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의 거장’ 커크 프랭클린이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지난 2010년 7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첫 내한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후 4년 만이다.커크 플랭클린은 빌리그레함 목사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스펠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1천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기록과 33개의 Stella Awards, 9개의 도브상 수상과 6개의 그래미상 수상까지 그의 화려한 경력이 그의 명성을 증명해준다.커크 프랭크린의 두 번째 한국 방문은 한국교회를 비롯하여 커크 플랭클린에게도 매우 뜻 깊은 의미가 있다. 최근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여러 상황들이 혼돈 속에 있는 가운데 커크 프랭클린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크리스천들이 겪는 끊임없는 영적 싸움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 믿음의 확신 등을 나눌 예정이며, 한반도의 영적일치와 화해, 평화통일에 대한 소망도 음악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이번 내한공연은 2006년에 설립되어 ‘문화 컨텐츠 제작 및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특별히 복음 안에서 (사)다문화연대와 협력하여 ‘예술문화의 대중확산’과 ‘예술가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미션컴퍼니인 예스링크(주)가 주최한다. 이번 내한공연의 주최사인 예스링크(주)는
지은이 티머시 켈러 Timothy Keller│옮긴이 전성호│베가북스│14,000원“당신은 기독교가 진리라고 생각 하십니까?” 티머시 켈러가 「예수를 만나다」를 통해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던진 질문이다. 21세기의 C. S. 루이스로 불리는 티머시 켈러 목사가 영국 옥스퍼드와 하버드의 지성과 나눈 토론과 강의를 기초로 집필한 예수를 만나다는 회의주의에 휩싸인 현대 지성에게 이렇다 할 논증 대신 ‘예수’라는 인물 그 자체를 제시한다.여느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왜 저렇게 많은 사람이 기독교가 진리라고 하지?”라는 의문을 가지고 “왜 예수를 통해서만 구원을 이룰 수 있지?”라는 질문을 한다.기독교를 제외한 모든 종교는 삶의 의미를 다루는 중대한 질문에 대해, 그 해답을 종교 안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기독교는 ‘예수’가 그 모든 질문에 대한 해답이라고 말한다. 복음은 수련과 선행으로 인간 스스로의 삶을 구원할 수 없으며, 그 모든 것을 대신하기 위해 완전한 신이신 예수가 완전한 인간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이라고 설명한다. 회의적인 생도였던 나다나엘, 결혼 잔치에서 어리둥절한 예수의 어머니, 밤에 예수를 찾아왔던 종교 교사, 우물가의 여
극단 하늘에속한사람들│파라디소 극장│금요일(8시), 토, 일요일(7시)(월~목 공연없음) 한국선교 130년을 맞아 복음을 위해 피 흘린 선교사들과 그의 가족들을 위한 연극이 무대에 올랐다. 그 주인공은 2004년 9월 카자흐스탄에서 발생한 한재성 선교사의 아내 김진희 선교사 강도피살 사건을 모티브로 선교 현장에서 소중한 가족을 잃고 한국에 돌아와서 아버지와 아들이 겪는 갈등, 그리고 회복을 다룬 연극 「아버지와 아들」이다. 「아버지와 아들」은 요한복음 21장 15~17절 말씀을 베이스로 창작된 창작극이다. 연극에 주인공은 선교사가정이지만 결코 선교사가정에만 국한되어 있지는 않다. 사회의 우리 가정속에서 아버지와 갈등, 외톨이가 된 아버지 문제는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유교의 영향으로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속에서 살아오면서 자연스럽게 아버지들은 가정 속에서 가장 권력이 있지만 그만큼 가정과는 동떨어진 사람이 되어 버린 것이다.이러한 현실 속에서 「아버지와 아들」은 아버지와의 관계를 되새겨보며 우리의 아버지들을 다시되돌아 볼 수 있게 한다. 가정 안에선 든든한 기둥이고 힘 있는 아버지지만 그 이면에는 누구보다 고독하고 약한 모습을 가진 사람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침신대는 지난 5월 13일 오전에 생활관(관장 신인철 교수)에서 화재예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올해 발생한 부산외국어대학교 OT 안전사고와 세월호 침몰사건 등의 안전사고와 관련해 대학내 생활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발생에 대비한 훈련으로 진행됐다.이날 훈련은 침신대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심성식 교수의 훈련 통제 하에 진행됐으며 배국원 총장을 비롯한 실무 직원들과 생활관 거주 학생 등 650여 명이 참가했으며 화재발생시 경보 발령 및 화재 신고요령, 매뉴얼에 의한 신속한 대피, 화재발생시 초기 소화기 및 소화전 진화훈련 순으로 진행했다.