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여호와의 도우심 열왕기하 6장 24~30절 피영민 총장(한국침례신학대학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신입생 사역이 가능한 시기를 맞아 많은 선교단체들이 기쁜 마음으로 새학기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단들 또한 활발한 활동이 예상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는 이단에 의한 캠퍼스 및 교회 청년대학부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단경계주의보를 발령했다. 2024년 1학기에 주목해야 할 캠퍼스 이단은 IYF와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JMS, 통일교 등으로 지금까지 학복협에서 발표한 캠퍼스 이단 명단에서 크게 변화된 부분은 없다. 캠퍼스 이단은 새내기들의 열린 마음을 설문조사와 봉사활동, 문화행사 등으로 이단 동아리에 가입하도록 유도한다. 건전한 기독교 동아리에 침투하거나 새내기들의 클럽에 접근하기도 해 주의를 요구한다. 학복협은 이단을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회나 기독 공동체에서 매년, 매 학기 이단 세미나를 가지며 이단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된 성경에 대해 바르게 가르치고 교리, 신학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것과 교회와 자신이 속한 선교단체 외에 성경 공부와 집회에 참석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혹시라도 하게 된다면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단체 혹은 교회의 사
‘사찰집사’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교회 내 한 공간에서 기거하면서 교회 내 모든 잡무를 보는 분을 일컬어 ‘사찰’ 또는 ‘사찰집사’라고 한다. 집사라는 호칭도 따지고 보면 사찰이라고 부르기가 뭐해서 교회에서는 거의 일반명사나 다름없이 사찰집사라 부른다”라고 검색됩니다. 규모가 되는 교회는 예배당 청소, 건물관리, 운전 온갖 잡다한 일들을 하면서 교회에서 월급을 받아 생활하는 “사찰집사”라고 부르는 직원이 있습니다. 많은 교회가 그렇지만 우리 교회도 사찰집사도 없고 목사 혼자 목회하는데 대부분의 교인들은 경제활동하고 예배 때나 교회 오기 때문에 평일에 교회 와서 일을 도와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교회의 모든 잡다한 일들은 목사의 몫입니다. 교인들의 생각에 목사는 성경 읽고 공부하다가 일주일에 몇 번 예배 시간에 설교하고 성경공부 가르치고 기도하고 사례비 받는 편한 직업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연말이면 목사님 사례비를 가지고 ‘올리네’, ‘못 올리네’ 인색하게 따지며 목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교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목사는 성경과 책을 읽고 공부해 설교를 준비하며 기도하고 성령 충만하게 말씀을 전하고 성경을 가르치고 심방하며 성도를
홍보지방회(회장 조재연 목사)는 지난 4월 14일 홍원교회(이문용 목사)에서 한국연예인협회 기독신우회장 정성일 집사 초청 간증집회를 가졌다. 정성일 집사는 자신의 44년간의 연예인의 삶을 나누며 하나님은 살아계신다는 간증과 문화 사역의 명령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순종하는 사역과 감사를 생생하게 전했다. 이날 250여 명의 성도들은 정성일 집사의 간증을 경청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감사하며 순종을 다짐했다. 지방회 공보부
부산남지방회(회장 유장열 목사)는 4월 15~17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목회자부부 수양회를 가졌다. 첫날 충청북도의 여러 명소들을 돌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만끽했고, 저녁식사 후에 수양회 장소인 하이원리조트에 도착해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둘째날 강원도 정선의 여러 명소들을 돌아보며, 레일바이크를 타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겼고, 저녁식사 후 숙소에서 4월 월례회와 친교의 시간으로 일정을 마쳤다. 마지막 날, 정선 5일장 일정을 시작으로 경주에서 나눈 저녁식사와 카페에서의 친교의 시간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부산남지방회 목회자부부 수양회는 8교회 17명이 참석했으며, 교회차량 3대에 6명씩 나눠 타고 오가는 이동시간에도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2박 3일의 여정동안 맛있는 음식을 먹고 봄의 정취를 느끼며 멋진 풍경들을 볼 때에 부산남지방회 모든 회원들이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으로 가질 수 있었다. 공보부장 이지성 목사
4차 로잔대회가 올해 한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22개국에서 5000여 명의 복음주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흥미로운 점은 한국 기독교의 오른쪽과 왼쪽 모두 다 로잔대회를 비판하고 나선다는 점이다. 보수 쪽에서는 로잔대회 선교 신학이 복음전도를 통한 영혼 구원이라는 선교의 본질에서 벗어나 사회 윤리운동으로 변질됐다고 지적하고 있고 진보 측에서는 로잔은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참여’란 모토로 시작된 복음주의 운동으로, 복음 전도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강조하는 로잔 대회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지만 지금 그 의미가 퇴행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소마스크를 낀 로잔 선언 5항을 되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신약학회(회장 이민규 교수)는 지난 1월 20일 연동교회(김주용 목사)에서 “기독교의 쓸모”란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4차 로잔대회에 즈음한 기독교의 방향 모색”이란 부제로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오형국 목사(청년신학아카데미)가 사회를, 김회권 박사(숭실대)가 발제를, 김학철 박사(연세대), 차정식 박사(한일장신대), 홍동우 목사(기독교 작가)가 패널로 참석했다. 주최 측은
