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방회(회장 박상우 목사)는 지난 5월 26~27일 강원도 강릉에서 지방회 소속 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수양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양회는 지방회 교육부(부장 백승국 목사)의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목회자 부부 간의 화목과 친교를 다지고,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강릉 앞바다에서 교제와 식사를 나누며 우정을 다졌고, 이어 각 교회의 목회 현장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강릉 아르케 뮤지엄에서 ‘빛의 향연’을 관람했으며, 박종하 목사(산소망)와 김등화 목사가 식사와 커피로 섬기며 따뜻한 나눔과 담소의 시간을 함께했다. 성남지방회는 이번 수양회를 통해 목회자 부부들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사역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동역자로서의 유대를 더욱 굳건히 했다. 지방회 공보부
충서지방회(회장 윤화수 목사)는 지난 5월 14일 충서교회(이강일 목사)에서 5월 월례회 및 군선교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경건예배는 육군 9사단 군종목사로 복무 중인 이선재 목사가 창세기 22장 7~8절을 본문으로 주님의 부르심과 준비시키시고 인도하신 역사를 증거했다. 이외에도 자신의 군종목사 사역 등을 간증하며 군사행정학교에서 수석으로 수료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던 일을 간증하며 군선교 사역에 협력해준 지방회와 개교회에 감사를 표했으며 앞으로 협력과 후원을 요청했다. 이어 충서지방회는 6월 17일 충남세종연합회 체육대회 참석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운동연습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공보부장 박상기 목사
쯔 쯔 참 안됐구나 내가 왜 신인 줄 아니 내가 가는 모습 누구도 볼 수 없어 나를 신이라 해 그런 길 네가 내 길로 넘어와 걷겠다고 다른 사람 눈에 띄는 순간 넌 끝이야 너도 잘 알지 그런데도 넘어와서 걸어가 보겠다고 그래그래 그럼 넘어와 봐 너 살리기 위해 네 주변에 쳐 두었던 경계선 판단하지 말라 비판하지 말라 헤아리지 마라 그 선 넘지 말라 했는데 어찌하겠느냐 그 선 넘은 이들 너를 보고 판단해서 눈에 띄는 순간 너 끝이어도 네 몫이니 그래도 넘어와서 걸어오려면 와 봐 눈에 띄어도 불쌍히 여기면 너 살아나고 그렇지 않으면 끝이 되어 그때부터 죽은 관계라는 것 정대기 목사 중령교회
일본의 주요 도시는 미국의 공습으로 초토화됐다. 이런 이유로 당시 원자폭탄 투하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 있었다. 즉 통상 폭격만으로도 완전히 쓸어버릴 수 있는데 굳이 특수폭탄을 투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육군참모총장인 조지 마셜은 일본이 ‘포츠담 선언’에 따른 무조건적인 항복을 시키기 위해서 원자폭탄 작전을 강행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가 선정한 원폭 투하의 대상은 5개 도시였다. 그중 하나가 공업 거점, 주요 군사 거점인 ‘히로시마’였다. 다음으로 공업 거점인 ‘교토’를 정했다. 그러나 교토는 약 1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일본의 수도였기 때문에, 도쿄 천도 이후에도 일본인들에게 여전히 ‘정신적 수도’로 남았다. 그런 유서 깊은 고도(古都)를 불태우면, 전후 처리 과정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 내부에서 강했다. 이런 주장 때문에 교토는 목표에서 제외됐고, ‘나가사키’가 새로운 목표지에 추가됐다. 나가사키는 지금도 존재하는 미쓰비시 중공업의 조선소와 일본 해군의 진수부(후방 사령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원자폭탄 ‘투여 목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당시 미국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별명을 딴 암호명
대전유성지방회(회장 김태봉 목사)는 지난 4월 21일 충남 부여 일대에서 목회자 야유회를 진행했다. 첫 일정으로 부여 부소산성 일대를 산책하며 봄기운이 완연한 꽃과 신록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서로의 사역 경험을 나눴다. 이어 백마강 유람선에 올라 강물을 따라 흐르는 물결과 강변의 버드나무 풍경을 감상하고 교제하며 목회 사역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았다. 마지막으로 충남 청양의 한 갤러리 카페를 찾아 유리공예와 모자이크 작품을 관람하며 예술이 지닌 역사성과 아름다움을 되새기고, 목회자로서의 창의적 영감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17가정, 총 23명이 참여했으며, 자연과 예술을 통해 쉼과 교제의 시간을 동시에 누릴 수 있었다. 서기공보부장 이지섭 목사
‘조연에서 주연으로, 주연에서 조연으로’란 부제를 단 이 책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쓰임받는 삶’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저자 추창호 목사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삶은 반드시 주목받는 자리에 있는 사람만의 특권이 아니다”라며, “때론 조연의 자리, 때론 낮은 자리에서도 충분히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들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신다”고 말한다. 