오전 5시 55분 비상 화재 경보를 시작으로 생활관 임원들의 안내와 유도로 신속하게 대피했으며 이후 생활관장의 정신교육과 재난대책본부장의 훈련 강평, 화재예방 동영상 시청 후 훈련을 종료했다.훈련 후 총평에서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거주시설인 생활관의 상황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주기적인 훈련이 필요함을 공감하였고 평소 학생보호차원에서 비상통로가 봉인되어있는 부분은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피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배 총장은 비상문 자동 개폐장치 및 생활관 외부에 CCTV를 설치하고 밤 11시부터 새벽 5시
‘의리 사나이’ 배우 김보성 씨가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 홍보대사로 지난 5월 20일 위촉됐다. 배우 김보성은 1989년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로 데뷔, 최근 ‘의리 사나이’로 각종 방송과 CF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월드비전은 이러한 김보성 씨의 영향력을 지구촌 아동들의 빈곤 퇴치와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배우 김보성은 “내가 생각하는 ‘의리’는 단순히 친구 간의 우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모든 이들을 사랑하고 또 사랑이 필요한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것, 의리 중에 최고의 의리는 나눔의리”라며 “정말 꼭 하고 싶었던 나눔 활동인 만큼 진정한 ‘의리’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또 많은 이들이 ‘나눔 의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전재현 월드비전 신규마케팅본부장은 “김보성 홍보대사의 따뜻한 마음에 정말 감동 받았고 또 월드비전과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월드비전과 협력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하고 또 지구촌 아이들의 ‘의리’있는 후원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
잇따른 아동학대와 이로 인한 사망사건과 관련,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를 비롯한 51개 단체는 지난 5월 22일 공동 성명을 발표해 정부가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 업무를 국가사무로 환수하고 부족한 인프라를 시급히 확충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울산 아동학대사망사건이 발생한 뒤 부랴부랴 통과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을 불과 넉 달 앞둔 지금, 과연 정부에 아동학대를 막겠다는 의지가 있는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의 아동학대예방종합대책에서 추가 예산이 필요한 항목이 모두 누락되는 등 특례법 시행을 위한 예산이 전무한 현 상태대로라면 특례법은 빈 껍데기, ‘기름이 없어 운행 불가능한 신형 차’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최근 학대신고가 지난해보다 30% 이상 급증했으나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상담원 수는 그대로”라며 “전국 50개, 상담원 수 375명에 불과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특례법이 정한 대로 신고 접수 후 5분 이내에 경찰과 함께 출동하는 것이 과연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하고 반문했다.단체들은 지역에 따라 아동 1인당 학대예방사업 예산이 5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의 현실로 볼 때 선거권이 없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부설 한국교회문제연구소(소장 최부강 목사)는 지난 5월 20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한국교회문제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제1회 연구세미나를 가졌다.이날 세미나는 1부 개회예배에 이어 소장 최부강 목사의 ‘무엇이 문제인가’ 최종찬 목사(분당중앙교회)의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교회행정(정관을 중심으로)’, 양기성 목사(웨슬리언협회 사무총장)의 ‘목회적 처방(치유) 중심으로’ 제목의 발제 강연으로 진행됐다.