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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신앙으로 다시 세우는 한국교회 되자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예배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한교총)은 지난 4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대성전에서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대회를 진행했다.


“다시 복음으로”(롬 1:16)란 주제로 진행한 이날 기념대회는 한교총 주요 인사들과 각 교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 복음을 전했던 외국인 선교사들이 안장돼 있는 양화진외국인선교사 묘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기념대회는 14주년 기념대회 상임대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의 인도로 한교총 김종혁 대표회장(예장합동 총회장)이 기념사를 전했다.


김종혁 목사는 1885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를 통해 전해진 복음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회복시킨 것을 기억하며 “우리 사회는 민주주의 질서 속에서 권력과 무속에 의존하는 혼란의 시기에 살고 있기에 오직 복음으로,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새롭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예장개혁 총회장 이상규 목사가 대표로 기도하고 예성 총회장 김만수 목사가 성경을 봉독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데스다찬양대가 찬양한 뒤, 한교총 명예회장인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가 “부활신앙의 열매”(고전 15:58)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부활신앙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견고한 신앙으로 흔들리지 않으며 무엇보다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가 돼야 할 것”이라며 “140주년을 기점으로 사람과 환경을 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새롭게 다시 세우는 한국교회가 되자”고 선포했다.


이영훈 목사의 설교 후, 예장개혁개신 총회장 김선 목사가 헌금기도하고 , 예장합신 총회장 박병선 목사가 한국기독교 140주년 비전을 선포하고 기감 감동회장 김정석 목사가 축사를 한교총 신평식 사무총장이 외부 축전을 전한 뒤, 뉴월드심포니오케스트라와 뉴월드합창단이 함께하는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칸타타를 진행하고 예장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의 축도로 기념대회를 마쳤다.


한편, 한국교회는 선교 140주년 기념대회를 기념해 비전선언문을 발표했다. 비전선언문은 140주년 동안 위대한 부흥과 선교의 역사를 써온 것을 기억하며 세계적으로 몰아치는 인본주의의 파도 속에서 복음의 가치를 공고히 하며 다시 복음으로 나아가는 사명을 담았다. 선언문은 오직 고치시는 하나님께 소망이 있으며 정의로운 나라가 되도록 헌신하고 무속과 거짓 선지자를 멀리하는 사회, 땅끝까지 선교적 사명을 완수하고 복음 전도에 매진하는 교회가 되기를 선포했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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