침례교 교도선교회(회장 정희량 목사)는 지난 3월 9일 여의도 총회 회의실에서 4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교회는 주요 보고와 함께 임원 선출은 현재대로 유임키로 결의하고 회장에 정희량 목사(광정)를 부회장에 이용규 목사(희망찬), 총무에 이동춘 목사(천호), 재무에 노명선 목사(금왕), 감사에 조천업 목사(화평)를 각각 선임했다. 총무 이동춘 목사
지난 4월 10일 열린 22대 총선에서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가 국민화합을 강조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총선이 끝난 4월 11일 “이제는 국민화합입니다”란 홍보 배너를 만들어 SNS와 단체카톡방, 문자메시지로 공유하고 나섰다. 홍보 배너 컬러는 이번 여러 정당의 상징색을 사용하여 국민통합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10대 지침’에도 “선거가 끝난 후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국민화합을 위해 힘쓴다”는 내용을 담아 홍보한 바 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국민의힘 109석과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 191석이 보여주듯 이번 선거는 여야 정당이 사활을 걸고 싸운 선거였다. 그렇기 때문에 선거 후유증이 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화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후유증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선거 결과를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마음으로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러한 때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우리 국민이 한마음 한뜻이 돼 나라를 사랑하고 국가 발전을 위한 평화의 사도 역할을 감당
전주대흥교회(김규태 목사)가 2024년 부활절을 맞아 덕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여성 취약 가구와 저소득 여성 청소년 가정을 위해 32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여성용품(생리대)을 후원했다. 이번 물품 기탁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저소득 가정의 생리대 구매 부담이 크다는 소식을 접한 교회 성도들과 미스토리 남궁양 집사가 나서 후원하며 이뤄졌다. 특히 친환경 제품으로 후원품을 구성해 단순 후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위생과 건강을 지켜주고자 더욱 노력했다. 김규태 목사는 “이번 후원이 여성 취약 가구의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흥침례교회 교우들과 함께 우리 주위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꾸준히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의종 덕진동장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동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전주대흥교회는 절기 헌금을 통해 세계를 품는 사역으로 전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새해를 맞아 사랑의 빵을 월드비전에 후원했다. 이송우 국장
1997년, 21살 나이에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2월이면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기숙사 방배정을 받았습니다. 4명 정원의 제법 큰 방에 방장 또는 각별한 객원식구로 현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와 전주교회 김요한 목사, 울산 낮은담교회 김관성 목사, 부산신평교회 임진만 목사, 김천은혜드림교회 최인선 목사와 더불어 살 부비며 살게 됐습니다. 금, 토요일이 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역지로 떠났다가 주일 늦은 밤이 되면 기숙사로 쏟아져 들어오곤 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20~30만원 사이의 사례비를 받아 든 전도사 형님들이 방식구 먹인다고 치킨에 탕수육, 뽀글이라면까지 한 턱 시원하게 쏘면서 개 교회 사역 이야기를 풀곤 했습니다. 그 시절, 주말마다 근사하게 양복을 입고 사례비를 받아 한 두명도 아닌 동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사 먹이는 형님들이 너무 멋져 보였습니다. 저는 도저히 그렇게 될 것 같지 않았습니다. 유복한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어려움 모르고 자라 늘 웃는 그런 신사들 같았습니다. 평소 친한 옆방 식구들까지 모여 통닭과 탕수육을 뜯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습니다. “진혁아, 니 이야기 좀 해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