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호6:3)오래전에 읽은 “야테스의 물웅덩이”를 새해가 들어 더욱 뼈저리게 느낌이 왔다. 사람이 우선 알지 못해서 주님의 축복을 만끽하지 못한다. 알지 못해서 청춘을 허비하고 노경에 쓸쓸하게 사는 것을 특히 노숙자들 전도에서 발견한다. 부산 주님의 교회의 실버모임에서 설교를 하면서도 더욱 깨닫게 되었다. 2~300여명의 노인들의 얼굴에서 읽을 수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교통없이 살아온 그들은 마치 야테스의 후예와 다름이 없었다. “야테스 물 웅덩이”(Yates Pool)는 미국에서 유명한 석유매장지로 알려졌다. 야테스 씨가 소유한 목장으로 저당권을 설정하고 원금과 이자를 갚기에 힘들었고 목장에서 나오는 작은 돈으로 옷가지나 식료품을 사기도 어려워서 가족생계는 국가보조금으로 지탱했다. 한번은 석유회사로부터 지질조사단이 그 지역으로 와서 야테스 씨에게 그의 땅에 석유가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시굴정(Wildcat well
대학교 3학년 때 쓴 졸업논문 세미나의 주제는 “사랑의 법”중의 리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 석학의 “Love and Law”를 폴 람세이(Paul Ramsay) 교수가 평가한 내용을 본인이 연구한 것이었다. 50년이 지나도 니버 석학은 칼 발트나 에밀 부룬너와 불트만 보다 저에겐 높이 평가된 20세기의 신학자요 목회자요 개혁자요 예수의 모형의 삶을 보인 주의 종이라 생각된다. 당시 나의 논문은 쓰고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리스도인의 수난도 하나님의 사랑에 범주로 본 니버 교수의 옥스퍼드 강의 (Lectures) 일부분을 아래와 같이 살펴본다. “사랑은 바로 본뜻대로 사랑이다. 사랑의 단어는 확실히 그것과 인간 자신과의 관계를 위해 마땅하게 사용되지 않고 있다. 사랑에는 부주의한 사랑, “수난의 사랑” 자기희생적 사랑이 있다. 사랑은 부주의함엔 틀림없으나 사랑보다 더 주의 깊고 조심성 있고 융통성 있게 분명한 것은 없다. 또 사랑은 모든 수난을 참고 견딤에는 틀림없으나 역시 그 가운데서 기뻐하고 또 다시 기뻐한다. 사랑은 자기 욕구에 대한 희생과 이웃에 대한 선행과 하나님과 동행하므로 즐거워한다….” 그렇다. 유치원 화상원아 박호
“6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7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요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백세 인생’ 노랫말이다. 휴전선(DMZ) 대북방송에 내보낼 정도로 화제이다.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한다. 물론 사람의 생사화복은 하나님 손에 달려있다. 하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신 수명 동안 몸을 건강하게 돌보는 것도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무병장수의 욕망은 오늘날 생명공학의 신기원을 이루었지만 성경에 있는 120세의 길은 요원하기만 하다. 이런 시점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것이 먹을거리의 중요성이다.전혀 오염되지 않고 소식(小食)만으로도 고 영양을 섭취하면서 암, 당뇨, 비만 등 각종 불·난치병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식품. 이것이 바로 현대인이 찾는 이상적인 먹을거리이다. 그러나 이미 이러한 먹을거리는 태초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전인 치유의 복음서인 성경에는 우리가 지향해야 할 먹을거리에 대한 말씀이 분명히 나와 있다. 현대의학으로 해결되지 않는 질병을 자연적인 방법으로 회복하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그것이 바로 ‘생식’이다.‘생식(
