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기로는 그 후배 제자 동역자는 꾸준히 목회만 했으면 좋을 번 한 되 굳이 경쟁하여 총회장이 되었고 마침내 취임감사예배를 자기 교회에서 드렸다.나는 서울에서 조금 떨어진 그의 목회지 지방에 대중교통으로 한 시간 남짓하게 걸려 취임감사예배에 참여했었다. 꼭 그 자리에 가고 싶었던 이유는 도대체 어느 정도의 실력 있는 목회현장인가를 보고 싶었고, 다음엔 이 감사예배에는 어떤 인사들이 참여하는 가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교수직을 떠나 목회를 했고 지금도 프리랜스로 바쁜 일정을 보내느라고 왠만한 모임에는 참석 못하지만 이번엔 꼭 가보고 싶었다. 몰론 정식초청을 받은 것은 아니다. 행사에 무슨 순서를 맡은 것도 아니다.도착해서 순서지를 받아보니 소위 본 교단 증경총회장이 무려 10여 분이 사회하고 설교하고 축사하고 격려사하고 축도하고 식기도 하는 등 그들 색깔로 순서지가 꽉 차이었다.눈을 닦아보니 다행스럽게도 당선 총회장의 입학동기 회장이란 목사가 어떤 순서를 맡은 것이 보여서 속으로 마음이 좀 편하긴 했다.총회당선자 목사는 무엇 때문에 왜 총회장이란 정치세계에 들어왔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모든 사람들이 그를 성실하고 고마
지난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해변 도시 더반(Durban)의 국제회의장에서 “예수님는 문이다”(Jesus is door)라는 주제아래 121여개국 232회원 침례교단 중에 금번에는 80개 교단에서 참석한 대표들 약 2,500명이 모여 각국에서 준비해온 찬양, 간증에 설교와 성경공부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총회장 곽도희 목사와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 교회진흥원 원장 안병창 목사, 침신대 이현모 교수,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와 어린이합창단, 정미연 교수, 전총회장 한명국 목사, 저녁 설교를 한 진재혁 목사(지구촌)와 성도, 전국여성선교연합회 백순실 총무와 이숙재 전 총무 및 찬양단 등이 참석했다.침례교세계연맹은 1905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5년마다 열리는 세계대회(Congress)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한번 쉬고 지금까지 계속 6대주를 돌면서 개최됐다. 한국에선 60년 안대벽 목사를 한국침례교단 상임위원으로 65년은 방호선 집사가 참석했고, 70년 동경대회시는 홍회장을 위시하여 다수가 참석했다. 84년은 한국에선 유치 준비위원장 김장환 목사와 총회장과 총무, 김선규, 조혜도, 여세현, 이중모 집사 등
부잣집 외동아드님이 자기집 머슴군에게 절절매는 꼴을 보노라면 그 아비는 분통이 터질 것 아닐까.주인이 종에게 기가 죽어 있는 처량한 모습은 가관이 아닐까.발전된 자본주의 경제사회에서 甲乙관계가 아닌 甲甲관계로 되어야 한다는 것이 최근 사조인 것 같은 데 즉 노사평등관계로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정직하게 따져볼 때 甲乙관계는 무엇인가? 甲은 上位者요 乙은 하위자라는 것이다. 甲은 시키는 사람이고 乙은 시킴을 받는 사람이다. 乙의 운명은 甲에게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발전된 자본주의 경제체제라 하더라도 고용주와 피고용자는 있게 마련이고, 고용주는 甲이 되고 피고용자는 乙이 되게 되어있다. 교회와 세상은 어떤 관계란 말인가? 교회는 甲이고 세상은 乙이라는 것이 그리스인의 신앙고백이다. 그리스도인은 교회가 甲이라고 믿고 세상은 乙이라고 본다. 世上은 교회덕분에 먹고산다는 논리다. 교회가 먼저이고 세상은 그 나중이다. 이거 무슨 말인고! 교회는 하나님의 기업이요 하나님의 자기표현이며 자기개방이고 자기백성의 모임인 것이다. 그리고 온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보존하셨고 완전케 하고 계신다. 그리고 교회보고 세상을 다스리라고 일찍 말씀하셨다.“하나님이 그들에게
외래 이단종파를 약칭하여 소개하고 경계를 요망한다. 요셉 스미스의 몰몬교, 챨스 러셀의 여호와의 증인, 엘렌 지 화이트의 안식교, 에디부인의 크리스찬 사이언스, 스웨덴 벌그의 새예루살렘교회, 조지 폭스의 퀘이커교도, 비하올라의 전국정신회, 마하리이 지의 신빛집단 우주의 구세주, 에플 화이트 천국의 문, 필오레의 기독교 단일파, 알에머슨의 유니테리안, 요한 폭스의 강신술, 워치만 리의 지방교회, 존 웜버의 빈야드 운동, 엘리스 베일리의 뉴에이지 운동, 에디르마세도의 하나님의 왕국교회, 테드파트리크의 이단감별집단, 그리고 한국에 아직 안 들어온 미혹의 이단들이 많이 있다.“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미국의 신유부흥사 윌리엄 브랜함이 인도 여행 중에 팔루처 로리 마투크, 리쉬나라는 자가 브랜함의 제자가 되었고, 브랜함은 그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러주고 또 그를 재림한 그리스도라고 부추겨 세웠다. 그 후 로리는 인도 남부 사막지대에 진을 치고 추종자들을 끌어 모아 마누조티 아쉬람 공동생활체를 세웠다. 가입자들은 사유재산을 모아 모두 그 집단에 헌납했다. 심지어 독일인이 6만 마르크를 갖고 갔다가 몇 년 후 무일푼으로 귀