세미나에 앞서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인사를 통해 “최근 들어 한국교회는 비약적인 성장 뒤에 오는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고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고 지키는 일이야말로 이 땅위에 주님의 몸을 이뤄가는 거룩한 사역”이라며 “금번 연구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 문제를 바로 진단하고 바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한국교회문제 연구소 소장 최부강 목사는 ‘무엇이 문제인가’ 제하의 강연에서 “교회가 세속화되면서 종교적 본질을 상실하고 사회적 공신력을 잃어버리면서 선교에 커다란 장애가 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개신교인 수가 1천만명을 넘었다고 하지만 우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박진탁 본부장)는 지난 5월 17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쳤다.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자원봉사자와 일반인 및 대학생 장기기증 홍보대사들 100여명이 함께 모여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으며, 캠페인이 진행되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는 장기기증 홍보 동영상이 영상차량을 통해 시민들에게 상영되었고, 장기기증 O,X 퀴즈 맞추기, ‘장기기증에 동의한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들이 인증샷을 촬영해 SNS 등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장기기증 캠페인은 지난 3월 본부와 2014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은 서울시의 협조로 진행된 첫 번째 캠페인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올해 서울특별시의회가 장기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가 개정한 것을 기념하며 서울시와 본부는 앞으로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까지 서울시 곳곳에서 대대적인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본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 선발된 자원봉사자와 본부의 일반인 및 대학생 홍보대사,
무분별한 개발로 일어난 환경문제와 전력, 자원낭비로 지구가 죽어가고 있다. 지구가 병을 앓고 있음이 최근 각종 자연재해로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도 환경문제와 자원낭비의 현실을 알지 못하고 내 일이 아닌 것처럼 여기는 이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이상진 목사)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기환연)는 지난 5월 21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 프란시스홀에서 “에너지전환으로 녹색교회, 녹색세상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31회 2014년 환경주일 연합예배 및 녹색교회 시상식을 열었다.이날 예배는 전깃불 없이 드리는 촛불예배로 드려 녹색교회와 녹색세상을 만드는데 본을 보였다. 이경호 신부(교회협 생명·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박정인 목사(교회협 생명·윤리위원회 서기)의 기도, 강민주 집사(기환연 집행위원)의 성경봉독, 방기순 선생(서울제일교회 성가대 지휘자)의 특송이 있고 이상진 목사(교회협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가 “에너지 전환으로 녹색교회, 녹색세상을”(창1:3~4, 마4:45)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상진 목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것을 잘 사용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녹
선교사 은퇴 대책 마련 시급199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가 2만 명을 넘어가고 있지만 이들이 한국에 다시 돌아왔을 때의 대책은 거의 전무 한 것이 현실로 나타났다.선교한국 파트너스는 지난 4월 28~30일 “선교사 은퇴”를 주제로 교단 선교부 담당자, 선교행정가, 지역교회 목회자, 선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방콕 포럼을 개최했다. 그 곳에서 논의된 결과, 선교사 은퇴 관련한 대책들이 주요교단을 비롯해 규모가 있는 선교단체들도 제대로 안되어 있는 것이다. 이에 선교한국 파트너스는 “선교사 은퇴준비는 단순히 은급의 차원에서만 생각할 것이아니라선교사랑 소명감과 믿음으로 사는 존재라는 정체성으로부터 출발해야 하며 은퇴선교사, 젊은 그룹, 현지인, 한국교회를 포함하는 건강하고 계회적인 형태로 나타나야 한다. 따라서 건강한 은퇴문제를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분야에 대한 성경적, 사회학적, 윤리적으로 통합된 전반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2014년 방콕 포럼 선언문을 통해 밝혔다.이번 2014년 방콕포럼에 참석한 침례교 해외선교회 이재경 회장은 방콕 포럼에 다녀와서 “지금 우리 선교사들 중에는 50대가 많다. 지금은 은퇴하신 분들이 얼마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