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지난 12월 20일 군포제일교회 에덴홀에서 제8-1차 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연합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교연은 한교총과의 통합을 위해 ‘한국기독교연합(KACC)’으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이날 임원회는 통합이 무산됐기 때문에 창립 당시의 본래 명칭인 ‘한국교회연합(CCIK)’으로 환원하기로 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상임회장 후보로 등록한 원종문 목사(통합피어선 증경총회장), 김효종 목사(호헌 총회장), 박요한 목사(합동해외 총회장) 3인을 임시총회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이날 임원회에 기존 명예회장 13명에 조용기 목사, 김삼환 목사, 원팔연 목사, 조용묵 목사, 김국경 목사 등 6명을 추가로 추천해 총 19명으로 확대했으며, 공동회장 34명, 부회장 8명, 서기 부서기, 회계 부회계 감사 2인 등 총 75명의 임원과 21개 상임위원장, 11개 특별위원장 조직을 완료했음을 보고했다. 범영수 차장
군선교의 요람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의 새 예배당이 완공됐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는 지난 12월 22일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새 예배당 준공기념식 및 봉헌예배를 드렸다. 1부 준공기념식은 군선교연합회 총무 김대덕 목사가 사회를 맡아 건축시설을 소개했으며 우리교단 재무부장 이성일 목사를 맡아 새 성전에서 일어날 주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을 놓고 기도했다. 이후 군목파송 60주년과 군선교 사역 70주년을 기리는 기념비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다. 새 예배당에서 열린 2부 예배는 군선교연합회 법인이사 소강석 목사(새에덴)의 사회, CBMC 회장 이승율 장로의 기도, 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곽선희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3부 봉헌예식은 군선교연합회 서기 유만석 목사(수원명성)의 사회로 김대덕 목사가 예배당 건축을 하기까지의 경과를 보고하고 민군공동건축위원장 김진영 장로가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건축된 연무대군인교회는 대지 4만9587㎡(약 1만5000평), 건물 7603㎡(약 2300평) 규모로 5000명의 장병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다.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한 외관에 어디서나 말씀과 찬양이 명료하게 들리도록 반원
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는 지난 12월 26~29일 전국 10개 지역에서 광역별로 7000여 명의 청년대학생들이 참석하는 ‘2018 CCC 전국대학생 겨울 금식수련회’를 갖고 캠퍼스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서울은 경기 강화성산예수마을에서, 경인은 경기 광주 소망수양관에서, 강원은 부암동 CCC훈련원에서, 충남은 경기 안산 새중앙교회 대부도수양관에서, 충북은 청주CCC 아카데미센터에서, 경남은 경남 양산 감림산 기도원에서, 경북은 경북 성주 순복음영산수련원에서, 전남은 전북 김제 만경수련원에서, 전북은 전주CCC 복음센터에서, 제주는 제주 노회기도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금식수련회는 “우리의 마음을 지켜 주시옵소서”(잠언 4:23)란 주제로 꿈을 잃어버린 세대, 희망 없는 이 세대의 젊은이들이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힘을 얻도록 도전했다. 강원, 경인, 전남지역은 기도가 무엇인지, 실제로 어떻게 기도를 생활화하는지 배우는 ‘기도학교’와 개인의 문제를 넘어 나라와 민족이 처한 상황을 위한 회개와 소망의 기도를 드리는 ‘기도합주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충북 지역은 김윤희 교수가 진행하는 “성경에센스”가 준비됐다. 집회 시간과 별개로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박종철, 이승희, 김성복 목사, 한교총)은 지난 12월 13일 아침 태화관에서 3·1운동 100주년 위원회를 열고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의논했다. 회원 교단 중 20여 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는 한교총이 참여하고 있는 범국민대회를 비롯해 기념예배 등 대회의 실질 문제들을 협의했다. 국내 다른 종단들과 시민단체 등이 함께 준비하는 ‘범국민대회’는 3·1운동 100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한교총 명의의 참여를 결의하고 있다. 한교총은 범국민대회를 계속 조율하며 추진해 나가되, 기독교 연합행사도 함께 준비하는 방안을 계속 의논하기로 했다. 범국민대회 장소는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 등 야외행사로 준비되고 있다. ‘한국교회 3·1운동 100주년 기념 예배’는 한국교회 전체 교단이 참여하는 기념예배로 3·1운동의 정신과 내용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회원 교단 소속 전국 5만4000여 교회가 내년 2월 24일 주일예배를 기념예배로 드리는 ‘한국교회 공동예배’는 설교문과 대표기도문, 선언문을 공유하는 안으로 준비되고 있다. 이 예배에 제시될 설교문과 기도문은 회원 교단 전문가들과 협의를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대표 이영석 목사, 호프)은 지난 12월 4~9일 필리핀 안티폴로에 위치한 호프캠퍼스에서 창립 기념일 6주년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일 행사는 한국에서 온 104명의 호프 가족들과, 200여명의 필리핀 재학생, 그리고 100여명의 필리핀 호프 가족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교사와 학부모의 만남, 2부 저녁 만찬, 3부 공연, 4부 간담회로 구성됐으며 공연으로 워십댄스와 모던댄스, 감동과 은혜를 선사한 무언극과 부채춤, 필리핀 전통춤, 태권도 시범에 이어 4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의 ‘어메이징 그레이스’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창립기념행사에 이어 12월 10~13일은 전교생연말축복대성회가 열렸다. 이번 연말 집회는 우리교단 한북지방회 회장 김연규 목사(세계로)와 동 지방회 교육부장 김성찬 목사가 강사와 집례자로 참석했다. 김연규, 김성찬 목사의 강력한 복음 메시지에 이어, 12일 오후는 3만평 규모의 리조트 수영장에서 침례식이 거행됐다. 침례식은 김연규 목사와 김성찬 목사, 이영석 목사가 인도했으며 한국인과 필리핀인 도합 59명이 침례를 받았다. 한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은 자기 주도 학습 실현을 통해 꼴찌는 꼴찌대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은 지난 12월 14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전북익산극동방송 설립허가에 대한 감사와 성탄의 기쁨을 노래하는 축하 콘서트를 개최했다.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8000여 명의 관객이 함께한 축하음악회는 35사단 군악대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무대의 막을 올렸으며 지난 2016년 카네기홀 공연을 통해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축하의 무대를 화려하게 밝혔다. 