최진희 가수가 불러서 큰 유행을 일으킨 “사랑의 미로”라는 노래가 있다. 나는 이 노래를 애창한다.어떤 모임에서 목사도 한 곡조 빼세요. 하고 요청하면 보라는 듯이 서슴지 않고 이 노래를 부른다. 그리하면 모든 사람들이 감동하면서가수로 나가도 출세했을 것이라고들 하는데. 그 노래 가사를 말하면 이렇다 : “그토록 다짐을 하건만 사랑(율법)은 알 수 없어요. 사랑(율법)으로 눈 먼 가슴은 진실 하나에 울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율법)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율법)의 미로여” “사랑 자리에 ”율법“을 대치하고 ”진실“ 자리에 ”복음“을 대치해서 불러보면, 이게 유행가인지 복음송인지 분간하지 못한다.목사가 유행가 한 곡조를 빼고 싶을 때(?) 유행 가사를 그대로 옮기기는 어려운데 복음으로 편작(編作)을 하면 내 마음도 꺼림이 없고 듣는 이도 편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사랑의 미로”를“율법의 미로”라는 제목으로 크게 바꾼 뒤에 가사를 정리하면 아주 복음적인 해석이 나온다. 그 거룩한 하나님의 성품의 표시인 율법 앞에서 꼭 그것을 지켜보려고 다짐하고 또 다짐을 하건만 인간이 유약해서 지킬 수 없는 절망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3:23)가끔 선후배 군인들의 얘기 중에 “최전방에서 전방 초소를 서는 병사의 목이 북한 군인에 의해 잘려 달아나고 몸만 뒹구는 일이 있다”고 했다. 나는 나이 28세에 신대원 학업과 도안교회 목회를 중단하고 국방의 의무를 위해 고향으로 가던 중 두려운 마음이 있었는데 사람들의 소개로 김천에 내려 용문산 기도원에 올랐다. ‘믿음’방에 투숙했는데, 나와 같이 작은 방에 합숙한 이성환 씨는 반신불수로 왜관에서 왔는데 방앗간을 하고 있다고 했다.자기 말로는 여자관계로 미군과 싸워 그결과 팔은 오그라졌고 다리는 굽힐 수 없는 편 다리가 되었다고 했다. 군 입대 준비를 위해 한 주간 금식기도를 하려고 올라왔는데, 그가 자꾸 예배하고 기도해 달라고 해서 첫날은 회개, 다음날은 구원, 셋째 날은 병 고침에 대해 예배하고 말씀을 전한 후 불쌍히 여겨 치유기도를 간절히 해주고 앞산 위에 올라 기도하고 위의 두 말씀
별 두 개를 단 사단장(師團長)이 사병대열에 끼어있고 일등병 사병이 사단장 사열대 위에 앉아 있는 광경을 상상해 보라. 이렇게 구성된 사단전투력이 전투에서 승전할 수 있으랴. 어떤 군사학자가 조심스럽게 전해 주는 말이 있었다. 상당수의 사단병력이 손실되어도 사단장이 살아 건재한 사단은 전투할 수 있으되, 사단장이 전사하거나 적군에게 포로 되어 갔을 난경에 처한 사단은 깨어진 사단이라고 했다. 사단장은 절대적인 예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희생을 치러도 사단장은 보호받아야만 된다는 것이다. 그게 사단장을 예우하는 것이고 그 예우는 사단병력을 통솔할 수 있는 카리스마 인정이며 그 카리스마의 작동이 사단으로 하여금 전투에서 승전하게 한다는 것이다. 높은 사람은 높은 데로 예우를 받아야하고 낮은 사람도 낮은 데로의 예우를 받아야 한다. 신분에 걸 맞는 대우가 예우이다. 신분은 자리(position)와 일(duty)로 구성되는 것인바, 신분예우는 그 사람의 자리와 일을 존중한다는 것이겠다.때마다 느끼는 나의 소감은 주례자 예우가 영 소홀하기 짝이 없다는 것인데. 이게 무슨 말인고하니 양가 혼주들이 손님맞이 하기에 여념이 없다보니 주례자에 대한 관심은 전무 하다
새해에 접어들면서 대학시절 영문과에서 읊은 영국여인 쉐리의 유명시 “비가”(Lament,悲歌)가 왜 떠오르는가? 7X9=63이 지나고 모세의 나이로 접어들어서인가! 오 세상이여!아 인생이여!아 시간이여!오 이제 마지막 발걸음에 올라옛날 섰던 자리보고 소스라치며그대 청춘(prime)의 영광 언제다시 오려나?오 결코 이제는 다시 오지 않으리!낮과 밤으로부터환희는 달아나고새 봄도 여름도서리흰 겨울도비탄으로 내 지친 가슴그러나 환희에로는오 결코 이제는 영영 오지 않으리 쉐리(1792~1822, Percy Bysshe Sheiiy) 시인은 200년전 안타깝게도 이 비탄의 시처럼만 30년을 살았지만 그녀의 초상화가 곱고 우아하고 정숙하며 지성적인 여인으로의 쓴 시도 낭만주의 기풍이 넘쳤다.“오 세상이여! 아 인생이여! 아 시간이여!”라고 첫머리의 외침이 한해를 보내고 새해의 문턱에서 7X9는 63세로 살아온 나에게 질문을 던져준다. 새해는 모세의 시내산 나이가 되니 더욱 그렇다. “세상이여”(Oh world)정말 다사다난했던 세상이었음을 보았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및 종교적으로나 개인과 가정, 국가와 민족, 국제적 경쟁과 군사적 대립 및 IS같은 폭도집단의 출
