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있는 날이다. 4년마다 돌아오는 이번 총선은 코로나 팬데믹의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야 하는 국가의 존망을 함께 고민하며 지역을 대표해 입법부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이를 선출하는 자리이다. 그렇기에 유권자인 우리 모두가 진지하게 후보자들을 살펴보고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할 것이다. 예년에 비해 교회 안에서의 정치적 활동이나 정치적 행위는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공적인 예배에 참석하거나 예배 순서에서 인사를 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는 행위이다. 또한 공식선거운동 기간 중, 강단에서 목회자나 예배 인도자가 특정 후보나 정당에 대한 소견을 발언하거나 지지 또는 비난하는 행위 또한 공직선거법에 저촉된다. 목회자가 공직선거법 자체를 다 숙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예배나 세미나를 통해 이뤄지는 목회자의 메시지는 국가와 정치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 총선 또는 대통령선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때마다 심심찮게 불거지는 것이 바로 예배 중에 발생한 목회자의 발언이 문제시 되는 경우가 상당하다. 또한 성도들도 선거운동 기간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장기기증본부)는 새해와 사순절을 보내며 1월부터 두 달간 전국 11개 교회 성도 415명이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지난 1월 21일 서울 가락제일교회(차용범 목사)는 주일 1, 2부에 걸쳐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새해 첫 나눔의 불씨를 당겼다. 차용범 목사는 “육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은 하나님께 돌아가니, 새해를 맞이해 자신의 생명을 이웃에게 나누는 숭고한 결단을 통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자”라고 전했다. 이에 성도 98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뜻깊은 새해를 맞이했다. 2월 25일 경남 울산 염포교회(방수동 목사)는 사순절 둘째 주일을 맞아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방수동 목사는 “보잘것없는 막대기, 하찮은 돌멩이, 어린아이의 오병이어일지라도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되면 크고 놀랍게 변화하게 된다”며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내어주신 주님을 본받아 사랑을 흘려보내는 사순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권면했다. 이에 성도 60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염포교회는 지난 2015년 생명나눔예배
한국교회총연합과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지난 3월 30일 광화문에서 서울 광장 일대에서 “Go Together!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2024 부활절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날 퍼레이드는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광화문에서 서울광장까지 작년 대비 2배 규모의 3.4㎞구간을 60여 개 팀 1만 5000여 명이 행진했다. 이번 퍼레이드는 ‘Go Together!’란 주제에 맞게 시작과 끝을 전 출연진의 ‘대합창’으로 장식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발맞추어 나아가자’는 의미를 강조했다.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운 1만 5000여 명의 ‘대합창’은 전쟁과 재난으로 고난 받는 이웃들에게 부활 생명과 희망을 전하며 한국교회는 물론 대한민국을 위한 거룩한 노래로 울려 퍼졌다. 15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퍼레이드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4가지 주제 △믿음의 여정 △소망의 길 △부활로 이룬 사랑 △내일의 희망 등으로 구성됐다. 한반도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이 타고 온 대형 범선, 십계명과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예수님 등 성경의 이야기들을 재현한 대도구, 남북한 언어를 함께 담은 대형 성경과 플로팅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주일설교] 그러면 우리가 어찌해야 합니까? 사도행전 2장 36~41절 최성은 담임목사
경기도침례교연합회(대표회장 차보용 목사, 수석상임회장 이병천 목사, 사무총장 이길연 목사, 경침연)는 지난 5월 3일 경기도 오산 귀례정에서 경침연 소속 지도위원 목회자 부부를 초청해 섬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수석 상임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기도로 대표회장 차보용 목사(월드베스트프랜드)의 환영인사, 경침연 임원들이 준비한 케이크와 섬김의 노래로 지도위원들을 위로했다. 차보용 목사는 “수십년의 목회 여정과 경침연을 위해 헌신한 지도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경침연이 침례교회 연합에 귀중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응선 목사가 지도위원을 대표로 경침연을 위해 덕담을 전하고 장덕수 목사(은혜)가 기도한 뒤, 함께 식사하고 다과를 나누며 교제했다. 이날 경침연 대표회장 차보용 목사는 지도위원들에게 금일봉과 식사, 다과 등을 후원했다. 연합회 공보부장 이용 목사