그는 각자의 삶이 하나님의 무대 위에서 ‘주연’이 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자리가 아니라 그 자리를 향한 믿음과 순종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예수님의 섬김의 자세를 본받아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쓰임’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특별히 성경 속 조연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돼, 이름 없이 등장했지만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았던 인물들의 삶을 재조명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명은 높은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자리를 붙드는 데서 시작된다”며, 모든 독자가 자신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통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책은 바쁜 사역 중에도 묵상과 적용의 깊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신앙인들에게, 또한 자신의 삶이 과연 의미 있는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5월 24일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굿러너컴퍼니와 함께 서울 대치유수지체육공원에서 기부 마라톤 ‘2025 라이트업! 키즈레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부, 초등부, 일반부로 나눠 총 450명이 참가했으며, 가족 단위로 참여한 참가자들이 지정된 구간을 완주했다. 출발 전에는 유아 참가자들을 위한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레이스 후에는 기념 메달과 간식이 제공됐다. 현장에는 △기아대책 나눔 부스 △매직&버블쇼 △솜사탕 부스 △페이스페인팅 △초코쿠키 메달 만들기 등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참가비 전액은 국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식사지원 사업 ‘희망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약 15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당 약 20만 원 상당의 반찬을 4주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대책 측은 본 행사를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 속 참여형 나눔 캠페인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측은 이번 행사가 가정 단위 참여를 기반으로 기부금이 전달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참여자와 수혜자 간 연결을 의도했다고 전했다. 범영수 부장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 5월 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아동복지, 미혼모 자립, 노인복지, 자립준비청년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시설 운영으로 건강한 이웃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한편 가족친화적 문화를 확산하는 데 공헌해 온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12년부터 출산장려운동을 펼친 이래 젊은 가정과 각 세대에 출산을 격려하고 출산을 위해 지원해 왔다. 이런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의 출산율 그래프가 조금씩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저출산 극복 문제는 어느 한 교회만 나서야 할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함께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우리 사회가 정부와 협조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돼 노력한다면 앞으로 건강하고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져올 줄 믿는다”고 밝혔다. 범영수 부장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유튜브가 우리 사회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은 가운데, 교회와 신앙생활도 그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기독교 전문 리서치 기관 목회데이터연구소는 기아대책, 월드비전과 함께 실시한 조사 보고서 “넘버즈 288호”를 통해 유튜브 시대 속 기독교인의 신앙생활 양상과 그에 따른 교회의 역할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이제는 유튜브가 복음 전파와 신앙성장의 유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유튜브로는 대체할 수 없는 교회의 본질이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유튜브, 기독 콘텐츠 중심으로 자리매김 2024년 5월 기준, 국내 유튜브 이용자는 약 4579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88%에 달한다. 하루 평균 시청 시간은 107분이며, 기독교인 출석자의 경우 평균 113분, 목회자는 87분으로 일반 국민보다도 더 긴 시간을 유튜브에 소비하고 있다. 기독교 유튜브 콘텐츠 중 가장 자주 소비되는 분야는 ‘설교’(59%)였으며, 이어 ‘찬양’(53%), ‘성경공부·세미나’(23%), ‘성경읽기’(23%)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고령층(60세 이상)의 주간 평균 기독교 유튜브 시청 시간은 133분으로, 젊은 세대보다 높은 수치
CBS기독교방송은 11대 사장으로 나이영 전 강원CBS본부장(인물사진)을 선출했다. CBS 재단이사회는 지난 4월 22일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3인의 후보인 김규완 전 논설실장, 나이영 전 강원CBS본부장, 성기영 전 경남CBS 본부장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다. 1차 투표에서 나이영 후보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사장에 당선됐다. 나이영 신임 사장은 대광고와 고려대학교 사학과,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했다. 1994년 CBS 경력기자로 입사해 종교부장을 거쳐 미디어본부 TV보도부장, 선교TV본부 국장, CBS강원 본부장을 지냈다. 이송우 국장