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사장 이재천)와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함께하는 2013 지구촌 행복 나눔 캠페인 <Heal the world - ‘love in Africa’>가 5월 우간다 편에 이어 6월 에티오피아, 7월 차드, 8월 잠비아 편까지 매달 마지막 주에 방송될 예정이다.
<Heal the world - ‘love in Africa’>는 빈곤과 질병의 극심한 고통으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힐링여정이다. 몇 십 년째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최빈국 에티오피아는 현재 생명의 모든 물기를 흡수해버린 메마른 땅밖에 없으며 그나마 있는 물이라곤 썩어 악취가 나는 오수들 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물이라도 먹기위해 에디오피아의 아이들은 2시간동안 걸어 물을 길어 간다. 우리의 눈에는 썩어 먹을 수 없는 물이지만 목이 마른 그들에게는 생명수이기 때문이다.
이 여정에 참가한 <Heal the world - ‘love in Africa’> 관계자는 “사실 저희가 이곳에 오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왔다. 그런데 막상 와서 보니까 이 아이들에게 어떤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다만 저희가 지금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것은 이 아이들에게 후원자들을 찾아주고 그 후원자 분들이 꿈과 희망이 되어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깨끗한 물이 없어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아이들의 사연은 ‘CBS TV 수호천사 사랑의 달란트를 나눕시다’를 통해 지난 6월 24일 오전 9시에 방송됐으며 1:1 해외아동 결연(월3만원) 및 문의는 월드비전 02-2078-7000으로 하면 된다.
/ 이송우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