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회(회장 권오근 목사) 예수사랑교회(강태우 목사)는 지난 6월 21일, “4회 사랑이 가득한 밥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지역 14개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청해 풍성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 매년 6월마다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위로와 기쁨을 나누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잔치는 3부로 나눠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1부는 최예은 자매의 은혜로운 찬양이 예배당 안을 하나님의 임재로 적셨으며, 2부에서는 인기 개그맨 오지헌 장로가 노래와 개인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진 3부 순서에서는 김인식 장로의 색소폰 연주에 맞춘 장기자랑이 펼쳐지며 어르신들의 웃음과 끼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정성껏 마련된 선물과 경품 추첨 시간이었다. 특히 백년화편(주)의 후원으로 준비된 떡은 각 경로당에 특별한 기쁨을 더했고, 예수사랑교회의 섬김의 정성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벽산3차 경로당 용명숙 어르신은 “작은 교회가 해마다 어르신들을 위해 이토록 헌신하는 모습이 놀랍고 감동스럽다”고 전했고, 노송경로당 곽영순 어르신은
“지금 저기 다소곳이 앉아 있는 전도사가 바로 우리 교회 전도사입니다. 그런데 아직 결혼을 안하고 있어서 큰일입니다. 여러분 교회에 혹시 소개해줄 믿음 좋은 자매가 있으면 소개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목사님 최고예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저 권사님이 바로 전도사의 어머니입니다.” 지난 6월 27~28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영적성장대회의 한 장면이다. 영성대회 설교를 맡은 목회자의 간절한 요청은 좌중을 뒤흔들었다. 그런데 이러한 고민은 여기에서 소개된 전도사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장로는 “우리 교회도 결혼 못한 형제 자매들이 있는데 50세가 다 되도록 결혼을 안한다”며 안타까워했다. 내가 다니고 있는 교회 또한 40~50대 싱글 교구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만 30여 명, 집계되지 않은 사람까지 합하면 50여 명은 가뿐히 넘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음세대의 위기’라는 말은 이제 한국교회 담론에서 너무나 흔하게 들리는 표현이 됐다. 그러나 그 위기가 어디서부터 시작됐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은 여전히 부족하다. 청소년과 청년 사역은 강조되지만, 정작 다음세대를 낳고 기를 결혼이라는 출발점이 무너지고 있는 현실 앞에
찬양축복교회 최해석 목사는 지난 6월 28일, 본당에서 출간 감사예배 및 문학발표회를 가지며 자신의 두 번째 시집 “손끝의 사연” 출간을 기념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남부지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방회 동역자들과 성도, 지인, 지역 주민 등 약 50여 명이 함께했다. 1부 감사예배는 하종우 목사의 사회, 하종성 목사의 기도, 이현주 목사(우리)의 설교로 이어졌다. 김익태 목사(경기남부지방회 회장)의 축사, 서성철 목사(내혜홀아동문학회장)의 광고, 박희헌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2부 문학발표회 및 축하공연은 서성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시 창작 발표는 하종성, 하종우 목사가 참여했고, 시조는 서성철 목사, 동시는 김건배, 옥정수, 김미송 시인이 낭송했다. 이어 하종성, 하종우, 최해석 목사가 트리오로 찬양을 선보였으며, 정미경 집사(칼갈이찬양선교사)가 ‘해바라기 사랑으로’를 찬양했다. 박완곤 목사가 특송, 장희선 목사가 국악찬양으로 마무리했다. 모든 순서는 주기도문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시집과 기념 타월이 선물로 증정됐다. 최해석 목사는 앞서 시집 “가시밭의 백합화”와 저서 “찬양치유학개론”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시집
유성경찰서(서장 총경 김선영)는 지난 6월 18일, 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경찰위촉 성직자 운영규칙 제8조’에 따라 경목위원 위촉·재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우회 김정신 경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선영 총경(서장), 송기출 목사(경목실장), 박은경 경감(신우회장)이 차례로 인사말을 전하며 본격적인 순서가 시작됐다. 경목위원 위촉식은 신규 위촉 및 위촉장 수여가 이뤄졌고, 위촉일 기준 3년을 초과한 경목 1명에 대해 재위촉장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신규 위촉으로는 송호철 목사(늘사랑)가 유성경찰서 경목위원으로, 송영진 목사(선화)가 시경 경목 사무총장으로 각각 위촉됐다. 재위촉 경목위원으로는 손근석 목사(노은행복한)와 김효성 목사(하늘정원)가 위촉됐다. 현재 유성경찰서 경목실장은 송기출 목사(순복음거성), 총무는 김정 목사(열매)가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위촉 및 재위촉식 후에는 경목위원들과 신우회 간 경목 운영에 대한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대전·충청지방국장 박영재 목사
선교단체 인투미션(대표 이다솔 선교사)이 주관·주최하는 ‘MPKC 2025 여름 청소년 캠프’가 오는 7월 22~25일 울산 사랑선교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전국의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 중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마가복음 5장 36절 말씀에 기반한 “쫄?!”이며, 찬양과 말씀, 소그룹 활동, 다양한 청소년 맞춤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행사는 목회자·선교사 자녀 간의 공감과 연대를 형성하고, 신앙 안에서 교제와 기도, 예배를 함께하는 공동체적 자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MPKC 캠프는 2013년 마카누리선교회의 후원으로 처음 시작됐다. 2014년부터 매년 여름에는 청소년 캠프, 2017년부터는 매년 겨울에 청년 캠프도 함께 열리고 있다. 청소년 캠프는 국내 여름캠프와, 해당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겨울 해외캠프를 운영하며, 청년 캠프는 겨울 국내캠프와 그 참가자에 한해 여름 해외캠프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 시 등록비 1만 원을 납부하고 캠프 당일 전액 환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현재 MPKC 홈페이지(mpkc.kr)를 통해 받고 있다. 범영
