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영락교회(고요셉 목사)는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용인 서천과 수원 영통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청와대 효도 관광을 진행하며 섬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차량 지원과 안내, 기념사진, 문화해설이 함께한 청와대 관람 등 세심한 배려 속에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정덕호(81세) 어르신은 “평생 청와대를 직접 와볼 줄은 몰랐다”며 “이렇게 귀하게 초청해주고 안내해준 교회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통영락교회는 2025년을 ‘제자되어 부흥하는 교회(Discipling Revival Church)’로 선포하고, 노인정 방문, 식사 대접, 어버이날 선물 증정 등 지역 시니어 섬김 사역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수원역 노숙인들에게 복음과 생필품을 전하는 거리 사역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고요셉 목사는 “교회는 지역을 품고 섬기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며 “이번 효도관광은 복음을 삶으로 전하는 교회의 본질을 보여준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영통영락교회는 앞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섬김 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에 생명과 희망을 심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송우 국장
수원지방회 예수사랑교회(강태우 목사)는 지난 5월 4일 어린이주일을 맞아 수원시에 있는 경동원을 방문하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예수사랑교회는 4년째 수원시에 있는 경동원과 동광원, 꿈을 키우는 집에 어린이주일과 추수감사절, 성탄절 전후로 아이들에게 선물과 정기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교회는 보육원과 보육원 아동, 보호종료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님 사랑 씨앗 통장’을 만들어 보육원 아동들 40여 명과 결연을 맺고 매달 정기 후원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교회 대학․청년부가 중심이 되어 아이들을 만나고 선물을 전달했다. 동광원 이옥재 원장은 “경제가 어려워서인지 보육원과 아동들에 관한 관심과 후원이 점점 줄고 있지만 예수사랑교회가 해마다 잊지 않고 방문해 한 명 한 명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고 힘이 난다”고 전했다. 이날 처음 보육원을 방문한 전혜진 자매는 “교회가 보육원을 섬기는 것이 감사하다. 개인적으로도 보람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보부장 강태우 목사
대전유성지방회(회장 김태봉 목사)는 지난 4월 21일 충남 부여 일대에서 목회자 야유회를 진행했다. 첫 일정으로 부여 부소산성 일대를 산책하며 봄기운이 완연한 꽃과 신록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서로의 사역 경험을 나눴다. 이어 백마강 유람선에 올라 강물을 따라 흐르는 물결과 강변의 버드나무 풍경을 감상하고 교제하며 목회 사역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았다. 마지막으로 충남 청양의 한 갤러리 카페를 찾아 유리공예와 모자이크 작품을 관람하며 예술이 지닌 역사성과 아름다움을 되새기고, 목회자로서의 창의적 영감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17가정, 총 23명이 참여했으며, 자연과 예술을 통해 쉼과 교제의 시간을 동시에 누릴 수 있었다. 서기공보부장 이지섭 목사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인철 교수(사진 왼쪽 두 번째)가 수필 ‘심야의 방문객’을 통해 수필문학 천료작가로 등단했다. 등단식은 지난 5월 15일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열렸으며, 이날 신 교수는 본격적인 수필가의 길에 첫발을 내딛었다. 수필 ‘심야의 방문객’은 대학 시절 친하게 지냈던 장애를 가진 후배와의 우정,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흘러 경제적 어려움 속에 가족과 함께 신 교수를 찾아온 후배의 모습을 담담하고도 진솔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신 교수는 작품을 통해 인간 내면의 고통과 연민, 그리고 작은 위로의 순간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수작으로 평가를 받았다. 등단 추천사를 맡은 오경자, 박종숙, 최중호, 강병욱 심사위원은 “신 교수의 수필은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내면서도, 과장되지 않은 진술을 통해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성찰과 구성력이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했다. 신 교수는 등단 소감에서 “수필은 사람 사는 이야기를 가장 담백하게 담아낼 수 있는 문학 장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사랑, 고통, 희망, 좌절 등 일상의 다양한 감정을 글로 옮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문학 활동을 시작하며 삶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신학대학원(원장 김종걸 교수) 야간(원우회장 정재근)은 지난 5월 13일 학교 아가페홀 공터에서 신대원 학우 침례식을 진행했다. 한국침신대 신대원 야간 과정에는 여러 사역을 감당하며 50~60대 시니어 사역자들이 야간신대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에 논산한빛교회(강신정 목사)의 후원으로 신대원 야간동문 섬김단을 조직해 여러 사역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2021년부터 침례식을 시작해 22년에 7명, 23년에 23명, 지난해 2024년 9명이 침례를 받았으며 올해는 11명이 침례를 받게 됐다. 5월 7일 강신정 목사의 침례교육이 있었고 침례식 당일에 야간신대원 정재근 원우회장이 기도하고 한국침신대 신대원장 김종걸 교수가 설교한 뒤, 강신정 목사의 집례로 길근영, 조혜진, 최효선, 김양숙, 심재화, 김규창, 김승환, 양기수, 임현준, 장인수, 홍호연 학우의 침례가 진행됐다. 한편, 섬김단은 목회 사역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부교역자 청빙, 교회 개척, 성경세미나, 침례 청원자 침례 집례)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송우 국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수요정기기도회는 지난 5월 21일, 페트라홀에서 ‘수요정오기도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예배를 드렸다. 이 기도회는 2005년 5월, 한국침신대 여러 교수들이 뜻을 모아 ‘한국침신대 대각성 수요정오기도회’란 이름으로 시작돼, 단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온 ‘지속적인 합심기도’의 산실이다. 