어린이합창단원들은 ‘천사찬송하기를’ ‘북치는 소년’ ‘오 거룩한 밤’ 등 성탄 캐롤을 부르며 아기예수의 탄생 소식을 전했다. 어린이합창단의 화려한 무대와 어우러진 익산장로합창단, 소프라노 정꽃님, 소리엘의 지명현, 베이스 함석헌, 컨템포디보, 오화평 트리오의 은혜 넘치는 찬양과 연주는 익산실내체육관을 은혜의 바다로 만들었다. 극동방송은 축하음악회 다음날인 12월 15일 전북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북익산극동방송 설립허가에 감사하는 조찬 감사예배를 드렸다. 극동방송여성합창단의 찬양으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김제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최정호 목사의 기도, 전주장로합창단의 특별찬양, 이리신광교회 장덕순 목사의 설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덕룡 수석부의장,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12월 6~7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에서 사랑의장기기증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부스가 설치된 생도회관 로비를 찾은 생도들은 장기기증 등록 절차 및 국내 생명나눔 운동의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육군사관학교 370명의 생도와 간부들이 직접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며 뜻을 모았다. 육군사관학교 관계자는 “나 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살리는 이 일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장기기증에 대한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나니 생명나눔의 의미를 더욱 알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육군사관학교는 지난 2013년 박진탁 이사장을 초청해 장기기증 설명회를 진행했고, 당시 260여명의 생도들이 사후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전했다. 박진탁 이사장은 “처음으로 육군사관학교의 축제 기간에 초청돼 생명나눔의 참 의미를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나라를 지키는 일과 함께 생명을 나누는 일에 앞장선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나누는 모습에도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12월 4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빌딩에서 사단법인 사랑의 본부와 함께 국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겨울방학 특식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월드비전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의 일환으로 겨울방학 동안 아침을 챙겨 먹기 어려운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는 아침머꼬 사업에 2년째 후원하는 사랑의본부가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 겨울방학 특식 키트는 햇반, 컵반, 통조림햄, 사골곰탕, 에너지바 등 간편식으로 구성됐다. 이날 완성된 특식 키트는 오는 12월 19~21일 ̒아침머꼬̓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65개교, 아동 86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긴 겨울 방학을 외롭게 보내는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신 사랑의 본부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월드비전은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도시락 지원 사업, 난방비 지원 사업 등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 아침 식사를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상달 장로가 국가조찬기도회 10대 회장에 취임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제9‧10대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경숙 권사(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박성철 장로(4대 회장)가 대표기도를, 이광자 권사(전 서울여대 총장)가 열왕기상 20장 38~43절 말씀을 봉독했으며 영락교회 여전도회 연합찬양대의 특송에 이어 김운성 목사(영락)가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나라는 기도의 터전 위에 세워진 나라”라며 “우리가 조국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큰 애국은 기도”라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 9대 회장 채의숭 장로가 이임사를 했으며, 신임회장 두상달 장로가 감사패를 증정했다. 단상에 오른 두상달 장로는 “국가조찬기도회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 지도자 복음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하며 “민족을 복음화하고 열방을 선교하는 일에 국가조찬기도회가 앞장섰으면 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하임 호센 주한 이스라엘 대사의 축사와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김진표 장로의 격려사, 소강석 목사(새에덴)의 축시 낭독이 진행됐고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장관)가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의 50년
서울고등법원(민사 37부)은 지난 12월 5일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위임목사 자격이 무효라는 대법원의 파기환송판결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대법원은 지난 4월 12일, 오정현 목사의 총신대 신대원 편입과정을 ‘편목편입’이 아닌 ‘일반편입’으로 보고 미국장로교단(PCA)의 목사이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의 강도사임은 인정하더라도 다시 목사고시와 목사안수를 받지 않았기에 아직 교단 목사의 자격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이에 사랑의교회와 동서울노회는 재판부의 판결에 대해 “한 지역교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는 물론 더 나아가 종교단체 모두가 수용하기 어려운 내용”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사랑의교회 측은 “대법원이 일반편입으로 본 것은 사실오인이고, 설령 일반편입이라 할지라도 이미 미국장로교단의 목사이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소정의 과정을 마친 후 강도사 고시에 합격하고 인허를 받았으면 다시 안수를 받는 일 없이 본 교단의 목사로 임직하는 것”이라며 예장합동 총회헌법과 총회 및 노회의 결의사항을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목사자격은 오로지 교단이 자체적으로 정하는 사항임을 거듭 주장하며 “이는 정교분리와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