월드비전(회장 조명환)과 KMA 한국능률협회(상근부회장 최권석)는 지난 6월 26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에 위치한 강진자비원에서 ‘큰마음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 도서관은 양 기관이 함께 진행한 ‘KMA큰마음어린이도서관’ 사업의 15번째 사례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과 최권석 KMA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월드비전과 KMA는 2011년 전북 군산에서 첫 도서관을 개관한 이래, 매년 소외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도서 공간을 조성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아동에게 안정된 독서 환경과 다양한 독서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학습 기회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강진 도서관 역시 기존 노후 공간을 개보수하고 책장, 책상 등을 교체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다. 공간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스터디카페 형태로 구성됐으며,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해 마을 도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에서는 연간 4회 이상의 독서 활동과 책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를 통해 아동의 자기주도 학습을 장려하고 자아성장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건립 비용은 KMA 임직원들이 참여한 ‘급여 1% 나눔 캠페인
CGN은 ‘2025 퐁당 미디어 아카데미 글로벌 투어’의 일환으로 국내 교회를 위한 미디어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한다. ‘퐁당 미디어 아카데미’는 ‘퐁당 미디어 콘퍼런스’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교회 내 미디어 담당자와 봉사자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는 아시아 지역 CGN 지사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등지에서 먼저 열린 후,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에서 진행된다. 국내 행사는 7월 12일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 7월 19일 부산 수정동교회에서 각각 하루 일정으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예배 및 사역에 필요한 기초적인 미디어 교육과 함께 전문가의 컨설팅이 병행되는 구조로 구성됐다. 강의에는 CGN 퐁당제작본부를 비롯해 리빙사운드 미니스트리, 로지컬 어쿠스틱스 앤드 사운드(Logical Acoustics & Sound), 사운드맨(SOUNDMAN), 씨엠미디어(CM미디어) 등이 참여하며, 음향 및 미디어 실무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사전 등록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외에도 경품 추첨 등 부대 행사가 함께 마
사단법인 미래목회연구원(이사장 민경설 목사)은 오는 8월 4~6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소망교회 수양관에서 45회 전국 목회자·평신도 초청 전도동력세미나를 개최한다. 전도동력세미나는 1980년대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약 20만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2024년에는 국민일보 주최 ‘제13회 국민미션어워드’ 세미나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민경설 목사(광진, 미래목회연구원 이사장)가 주강사로 강의를 맡는다. 민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전도학교 교장과 대전신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강의는 전도 이론과 실제 훈련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특별강의로는 ‘3시간 연속 기도 훈련’이 포함돼 있다. 특별강사로는 김운성 목사(영락)와 하도균 교수(서울신학대학교)가 참여하며, 찬양 강사는 김동국 목사(한국복음성가협회 전 회장)이다. 이번 세미나는 목회자, 사모, 장로, 평신도, 제직, 청년, 전도 특공대 등 전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등록비는 교회 규모 및 등록 시기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출석 인원 50명 이하인 개척교회가 주보를 제출할 경우, 목회자는 50%, 평신도는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는 목회자와 교회 리더들을 위한 ‘2025 미래교회 콘퍼런스’가 오는 7월 10~11일 서울제일교회(남정일 목사)에서 열린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래교회”란 주제로, 시대적 전환기에 교회의 방향성과 역할을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를 주최한 박진웅 목사(뉴미니스트리 대표, 뉴라이프)는 “오늘날 목회는 영성과 함께 지성을 갖춘 접근이 필수”라며 “교회의 성경적 정의를 확립하고 이를 선교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째 날은 교회론 재정립에 초점이 맞춰진다. 김동주 교수(호서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장)는 기독교 역사 속에서 미래교회의 방향을 조망하고, 아담 엘 펠드먼 교수(메트로볼티모어신학교)는 ‘마이크로교회 운동’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어 남정일 목사(서울제일)는 지역교회의 미래를, 전병철 교수(아신대학교, 아크연구소 소장)는 선교적 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다. 둘째 날에는 실천적 과제를 중심으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문지은 교수(미래학자·스타벤처스 대표)는 인공지능과 ‘블랙스완’ 현상에 대비하는 교회의 통찰을,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는 돌봄 정책과 종교시설 활용의 가능성
우리 교단 군경선교회(이사장 정백수 목사, 회장 서용오 목사)와 여성선교연합회(회장 하숙현, 총무 백순실, 전여회)는 지난 6월 24일 인천 세계로향하는교회(박재근 목사)에서 군경선교회 60주년 기념예배 및 연합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군경선교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이사장 이·취임식과 연합 구국기도회, 탈북 사역 간증, 통일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예배는 군경선교회 이사 이희우 목사(신기중앙)의 사회로 시작돼, 이사장 정백수 목사(부산 온누리)가 환영사를 전했고, 침례교기관장협의회 회장 강형주 목사(침례신문사)가 대표기도를 맡았다. 이어 전여회 그레이스 찬양단(지휘 서혜영 목사, 반주 김진희 집사)의 특별찬양 후, 군선교사회 후원회장 박재근 목사가 “기도와 금식”(마 17:20~21)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재근 목사는 “우리가 기도는 참 많이 하지만, 오늘 본문에 ‘없음’이라 표기된 비밀은 바로 기도와 금식임을 깨달아야 한다”며 “간절한 기도만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교회를 세우며 복음의 지경을 넓혀나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계로향하는교회의 사역 여정을 간증하며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계획을 알고 계시기에,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