그리스도인들이 배워야할 과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말씀의 근거는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요14:12절)말씀이다. 이 약속의 말씀은 주님의 제자들뿐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약속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약속에 도전해야 할 의무가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재능이나 지혜나 지식으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과연 하나님께서 우리 재능이나 지혜와 지식을 하나님과 함께 일하시는 데 필요로 할까?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와 함께 일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요한복음 5장에서 그 원리와 원칙을 제시해 주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그 원칙을 배워야한다.그 첫 번째 원칙이란?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베데스다 못의 행각에서 서른여덟 해된 병자를 고치신 주님의 치유는 주님스스로 하신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에 순종하신 것이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일하는 곳에는 언제나 희망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고독한
(Rapha Bible Therapy)소금의 과다 섭취가 고혈압을 유발한다고? 우리는 진정 매트릭스(Matrix)의 세계에 살고 있다. 소금과 고혈압의 진실을 추적해보자. 1980년 초에 앨라배마 대학 심장연구소 소장인 해리어트 P. 더스틴은 150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염분이 많은 식사를 한 그룹과 염분이 적은 식사를 한 그룹을 비교 조사한 연구에서 혈압변화에 아무런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소금 섭취 문제로 야단법석을 떨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소금은 고혈압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소금을 얼마나 먹느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린바 있다.또한 1988년에 전 세계 52개 지역에서 10,0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소금 섭취량과 혈압은 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즉, 수축기 혈압에서는 평균 2.2포인트, 이완기 혈압에서는 평균 0.1포인트가 내려갔다며 이는 혈압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수치라고 한다. 이후 연방정부의 지원 아래 고혈압협회에서는 “소금이 혈압을 높인다.”는 결론을 이미 내려놓고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자료를 찾으려는 비공개 연구를 진행해 1997년과 2001년에 발표했지만
“남경사님, 지난 주간에는 동래 안락동에 있는 천국복음전도회를 찾아가 구인회 씨의 설교를 들으러 갔는데 태극기와 십자가 깃발이 강대상에 있는걸 보았지요” “목사님, 그거 기독교계에서 좋지 않게 보고 이단성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은 재림주라고 해서 어떤가 찾아가 본 것입니다.” 그 후 구인 회씨는 범죄로 투옥되어 옥사했다는 말을 들었다.필자는 남경사와 얘기하는 중에 수년전 옥천군 이원교회 목회시에 금식하면서 영월의 영춘 곁에 있는 구인사를 찾아가 생불(生佛)을 만나보려 하였으나 묘지만 보고 묘지 밑 토굴에서 떨면서 하루 밤을 지세고 일찍 하산한 얘기를 했더니 부산시경 종교담당 남 경사는 불교에는 45년 전 당시 생불이 18명이나 있다고 해서 놀랐다. 필자는 기독교에는 자칭 예수라고 하는 이단자는 얼마나 되느냐고 물으면서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구인사의 생불이란 사람은 머슴살이 하던 박준봉으로 불교에 심취해 소위 신통을 해서 아주꽈리 기름과 밀가루 등 4가지로 병을 고치는 소문으로 심지어 육영수 여사가 다녀갔다고 해서 더 유명해졌다. 필자가 갔던 그날도 600여명되는 불자들과 병자들이 자리를 메꾸었다. 신대원시절 신도 안에 가서 새일교회에서 설교 듣고 하루