오늘 하루를 기쁨으로 나의 중심을 올려드립니다! 복음은 너무 단순하다. 부활을 증거로 내가 주인된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기만 하면 구원의 큰 선물을 받게 된다.그 믿음 안에 그분과 연합이 이뤄지고 동행이 되며 주되심의 놀라운 능력이 실제가 된다. 이것은 누구든지 해당되는 말이다. 그런데 믿는다는 것이 왜 이렇게 어렵게 되었는가? 오늘 내가 섬기는 교회에서 연합하고 있는 선교에 모임에 갔다. 지난번 모였을 때 한 주간 삶을 나누는 시간에 내가 만난 부활의 주님을 말하였는데 그 이야기가 화두가 되었다. 리더 목사님이 말씀하신다.“우리가 믿고 있는 바와 특별히 다른 것이 없다. 뭔가 새로운 것이 없는데 마치 있는 것처럼 보게 한다.”참 답답했다. 나는 이 부활 복음을 깨닫고 깨달았다. 내가 그토록 주님을 만나려 했던 시간들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것이다. 가장 기초로 돌아온 것이다.예수님이 누구신가가 중요한데 우리는 이거를 다 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고 자꾸 어떤 것을 행하려고 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본질을 우리가 다 아는 거 믿는 거라고 생각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그러시면서 우리 모임 리더이신 목사님이 강조하시는 것이 신학의 중요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 할까?” 영화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이 한 대사가 화제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 몸에 좋지 않나?” 이건, 이병헌의 대사보다 더 웃기는 말이다. 이 질문은 우문(愚問)이다. 왜냐하면 미네랄은 두 종류가 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유기미네랄은 몸에 좋고 무기 미네랄은 몸을 망친다. 먹는 물속에 미네랄이 풍부할수록 좋은 물이라고들 알고 있다. 진실은 정반대이다.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는 물일수록 몸에 치명적으로 해롭다. 우리가 마시는 물속에 있는 미네랄은 무기 미네랄이기 때문이다. 무기 미네랄의 다른 이름이 광물질이다. 이제 그 진실을 알아보자.왜 무기 미네랄이 문제가 될까?사람들은 공기와 땅 속에서 검출되는 미네랄이 모두 무기 미네랄(inorganic minerals)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무기 미네랄은 유기 분자(organic molecules)로 구조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는 인체가 흡수할 수 없다. 인체가 흡수할 수 있는 유일한 미네랄은 유기 미네랄(organic minerals)이다. 다른 모든 미네랄은 해로운 것이며 제거되지 않으면 안된다. 사람들은 무기 미네랄이 거의 모든 노화성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
내연의 운전기사와 치밀한 계획으로 강영리는 남편을 차바퀴에 후진 교살하고 부족하여 치정에 눈멀고 돈에 눈독이 오를 대로 오른 그녀는 시어머니도 똑같은 방법으로 교살을 감행하다가 미수에 그치자 사랑스런 두 아이는 고아원으로 보내었다. 법망 수사에 걸려 고법 재심에서도 사형언도를 받았고 대법에 항소했으나 기각으로 사형이 확정되었다. 또 경악스런 오래전 일로 부산의 토막살인 주범인 남편은 회개 없이 사형장의 이슬로 자라져 갔거니와 도끼 만행으로 여럿을 살해한 김대두는 옥중에서 회개하여 사형장에 끌려갈 때 태연하게 찬송을 불렀다고 했다. 1991년 당시 9명의 사형수 중에 다른 죄수들은 형 확정 후 거의 1년 내에 사형집행이 되었으나 강영리 사형수만은 6년 이상 사형집행이 연기된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 진정 변화되어 감옥소에서나마 자기의 음식을 다른 죄수에게 나눠주고 금식하며 기도하고 사랑을 베풀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모범수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강영리는 다른 사형수 보다 6년을 덤으로 교도소에서 살아오다 1991년 12월 18일 아침 드디어 교도관의 호출이 접견인줄 알았는데 사형집행이란 말에 잠깐 놀라며 당황한 기색이었지만 침착하게 유언을 남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