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2월 15일과 22일 양일간 우리금융지주 그룹사인 우리펀드서비스와 함께 ‘가족돌봄청년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문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기아대책과 우리펀드서비스가 지난해 9월부터 공동으로 운영해온 가족돌봄청년 금융지원사업 ‘With 우리펀딩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가족돌봄청년들이 겪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취지에 따라 올해는 문화활동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총 2회에 걸쳐 가족돌봄청년 약 20명을 초청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오운유’에서 문화활동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가족돌봄청년들은 소속감 및 친밀도 향상을 위한 가죽공예 원 데이 클래스와 함께 특별한 저녁 식사 시간을 함께 했다. 이번 문화활동에 앞서 기아대책과 우리펀드서비스는 ‘With 우리펀딩프로젝트’를 통해 가족돌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해오고 있다. △재무 교육 △저축 △펀드 등 교육을 통해 가족돌봄청년에게 현명한 소비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무 역량 강화와 자기효능감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저축·펀드 활용부터 미래 소비 설계까지 아우르는 정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2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돌봄 아동·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돌봄 아동·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포럼’은 돌봄 청소년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한 체계적 지원 체계 구축 및 법 개정과 정책 마련을 위해 월드비전과 김미애 국회의원, 김남희 국회의원, 연세대학교 복지국가연구센터가 공동주최했다. 김미애 국회의원은 “2023년 기준 가족돌봄청년이 약 10만 명, 자립준비청년이 약 1만 명에 달하지만, 국가 차원의 정책지원 대상 정의 및 실질적 지원내용과 지원 체계를 규정한 법적근거는 아직 부재한 상황”이라며, “위기청년 전담 안전망 구축부터 건강한 사회참여를 지원할 수 있는 실체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포럼을 주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남희 국회의원도 “돌봄 아동·청소년·청년은 가족 구성원을 돌보거나 생계활동을 하면서 학업과 진로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러한 어려움은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지난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됐
실천목회연구원은 2025 동계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부부 집중 기도성회에 참석한 지구촌 목회자에게 실천목회연구원 지구촌 목회자 신학세미나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생은 기도성회에 대성전 2층에 자리를 잡아 성회 시작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함께 하며 윤석전 목사를 비롯해 주요 목회자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새로운 목회 여정을 결단하며 나아갔다. 윤석전 목사는 각 대륙별 대표 6명(티모시, 제니, 마리오, 코피, 라파엘, 산토스 목사)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축복했다. 지구촌 목회자들은 신학세미나와 기도성회에 참석하며 목회자의 영적 자산인 기도의 힘과 성경으로 돌아가 하나님 말씀대로 하는 목회, 성도들에게 말씀으로 깨우치는 설교 등의 노하우를 직접 듣고 경험했다. 윤석전 목사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전세계에서 집중 기도성회를 사모하며 이 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이며 감사”라며 “내 손에 들려 있는 이 복음이 결코 훼손되지 않고 오염되지 않도록 항상 기도에 힘쓰며 말씀 읽기에 전념해 영혼 구령을 향한 그 열정으로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가한 지구촌 목회자는 가장 먼저 우리를 죄와 저주와
2월 한 달 동안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극동방송 지하 1층 극동갤러리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86세의 노장 트루디 킴(Trudy Kim) 작가와 31세의 발달장애 화가인 이병찬 작가의 깊은 감성과 철학이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트루디 킴 작가는 모두가 차별없이 어우러져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를 꿈꾸며 수원중앙기독유치원을 설립했다. 수십년간 교육자로서 매일 주어진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던 가운데 오랜 항암 치료 후 건강히 급격히 악돠 되자 다른이들에게 부담이 될까 말을 줄여갔다. 그러던 중 그림을 접하게 됐다. 처음에는 익숙지 않은 근육을 사용하느라 도움을 받으며 서툰 손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점차 그림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터득하며 그림은 새로운 대화의 방식으로 그녀의 삶속에 자리잡았다. 이병찬 작가는 3세 때 자폐 판정을 받았으며, 어머니와의 소통을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는 그림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익히며 전문 작가로 성장했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일상 속에서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것들에 특별한 의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기억하며, 몸과 마음을 정결하고 경건하게 지내는 40일간의 사순절(3월 5일~4월 19일)을 거쳐 부활절(4월 20일)에 이르는 기간 동안 곁에 두고 함께 하기에 좋은 찬양 앨범을 추천한다. 시편 150 프로젝트 Vol. 10 - 김조한 (음원) https://shorter.me/XcfaS 150편으로 구성된 시편 전체를 새로운 찬양으로 만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로 ‘복음의전함’에서 제작하고 있는 ‘시편 150 프로젝트 시리즈’ 시즌1의 마지막 앨범은 한국 R&B 보컬리스트를 대표하는 김조한이 맡았다. 가사의 배경이 되는 ‘시편 10편’에서 다윗은 자신의 고통 호소에도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부르짖는다. 절망 속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부르짖는 다윗의 호소가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앞두고 겟세마네에서 간절히 기도하시던 예수님을 연상케 한다. “여호와여 어디 계신가요. 여호와여 왜 숨어 계신가요.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하나님이시여. 우리를 기억하소서”라는 가사를 토해내는 김조한의 섬세하면서 마음을 움직이는 목소리가 절망적인 순간의 다윗, 그리고 십자가를 앞에 두고 고뇌에 빠지신 예수님의 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줘 사순절 기간
