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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협,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제로 월례회 개최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최이우 목사, 한복협)는 지난 1113일 신촌성결교회(박노훈 목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회와 예배를 주제로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는 전대경 목사(한국외대 특임강의교수) 와 김상구 목사(백석대 기독교학부 실천신학)가 맡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회란 주제로 발제한 전대경 목사는 인공지능은 기능적으로 목사의 역할을 제한적이나마 할 수도 있지만 마음이 없기 때문에 인격과 영성도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교회의 본질적 기능인 권징과 치리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과 교회의 문제는 결국 인공지능과 목사, 더 나아가 마음 혹은 의식의 본질 문제로 귀결된다고 분석했다.

 

전 목사는 인공지능에 있어서 의식적 의지의 자율성 문제와 관련해 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남용되지 않게 하기 위해선 규범적 기능과 설명적 기능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신학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과학철학, 우측에는 인지과학과의 통합연구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상구 목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예배란 무엇인 가를 주제로 발제했다.

김 목사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예배의 변화와 코로나19로 발생한 교회의 위기 등에 주목하며 지금 현 시대에서 올바른 예배란 본질의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누가 예배자 이며 누가 그것을 결정하는지, 예배의 주관자는 누구 인지에 대한 기준이 무너졌다고 지적하며 예배는 시작도 하나님이며 끝도 하나님이란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예배에 있어서 예수님의 제사장 역할에 복종할 것과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인의 열정을 품을 것을 이야기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인한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온전히 주님을 높이는 예배로의 본질회복을 재차 촉구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 전에 진행된 예배는 이용호 목사 (서울영천 원로)가 말씀을, 박노훈 목사(신촌성결), 윤창용 목사(한우리)가 기도를 했으며 신촌성결교회 중창단이 특송을 맡았다. 12월 월례회는 오는 1211일 강변교회에서 기독교 진정한 사랑 나누기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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