이날 예배는 그간의 기도 여정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다음 세대의 부흥을 위한 새로운 다짐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신인철 교수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안동찬 목사(새중앙)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드려진 기도들이 얼마나 귀한 축복의 통로였는지를 되새겼다. 피영민 총장은 시편 1편 3~4절을 본문으로 “바람에 나는 겨”란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말씀 위에 뿌리내린 삶이야말로 열매 맺고 형통하게 되는 의인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악인은 결국 시들고 사라질 것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덧입혀진 의인의 삶은 열매 맺는 시냇가의 나무와 같다”며 기념예배에 참석한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고 살아갈 것을 권면했다. 이어진 축하 영상에서는 114차 총회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와
경기도침례교연합회(대표회장 이병천 목사, 수석상임회장 김갑선 목사, 사무총장 김상수 목사, 경침연)는 지난 5월 12일 경기도 오산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경침연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경침연 체육대회는 연합회 소속 지방회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매년 5월에 오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축구를 비롯해 발야구, 족구, 배구, 혼성릴레이, 사모PK, 단체 줄넘기, 윷놀이 등 전 세대가 함께 했다. 개회예배는 경침연 수석상임회장 김갑선 목사(임천제일)의 사회로 경침연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가 개회선언 및 환영사를 전하고 새중앙지방회가 이병천 대표회장에게 대회 우승기를 반납했다. 사회부장 박운주 목사(더행복나눔)의 선수선서, 상임회장 박세순 목사(새동산)가 대표로 기도하고 재무부장 박찬경 목사(보정)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대전은포)가 “산 개 죽은 사자”(전 9:4)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지력과 영력, 체력을 항상 챙기며 함께 운동하는 시간을 통해 육체적인 강건함과 함께 모여 교제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과 이권재 오산시장,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5월 24일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굿러너컴퍼니와 함께 서울 대치유수지체육공원에서 기부 마라톤 ‘2025 라이트업! 키즈레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부, 초등부, 일반부로 나눠 총 450명이 참가했으며, 가족 단위로 참여한 참가자들이 지정된 구간을 완주했다. 출발 전에는 유아 참가자들을 위한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레이스 후에는 기념 메달과 간식이 제공됐다. 현장에는 △기아대책 나눔 부스 △매직&버블쇼 △솜사탕 부스 △페이스페인팅 △초코쿠키 메달 만들기 등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참가비 전액은 국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식사지원 사업 ‘희망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약 15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당 약 20만 원 상당의 반찬을 4주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대책 측은 본 행사를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 속 참여형 나눔 캠페인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측은 이번 행사가 가정 단위 참여를 기반으로 기부금이 전달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참여자와 수혜자 간 연결을 의도했다고 전했다. 범영수 부장
한국의 선교 지도자들이 유럽 복음주의자들과의 협력 강화와 공동선교 방안 논의를 위해 유럽복음주의선교대회(European Leadership Forum, ELF)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5월 16~20일 폴란드 비스와(Wisła)에서 개최됐다. 약 900여 명의 유럽 교회 및 선교 리더들이 모여 유럽 재복음화를 위한 전략과 차세대 리더십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은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 강대흥 사무총장, 미션파트너스 한철호 대표, TIM 한충희 대표, KWMA 노성천 협동총무가 참가했다. 이들은 18일과 19일 이틀간 유럽 교회 지도자들과 선교적 대화를 진행하며, 한국과 유럽 교회 간의 선교 협력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유럽 측에서는 로잔 3차 대회의 국제디렉터인 린지 브라운(Lindsay Brown), ELF 회장 스테판 구스타브손(Stefan Gustavsson), 로잔 유럽지역 대표 짐 메모리(Jim Memory)와 우샤(Usha), 케임브리지 틴데일 하우스 학장 피터 윌리엄스(Peter Williams), 독일 선교지도자 알렉산더 핑크(Alexander Fink), 루마니아 에마누엘 신학교 총장 엠마누엘 툰드레아(Emmanuel Tundre
조치원지역교회연합회(회장 박경규 목사)는 지난 5월 20일 한국국제기드온협회 기드온캠프(천안․서천안․공주․청주․대전)와 함께 조치원지역 4개 중고등학교에 성경을 배부하고 필요한 재정 후원과 기도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성경 전달식은 조치원제일교회(박수진 목사)에 모여 충청지역 유병년 성서부장이 기도하고 충청지역연합회 임종오 회장이 인사하고 오세부 재정부장이 배부 안내하고 박수진 목사가 파송기도를 한 뒤, 각 캠프별 인원 확인 및 성경을 수령해 학교로 이동했다. 이날 성경은 등교시간에 맞춰 세종고에 500부, 세종여고 450부, 조치원중 650부, 세종중에 400부를 전달하며 복음을 전했다. 이날 박수진 목사는 장인 고 강승 집사의 유품인 초기 기드온 성경을 기드온캠프 충청지역연합회에 기증했다. 강승 집사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로 전투 중 부상으로 후방 미군병원에 있을 당시 미군 군목에게 기드온성경을 받아 간직해 왔다. 한국국제기드온협회는 1963년 평신도를 중심으로 성경 보급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세워졌으며 양승태 원로장로(대전중앙)가 1974년부터 헌신해 오며 전국회장과 국제이사로 섬기며 학교와 병원, 군부대 성경 보급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이송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