회가 삼겹줄처럼 연합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자”고 전했다. 경인연합회 체육부장 문희도 목사(서울불꽃)는 우천으로 야외경기가 진행되지 못한 상황에서 윷놀이만 진행했다. 축구와 족구, 계주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모들의 윷놀이 경기가 메인 경기가 되고 목회자들이 이에 열띤 응원을 펼쳤다. 연합회 사무총장 정성민 목사(온예찬)가 경품추첨을 진행하며 참석한 모든 교회가 경품을 받으며 우승 시상
한국침례신학대학교(피영민 총장)는 지난 5월 13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피영민 총장의 사회로 진행한 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대표기도 후 김진수 총학생회장이 사무엘상 2장 6~7절 말씀을 봉독했다. 말씀은 우리교단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가 맡았다. “살리시는 하나님”이란 주제로 설교한 이 총회장은 “지방대학들이 겪는 위기를 우리도 겪고 있지만, 우리가 어떤 ‘노’를 잡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교단 목회자들과 교직원, 학생들이 하나 돼 희망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은미 이사장과 피영민 총장이 근속한 교직원에게 근속패(10년 근속: 김정봉 교수, 임도균 교수, 허준 교수, 최성민 직원, 20년 근속 장은진 교수, 주소희 교수, 30년 근속 윤석금 직원, 법인표창: 이재문 법인국장, 이주영 직원)를 수여했고 이은미 이사장의 기념사와 교단 기관장협의회 회장 강형주 목사(침례신문사)를 비롯해 한국침신대 특임교수 최경옥 박사와 교단 총무 김일엽 목사가 축사를 했다.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 또한 영상으로 한국침신대의 72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축하의 시간이 끝난 후 피영민 총장
원주지방회(회장 김호열 목사)는 지난 4월 22일 동문교회(손경식 목사)에서 굿네이버스 강원지부와 아동권리증진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위기가정아동을 위한 희망 장학금 및 후원물품 지원, 나눔찬양콘서트, 좋은이웃교회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열 목사는 “국내외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이웃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원주지방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굿네이버스에서 진행되는 행사 및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지방회 공보부
부산하나교회(최원호 목사)는 지난 4월 10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를 방문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하도록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최 목사는 한국침신대 채플 시간에 참석해 마가복음 1장 16~18절을 본문으로 “아직 경험하지 못한 부흥의 물결(A Wave of Revival Yet to Be Experienced)”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원호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지금도 사람을 부르시며, 부르심에 순종하는 자들에게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이뤄가신다”고 전하며 신학생들이 시대의 부르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복음의 사명을 감당해 나갈 것을 격려했다. 이어 장학금을 전달한 최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준비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도 세계 선교를 위한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피영민 총장은 “귀한 후원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밝히고, “한국침신대는 세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글로벌 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하나교회는 국내외 선교 지원과 차세대 리더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드림성광교회(김지만 목사)는 최근 교회 앞 마당에 캠핑 카라반 형태의 게스트하우스 ‘로뎀나무’를 마련했다. 로뎀나무는 영국산 고급 카라반 스프라이트 알파인4로 내부는 퀸사이즈 침대를 비롯해, 침대로 변형이 가능한 소파, 옷장, 샤워실 겸용 화장실, 주방공간 등이 있으며 냉난방이 가능하다. 또한 호텔형 침구와 수건, 생수(2명 분)를 제공하고 기타 주방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방기기와, 화장실 비품 등을 비치했다. 카라반 외부에는 그늘막이 있고 캠핑 의자와 테이블, 불멍을 위한 화로 등이 구비됐다. 로뎀나무 사용은 침례교 목회자를 대상으로 가족을 기준으로 4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1박 기준으로 5만 원이며 바비큐 도구와 불멍 장작 등은 별도 비용을 받고 있다. 예약은 계좌 이체나 현장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연박의 경우, 예약 현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이다. 김지만 목사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강원도 양양에서 잠시마나 목회의 여정에 쉼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로뎀나무를 마련하게 됐다”며 “동역자의 마음으로 섬기며 진정한 안식을 누리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주소 :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