동서지방회(회장 김성종 목사)는 지난 4월 16일 시온선교회(박영만 목사)에서 4월 월례회로 모였다. 1부 경건예배는 박영만 목사(시온선교회)의 사회로 오정화 목사(기쁨의)가 기도하고 마상황 목사(드림)가 “성령의 나타나심”(고전 2:4~5)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각부 보고와 광고가 있었으며 특별히 선교부 주관으로 성지순례 계획 그리고 국내 순교지 탐방 및 기타 올해 수련회 일정 등을 논의했다. 지방회 미디어 홍보부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4월 19일 무종교인의 종교 의식 조사를 발표했다. 무종교인 전체를 대상으로 종교에 대해 현재 관심이 있는지 질문했을 때 16.9%가 현재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50대(20.8%)와 60대 이상(23.9%)가 종교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응답했다.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 중 0.7%만이 “자주 있다”고 응답해 무종교인들의 종교에 대한 관심이 극도로 낮은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무종교인 가운데 신성한 것이나 초자연적인 것에 관심이 없다는 사람은 75.9%에 달했다. 진리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대부분의 종교에 나름의 진리가 있다고 응답한 이는 58.6%였고 27%는 어떠한 종교에도 진리가 없다고 응답했다. 종교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56.9%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종교가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가진 이가 많았지만,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한 이는 4.7%에 불과해 종교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그 강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질문은 긍정적 11.7%, 부정적 34.8%였으며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이 공존한다고 답한 이가 40.8%였다. 이러한 종교의 사회적 영향
[주일설교] 사도해전 2장 42~47절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 반드시 경험하는 변화(2) 최성은 담임목사
여호와 하나님께 부름 받아 광야의 사십 년 시련 견디고 히브리 민족 지도자로 사십 년 세월 노예근성 찌든 동족 이끌고 또다시 광야 사십 년 지나갔다 오매불망 젖과 꿀 흐르는 아름다운 하나님 약속하신 땅 가나안 요단강 건너 지척인데 너는 비스가산 꼭대기 올라 눈을 들어 네 눈으로 그 땅 바라보라 너는 이 요단 건너지 못하리라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 쪽 있는 아름다운 땅 산과 레바논 보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이 어이 청천벽력 같은 말씀이옵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달래고 달래며 조그마한 불편에도 원망과 불평으로 일관하는 노예근성 이스라엘 민족 참다못해 성질나서 하나님 영광 돌리지 못하고 두 번 내려친 반석 이것이 그리 큰 죄이옵니까 그러나 여호와께서 명하시오니 나는 산으로 가겠습니다 하나님 절대주권으로 정하신 내 인생길이기에
한국복음주의협의회는 지난 4월 12일 한국중앙교회에서 “아시아 복음화를 위한 한일 교회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4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시다 토시노리 목사는 지금 일본 개신교회는 목회자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며, 목회자가 없는 교회(무목 교회)가 증가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밝혔다. 이유는 목사를 목표로 하는 신학생이 적으며 목사가 정년퇴직한 후 그 자리를 이어서 유지할 수 없는 것이 큰 요인이다. 한편 정년 퇴직 뿐 아니라 건강상의 이유로 조기퇴직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들과 달리 목회자 본인 스스로 사직하거나 이동하는 경우도 있어 목회자 감소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겸직과 같이 여러 교회에서 동시에 사역하는 '겸목'을 하고 있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고령화와 다음세대 문제도 심각하다. 현재 일본 교회 총 교인 수는 7만 8834명이며 평균 예배 참석자 수는 31명이다. 여기서 30대 미만은 4.1%로 이시다 목사는 일본 교회의 절반 이상은 교회학교를 실시하고 있지 않아 교회학교에 참가하고 있는 아이는 목회자의 자녀 뿐이거나 모태신앙인 아이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는 저출산과 악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