외국에서 뮤지컬 가수로 활동하던 자매가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귀국해서 나의 집을 방문했었다. 그때 마침 모 모임장이 전화를 걸어왔다. 그 모임에서 설교를 해달라는 부탁인데 노목사에게는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설교부탁을 수락한 후 이 뮤지컬 가수를 그 모임장도 알만한 것 같기에 나의 집에 방문해서 상담 중이라고 하니까, 주저하지 않고 그 가수를 그 모임에서 특송을 하도록 부탁을 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나는 순간 당황했다. 일언지하에 “아니요”라고 했었다. 왜 내가 당황했는가? 전문인이 하는 일에는 언제나 전문인다운 과정이 필요하다. 일주일 뒤에 있을 30여명 모시는 작은 모임에서 아무런 준비도 없이 노래한다는 자체가 어려운 일이 아닌가? 그리고 확신하기로 그 가수가 거기서 노래를 부르면 최소한의 예우는 어쩔 것 인가. 뻔한 일이다. 무료봉사다. 타고난 목청으로 늘 부르던 노래 한곡 빼면 될 걸 하는 생각이 순수하다(?)고 해야 할 것인가?사람들은 남이 이룬 공적은 쉽게 사용하려하면서 그 공적을 이루기 위해 투자(?)한 내역에 대해서는 모른다. 서울지방에 모신학교를 시작한다면서 학장이란분이 나에게 강의를 부탁하면서 학교사정이 어려우니 무료강의를 부탁하기에
덴마크의 실존주의 철학자 쇠렌 키에르케고르 (Soren Kierkegoard)는 서커스 장소에서 일어난 화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서커스 주인은 불을 끄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하여 맨 먼저 만난 광대를 붙잡고 빨리 동리에 나가서 화재 진화를 요청하라고 했다. 이 광대는 서커스 준비로 이미 무대 연기를 위한 옷을 입고 있었다. 옷을 벗을 여유 없이 곧장 동리로 달려가 “불이야!” 하면서 서커스 장에 불을 꺼 달라고 소리쳤다. 사람들은 광대의 행동이 연기의 시작이라고 생각하여 모두 마음껏 박수를 치며 웃었다. 광대가 더 광분하고 불을 꺼 달라고 소리쳐 호소할수록 사람들은 그 열렬한 연기에 더욱 크게 웃었다. 결국 서커스 장을 태운 불길은 온 동리를 덮쳐 불 속에 파멸되고 말았다는 이야기이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목사의 구령에 대한 경고가 교인들의 웃음거리로 넘겨졌을 때의 결과는 우리 이웃과 한국과 지구촌도 다 지옥 불로 타고 만다는 뜻이 아닐까? 주님의 유언이요. 지상명령인 구령의 사명을 잊어버린 오늘 우리에게와 교회에게 주신 경고와 경종이었다. 복음전도로 구령의 시급성을 알리는 “지옥, 불이야!”라는 말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지난 목회
한명국 목사의 회상록금식 기도와 치유 어느 날 갑자기 두통이 생기고 코와 잇몸에서 피가 나왔다. 박용채 성도는 병원을 찾아 진찰한 결과 급성골수 혈액병, 곧 “혈액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3개월 시한부 생명이란 선고를 받았다. 얼마간 병원치료 후 퇴원했으나 차도는 없었다. 조용히 임종을 준비하고 가족들은 묏자리까지 봐두었다. 그런데 이웃 아주머니의 권고로 기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하나님이여, 주님께서 살아계시면 나에게 소망을 주시옵소서”그는 신앙생활에 들어갔다. 얼마 후 이왕 죽을 목숨 기도원에 들어가 3일간 금식기도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의사는 3개월을 산다고 했는데, 이렇게 굶다가는 3일도 못 살겠구나!”라고 생각하고는 포기하고 귀가했다. 점점 사망의 문턱에 가까워지자 불안이 깊어졌다. ‘어차피 죽을 목숨, 죽어도 좋으니 주님께 모두 내어 맡기자!’ 다시 전적으로 기도에 들어갔는데, 하루, 이틀, 사흘 음식을 포기하고 약도 포기하고 오직 기도에 힘쓰는데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솟기 시작했다. 몸도 변화의 역사가 나타났다. 심한 두통도, 출혈도 사라졌다. 병원에서 진찰하고 또 진찰하니 경과는 호전되어 갔고 후에 완전히 기적의 치유가 선포되었다. 연변과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