군경선교회(이사장 정백수 목사, 회장 서용오 목사)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강릉 탑텐호텔에서 침례교예비역군목회(회장 최영윤 목사, 사무총장 고찬영 목사)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16명의 회원 가족이 함께 한 이번 모임에서 서용오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지나면서 병영문화를 비롯해 군대 자체의 체질이 변화하고 군복음화 사역에 많은 제한들이 있으면서 보다 다변화되고 다양한 군선교 선교 사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예비역 군목으로 지속적으로 군목 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후배들을 격려해주며 군선교 사역이 교회의 다음세대인 청년들을 세우는 일이라는 점을 인식하며 동역해 달라”고 전했다. 예비역군목회장 최영윤 목사(청주)는 “군경선교회가 지속적으로 예비역 모임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심에 침례교 군종목사의 자부심을 가진다”며 “군선교 사역이 한편으로 외롭고 힘든 만큼 사역 현장에 수고하는 후배 군목들의 노고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군경선교회와 군선교 사역을 위해 중보하겠다”고 밝혔다. 예비역군목회는 회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입회비(5만 원)을 받기로 했다. 하반기 정기모임은 오는 9월 29~30일 경남 통영에서 가지기로 했다. 이송우 국장
성경 66권 중 맨 마지막을 장식하는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 중 한 명인 요한이 밧모(Patmos) 섬에서 유배 중에 환상으로 받은 계시를 기록한 책이다. 수많은 숫자와 색깔, 동물들이 등장하는 비유와 상징으로 가득 차 있어, 기독교 내에서는 그 해석과 관련해 줄곧 뜨거운 논쟁이 있었다. 어둡고 무섭고 난해한 예언서라는 인상 때문에, 기독교인이라 해도 요한계시록을 제대로 읽은 사람이 많지 않을 정도다.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어렵게 느껴지기만 하는 성경 요한계시록을 보다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창작한, 일종의 입문서이자 안내서다. 요한계시록 2, 3장에 기록된 ‘일곱 교회에 보낸 예수 그리스도의 편지’에 착안하여, 일곱 도시를 다니는 로드무비 같은 여정을 스토리의 기본 뼈대로 삼았다.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를 신랑, 교회를 신부로 칭하는 기독교적인 비유를 토대로 위대한 왕 ‘샤다이’가 반역자에게 사로잡힌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보낸 유일한 아들 ‘아도나이’ 왕자가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가장 중요한 주인공이다. 그리고 아도나이 왕자를 깊이 사랑하는 여인 에클레시아가 또 다른 주인공이다. 솔로몬왕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 고백을 담은 구약 성경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데뷔 25주년을 맞은 배우 심지호의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이야기(그사세)’ 인터뷰를 통해 배우로서의 삶과 한 가정의 아빠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사세는 한국컴패션의 유튜브 콘텐츠로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신앙과 가족, 인생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시리즈다. 지난해 개그우먼 조혜련, 가수 김범수, 축구해설위원 이영표에 이어 새해 첫 인터뷰어로 가수 범키를 초청하며 다양한 분야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2월에는 배우 심지호가 출연해 그가 25년간 걸어온 연기자의 길에 대해 조명했다. 그는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며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며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어릴 적부터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배우가 되고 싶었다는 심지호는 “영화도 만들고 영화에 나오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연기 학원을 등록했다”며 “오디션 합격이 되면서 ‘학교2’란 드라마의 네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이 나가고 시청자분들이 관심을 주시면서 처음으로 심지호라는 배우가 세상에 알려졌다”며 “그 후 좋은 에피소드들을 계속 맡으면서 연기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우남 이승만 대통령은 마지막 죽음을 앞두고 우리 민족을 위한 유언의 말씀이라면서 잃었던 나라의 독립을 되찾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과거의 역사를 거울삼아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아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자유를 즐기려는 사람은 많지만 자유를 위해 싸우려는 사람은 적다고 안타까워 하면서 갈라디아서 5장 1절의 말씀을 유언의 말씀으로 남기셨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적인 석상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남긴 유언의 말씀을 언급하면서 본인과 대한민국은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않기 위해 자유를 위해 투쟁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종의 멍에를 맨 일제 36년의 치욕을 우리는 잃지 말아야 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하여 투쟁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망각해서도 안 될 것이다. 또한 우리의 자유를 억압하는 그 어떤 세력에도 우리는 굴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해 진정한 우리의 자유를 지켜내야 할 것이다. 갈라디아서는 ‛기독교 자유의 대헌장’(The
이삭에게는 일본 규슈의 나가사키현이 다른 나라로 갈 중간 정착지였다. 잠시 나가사키에서 거주하던 이삭은 갑자기 개신교회의 주일예배를 가고 싶었다. 그는 유대인이었지만, 인도에 있을 때 유대인이었지만, 개신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개신교의 교리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게 됐다. 그때의 호기심이 다시 발동하여 나가사키에 소재한 개신교회 주일예배를 가려고 한 것이다. 1895년 4월 7일 주일 아침, 이삭은 개신교회를 찾아가 예배를 드렸다. 그 교회에서 이삭은 그의 일생을 바꾸는 운명의 만남을 갖게 됐다. 바로 알버터스 피터스 선교사와 만나게 된 것이다. 알버터스 피터스 선교사는 네덜란드계 미국인으로 일본 나가사키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었다. 그는 예배 후 이삭에게 기독교 교리에 대해 배우지 않겠냐고 제안했고, 이삭은 이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교리를 배우면서 이삭은 다른 나라로 가려는 일정을 늦추고, 나가사키에서 일자리까지 구하면서 기독교 교리를 세밀하게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약 9개월이 지난 1896년 1월, 이삭은 피터스 선교사에게 침례를 받게 됐고,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침례를 준 피터스 선교사의 이름을 따라 ‘이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